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8일 10층 대강당에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현장에는 200여개 수출 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12일 시행되는 ‘일본의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 에 맞춰 물류비 절감 방안과 도쿄 시내 O2O(Online to Offline) 매장 입점 연계 등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세청, 서울세관, 서울중기청, SBA가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 절차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시스템 및 절차 △수출지원 기관별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SBA, O2O매장 운영업체, 자사몰 대행업체가 △도쿄시내 O2O매장 입점 및 예산지원 △일본시장 동향 및 인증 등 통관 절차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O2O매장 운영업체 및 자사몰 대행업체와 수출기업 간 일본 시장 진출 관련 1:1 상담이 진행됐으며, 화장품, 의류, 식료품, 음반 등 상품별 진출 전략 및 수출 프로세스 등을
비시장성 할인요소 미반영…실제가치와 괴리 객관적·합리적인 개별평가원칙 도입해야 한국세무학회 세제포럼에서 주장 나와 비상장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보충적 평가액이 실제 시장 가치보다 고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재원·조형태 홍익대 교수, 황선필 순천향대 교수는 1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세무학회 ‘세법상 비상장주식 평가의 개선방안에 대한 세제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학계와 실무현장에서 오랫동안 제기했던 세법상 비상장주식 평가의 합리성 문제를 다시 조망하고 해외 세제와의 비교, 평가관련 최근 데이터 분석 결과,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비상장 주식은 시장성이 없어 상장주식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 이를 비시장성 할인(DLOM)이라고 한다. 미국은 개별기업의 특성에 따라 통상 20%~40% 비시장성 할인율을 적용한다. 일본은 기업규모에 따라 획일적으로 30%(대), 40%(중), 50%(소)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비시장성 할인 요소가 반영되지 않아, 시가보다 고평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비상장주식의 보충적
2020년 154건→2024년 319건…107.1%↑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검거 건수도 증가세 허위 보도자료, 코인·NFT 이용 등 수법 다양 허위 정보·고수익을 미끼로 주식·코인투자자를 노린 자본시장법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검거 건수는 2020년 154건에서 2021년 206건, 2022년 253건, 2023년 254건, 2024년 319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4년 새 107.1% 늘어난 것이다. 지난 5년간 시·도청별로는 서울청이 5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북부청 152건, 경기남부청 112건, 강원청 97건, 부산청 52건, 인천청 4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검거 건수도 2020년 829건에서 2021년 379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가, 2022년 599건, 2023년 650건, 2024년 987건으로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시·도청별 유사수신행위 적발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청이 2020년 34건에서 2024년 117건으로 4년 새 83건 증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국내외 부동산 중개업무와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되며,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
하이트진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355ml 캔 8개와 전용잔(425ml) 1개로 구성했다. 최근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소비 패턴으로 유기농, 무첨가 등 프리미엄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매년 단 한 번 한정 출시되는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청정 맥아만을 100% 사용한 국내 라거 최초의 싱글몰트 맥주다. 섬의 40% 이상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보리를 원료로 삼아, 한정판 맥주로서 희소성과 진정성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 ‘ELLA 홉’을 더해 부드럽고 향긋한 꽃 향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8월 테라는 국내 맥주 최초로 세계적 인증기관 ‘NON-GMO PROJECT’로부터 4년 연속 인증을 획득, 유전자 변형이 없는 본연 그대로의 맥아를 사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전자 변형이 없는 본연 그대로의 맥아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증명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최근 명절
1~8월 마약 적발 2천810kg…3년만에 4배 넘게 증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관에 적발된 마약이 2천810kg로, 3년 만에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준 전체 세관 마약 적발량은 2천810kg으로, 2022년 624kg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787kg에 비해서도 3.5배가 넘는다. 올해 적발된 마약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코카인이다. 올해 적발된 코카인은 2천302kg으로, 1회 투약량(0.03g) 기준 약 7천600만명 규모에 달한다. 2023년(약 11㎏)의 203배, 지난해(약 67㎏)의 34배 급증했다. 올해 적발된 코카인의 99%(2천296kg)는 선박을 통해 유입됐으며, 특히 6월에는 페루·에콰도르발 선박에서 대량 적발됐다. 전문가들은 △해외 대형 조직의 국내 진출 △국제 우편, 특송화물, 선박을 통한 비대면 밀수 경로 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이제 우리나라 항만이 국제 마약 카르텔의 새로운 경유·중계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검거된
기업 재무정보·뉴스정보 합친 신개념 서비스 구현 전자신문·테크핀레이팅스와 계열사별 전문성 기반 협력 더존비즈온은 ICT 전문 계열미디어인 전자신문과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재무·경영 정보와 언론사의 취재력·기사 정보를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탄생에 힘을 합친다. TF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각 계열사가 지닌 경쟁력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이 강점을 가진 AI 기술과 양질의 기업 데이터에 전자신문의 전문분야 정보력·저널리즘 역량,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업 분석 노하우를 접목해 경영에 필요한 AI 기반의 신개념 정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별 주요 재무지표와 경영현황, 산업동향 등 기업 필수 정보뿐 아니라 언론사의 취재력으로 확보한 다양한 정보가 AI를 통해 하나로 뭉쳐져 경영진에 특화된 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C레벨 눈높이에서 제공되는 차별화된 정보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위해 개별 기업 환경마다 맞춤형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처럼 더존비즈온
한경협, 행정편의적 규제 개선과제 32건 국무조정실에 건의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혁신의지를 밝힌 가운데, 경제계가 행정편의적 규제를 조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복잡·불필요 절차 △과도한 자료 요구·중복 조사 △불명확·경직적 규제 등 3대 분야 32건 ‘행정편의적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 18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복잡·불필요 절차는 12개 규제가 포함됐다. 반도체설비 위치 변경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면제, 가설 건축물 멸실신고 자동처리 제도 도입, 인증수출자에 대한 원산지증명서 처리기간 단축 등이 포함됐다. 반도체, 전자제품 등의 제조설비 위치를 옮길 경우 작업 시작 15일 전까지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비롯해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장 안에서 기계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단순 작업에도 수수료(전기계약용량에 따라 8만4천~18만3천원)를 내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5천만원(시행령상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경협은 단순 위치 변경에도 심사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최초 설치 시 이미 심사받은 설비나 동일 종류 설비를 옮길 때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은 17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소재한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을 방문해 석유화학제품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임주 HD현대케미칼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수출입 통관 처리 등 그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응한 업계의 위기 극복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관세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과 원유 하역비용 절감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협조를 건의했다. 민희 세관장은 세관의 유기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협조를 약속하고,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세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업체의 대외 경쟁력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98조→ 2024년 110조 전체의 75.5%, 고액체납자에 집중 지난해 국세 체납액이 11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전체 체납액의 75% 이상이 고액체납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 체납액은 2020년 약 98조7천357억원에서 지난해 약 110조7천31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불과 4년 만에 11조9천953억원이 불어난 것으로, 일 단위로 환산하면 하루에 약 80억원씩 체납액이 불어난 셈이다. 최근 5년간 국세 체납액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98조7천357억원이던 국세 체납액은 2022년 102조4천870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110조7천31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청 31조2천513억원, 중부청 26조9천957억원, 인천청 17조1천556억원으로 전체 국세체납액의 68.1%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뒤이어 부산청 14조1천980억원, 대전청 8조6천99억원, 광주청 6조3천344억원, 대구청 6조1천861억원 순이었다. 국세 체납구조를 보면 불균형은 더 심각하다. 전체 체납액의 75.5%인 약 83조원이 2억
인천세관, 수출입 운송주선업자 민간협력으로 밀수출 차량 첫 신속 환수 인천본부세관이 중국으로 밀수출된 도난차량 4대를 국내·해외 수출입 관련 운송주선업자 협력으로 환수해 국내 소유주에 반환했다. 이번 사례는 현지 민간업체로부터 협력을 이끌어내 신속 환수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세관은 17일 인천세관 통합검사장 압수창고에서 중국 청도항으로부터 환수한 도난 차량 4대를 소유주들에게 돌려주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환수된 차량은 K8 2대, 싼타페 1대, 아반떼 1대 총 4대로, 시가 약 1억5천만원 규모에 달한다. 인천세관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34억원 상당 도난 차량 총 56대를 자동차 부품으로 허위 신고해 중국으로 밀수출한 중고자동차 수출업자 3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밀수출 차량 4대가 중국 청도항에서 통관 대기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밀수출된 차량 4대는 모두 주행거리 3천 킬로미터 미만의 2025년식 신형 차량으로, 리스 업체에서 대여된 후 도난당해 전문 브로커를 거쳐 중국으로 밀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인천세관은 국제운송주선업자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노력 끝에 지난 6월 이들
지난해 임금체불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1월~7월까지의 임금체불액이 벌써 1조3천4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임금 체불액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종업원 수 1천명 이상 대기업의 임금체불액이 올해 7월까지 244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업종별, 사업장 규모별 임금체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임금체불액이 1조3천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임금체불액 1조2천261억원을 넘어섰다. 각 연도별 임금체불액은 2022년 이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22년 1조3천472억원이었던 체불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면서 2조44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체불액이 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7월까지 사업장 규모별 임금체불액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소규모 사업장보다 100명 이상의 기업에서 임금체불액 증가폭이 컸다. 특히 종업원 수 1천명 이상 대기업의 임금체불액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종업원 수 1천명 이상 대기업의 올해 7월까지 체불액은 244억원으로, 이
의료 DX-AI-정밀의료로 이어지는 핵심 의료 IT 솔루션 전시 더존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의료현장 데이터 통합부터 AI 혁신까지 더존비즈온은 이달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의료기관의 디지털전환(DX)부터 AI 적용, 정밀의료로 이어지는 전방위적 의료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더존비즈온은 AI·데이터 기반의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병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비전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의료 DX Zone △의료 AI Zone △정밀의료 플랫폼 Zone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의료 현장의 발전과 혁신 단계를 직관적으로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의료 DX Zone은 병원 인력·장비·공간 운영을 최적화하는 MRP, 근무패턴 및 제약조건을 반영해 근무표를 자동 생성하는 간호스케줄러, 1·2차 병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혁신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환자 측면에서 의료마이데이터(PHR)로 개인 의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진료기록·처
골든블루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 ‘포시즌 프로젝트’의 세 번째 콘텐츠인 ‘가을편’을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시즌 프로젝트는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보이스를 가진 4팀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지난 4월 봄편으로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이 참여했으며, 6월에는 ‘이지카이트’가 여름편 콘텐츠에 함께 했다. 가을편은 떠오르는 신예 싱어송라이터인 ‘이제(Soon)’와 협업했다. 2021년 디지털 싱글 ‘I Know’로 데뷔한 ‘이제’는 맑고 편안한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가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전곡을 작사, 작곡한 미니앨범 '향기' 발표 후 진행한 단독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는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본인의 대표곡 ‘고온다습’과 커버곡 ‘가을아침’을 꼽았다. 커버곡 ‘가을아침’은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가수 양희은의 원곡에 ‘이제’의 음악 색깔을 입혀 새롭게 재해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곡 ‘고온다습’은 가을 감성을 물씬 담아낸 무대 연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
5년간 2만1천260건 적발, 1조5천870억 추징 국세청이 최근 5년간 불법·편법증여 등 부동산 탈세 2만건 이상을 적발해 1조6천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가 가진 아파트를 시세 대비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양도소득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가 전체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 부동산 거래 신고 관련 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적발한 탈세 행위는 총 2만1천260건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에서 통보받은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 자료와 자체 과세자료를 연계해 탈세 여부를 조사한다. 최근 5년간 국토부와 지자체가 국세청에 통보한 탈세 의심 건수는 4만3천636건으로, 국세청은 이 중 절반에 달하는 2만1천260건에서 탈세 혐의를 적발, 총 1조5천87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부동산 탈세 한 건당 약 7천500만원의 세금을 추가 부과한 셈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불법·편법 양도를 통한 양도소득세 탈루 사례가 전체의 86.3%(총 1만8천345건·추징세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