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세무서(서장 심성수)가 ‘식물사랑’ 동호회 주관 하에 관서 옥상에 텃밭을 가꾸는 이색적인 모임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식물사랑 동호회(회장·이상정 팀장)는 19명의 회원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 결성이후 꾸준히 모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호회는 청사 옥상에 나무덧널과 흙으로 인공 텃밭을 만들어 한련, 아네모네 등 관상용 꽃과 치커리,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텃밭 특성상 손이 많이 가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 동호회원은 “귀찮은 면도 있지만 텃밭을 가꾸는 시간동안만큼은 격무에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어 즐겁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