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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내국세

현오석 부총리,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현오석 부총리는 18일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면담을 가졌다.

 

현 부총리는 최근 김용 총재가 연설을 통해 강조한 빈곤타파(Ending Poverty)와 번영의 공유(Sharing Prosperity)라는 세계은행의 중장기 목표와 실행방안에 지지표명과, 김용 총재가 추진중인 원조 전달체계 개선(Science of Delivery)을 위한 기금 신설과 우리의 개발경험 공유에 한국정부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김용 총재는 한국의 경제발전 성공사례는 많은 개도국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설립 예정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공유를 위한 지식허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취약국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하여 양허성기금(IDA) 재원보충에의 한국의 적극 참여와 미얀마 등에 대한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및 한국기업 진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현 부총리는 미얀마 등 취약국의 경제발전에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금번 회의를 통해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정적 경제회복 및 빈곤퇴치 등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 및 과제, 경제회복 정책 및 창조경제 구축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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