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舊 FTA국내대책본부)는 FTA 정보를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그리고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1월 4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FTA 소식’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TA소식은 FTA 관련 국내외 소식을 주간단위로 정리한 최신 뉴스와 FTA 활용, 경쟁력 강화대책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소비자후생증대·물가안정 효과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담을 됨으로써, 본격적인 FTA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정보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창간호에는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이 가지는 의미, 경제적 효과 그리고 업계의 의견이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져 있으며 ‘빠른 비준만이 수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반응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의 적극적인 FTA 추진에 많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는 일본 언론들의 주요 보도내용 분석, 미국과 유럽의 음식문화 비교, 카툰 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도 준비돼 있다.
FTA 소식은 지하철역 및 기차역, 우정사업본부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및 기관은 물론 자동차공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 소비자단체 등 1만여 개소에 배포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한-EU,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우리 기업과 국민모두 FTA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FTA 소식이 국민들이 FTA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FTA의 성공적인 정착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