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공익관세사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FTA 활용·수출입통관 관련 무료상담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9기 공익관세사 5명을 위촉해 무료 관세행정 상담센터를 내달 1일부터 2년간 운영할 방침이다. 2015년부터 올해로 9회째로 맞은 공익관세사 제도는 관세청이 위촉한 관세사가 영세·중소기업 대상으로 FTA 활용 및 수출입통관과 관련 1대 1 맞춤형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기업 지원 서비스다. 부산세관은 수출입업체의 상담 요청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민원 상담 시 1대 1 매칭 필요 등 수요가 발생하면 공익관세사를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 원산지결정기준 충족, 특혜관세율 적용 등 FTA 활용을 비롯한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업무 외에도 세관 주최 각종 설명회 및 박람회 등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고석진 세관장은 “FTA 업무 뿐만 아니라 통관절차,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수출입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익관세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방수 세무사, '토지 절세컨설팅 가이드북' 개정판 펴내 토지 세금은 다른 부동산에 비해 매우 복잡하다. 토지를 보유할 때 부과되는 재산세 과세방식이 대표적이다. 전국의 모든 토지는 분리과세 대상토지, 별도합산 대상토지, 종합합산 대상토지 등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토지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다른 법률에 규정된 내용 등을 준수했는지 등에 따라 과세방식이 확 바뀐다. 그리고 이러한 과세방식이 비사업용 토지 판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소득세법이나 법인세법에 규정된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판단하는 변수들과 예외적인 상황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간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토지 세금 길잡이가 돼 줄 필독서가 나왔다. 신방수 세무사의 ‘토지 절세 컨설팅 가이드북’ 개정판이다. 이 책은 토지중개 및 거래 시에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문제를 쉽고 명쾌하게 정리한 토지절세 실무서다. △토지세무 기본편 △토지 취득·보유·임대 △토지 양도 △상속·증여 토지 △법인 토지 등 제5편과 부록(소득세법 상의 비사업용 토지판단)으로 엮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제3편 양도세다. 토지
부산지방국세청 간부들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부산청은 31일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간부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음달 국제박람회기구 실사에 앞서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 유치에 부산청 전 직원의 열의를 모아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간부들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부산지방국세청이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장일현 청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응원 구호를 제창했다. 장일현 청장은 “2030 세계엑스포 유치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부울경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갈 메가 이벤트이므로 부산청 전 직원이 유치의 뜻을 모아 열렬히 응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일선세무서에서도 X밴드, 현수막 설치, 전광판 홍보문자, 청내 전자게시판에 유치 응원 사진을 릴레이 게시하는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부산청은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삼락벚꽃축제 현장에서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올해 조세감면이 종료되는 농업용 면세유,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법인세 면제 등의 세제혜택을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30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농업용 면세유 △농업인 융자·예금 인지세 면제 △농협 전산용역 부가가치세 면제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법인세 면제 △농작업 대행용역 부가가치세 면제 등의 세제혜택을 2026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으로 농업용 유류에 부과되는 부가세, 개별소비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자동차 주행에 대한 자동차세가 전액 면제될 예정이다. 대상 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난방기 등 42개 기종이다. 농업인에 대한 융자·예금 인지세 면제는 농업인이 농협조합 등으로부터 융자를 받기 위해 작성하는 5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의 금전소비대차 증서(건당 7만원), 농협조합 등이 작성하는 농업인의 예금·적금증서와 통장(건당 100원)에 대한 인지세를 면제하는 내용이다.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에 대한 법인세 면제 등은 농업법인에 법인세,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에 대한 세제혜택을 주는 내용이 골자
㈜더존비즈온은 한덕수 국무총리 및 정부 관계자가 30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를 방문해 강원도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 성과를 현장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강원도 특별자치위원회 민간위원),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의 규제샌드박스 강원특별자치도’란 주제로 규제자유특구의 역할 및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규제를 넘어 데이터 중심의 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도 규제개선 우수 성과로 소개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강원도가 정밀의료산업 메카 육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더존비즈온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 10곳과 대웅제약 등 관련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
지난 29일 신축 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 유영조 회장 “회원에게 편리한 회관 되도록 시공 과정 최선”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 신축 작업이 시작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9일 중부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홈페이지에 냈다. 공고에 따르면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소방시설공사업은 타 공종과의 분리발주 의무화법에 따라 건축,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각각 분리해 입찰 공고했다. 입찰 기초 금액은 총 34억5천600만원. 입찰공고 기간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개찰은 4월13일에 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개월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계약일로부터 7일 이내 착공하게 돼 있어 4월말 또는 5월초 착공식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75-12번지에 신축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관은 대지면적 572.80㎡, 건축면적 302.24㎡, 연면적 2,076.82㎡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내년 5월 독립회관 확보라는 42년 숙원을 이루고 본격적인 ‘수원 시대’를 연다. 특히 신축 회관에는 대형 회의실과 교육장을 갖춰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교육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결정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요건을 판단할 때 개인이 전년도 매출액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과세자료를 제출했다면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31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영업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손실보전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지급계획에 따르면, 2019~2021년까지 연간 또는 반기별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일정액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때 매출액 감소 여부는 부가가치세 신고액이나 과세정보로 판단하되 개인이 제출한 증빙자료는 제외한다고 돼 있다. 부동산중개업자 A씨는 지난해 7월경 공단에 2021년도 매출액 감소에 대한 손실보전금을 신청했으나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고 이의신청도 기각됐다. 문제가 된 것은 A씨가 2021년 12월경 발급한 400여만 원의 현금영수증이었다. 이를 제외하면 2020년 대비 2021년 하반기 매출액이 감소해 손실보전금을 받을 수 있었다. 중앙행심위 확인 결과, A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이 성사된 2021년 12월경 수수료 400여만 원의 현금영수증을 발급했다. 이후 계약자가 잔금일에 수수료를 입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 확정 본문, 비상장사도 3분기 보고서부터 의무화 주석, 개별자산총액 2조원 이상부터 내년 시행 5천만원 미만 법인 주석 작성 부담 완화방안 마련 예정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되는 상장사, 비상장사의 재무정보가 국제표준(XBRL) 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된다. XBRL는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T/F 논의를 통해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등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XBRL 재무제표 제출 의무가 사업보고서 제출 비상장법인(IFRS 적용법인으로 한정)까지 확대된다. 다만 제출인의 공시 작성 부담 등을 고려해 비상장법인은 재무제표 분문만 XBRL 공시제도를 적용한다. 적용시기는 작성 난이도,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XBRL 재무공시제도를 재무제표 본문, 주석 순으로 순차 적용한다. 우선 3분기 보고서(11월14일까지 제출)부터 상장법인,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본문의 XBRL 재무공시가 의무화된다. 적용대상은 유가증권·코스닥 상장법인(금융업 포함),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30일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로 맥주시장 1위를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반전 맥주를 표방한 새 맥주 '켈리'를 내세워 업계 1위인 오비맥주를 제치고 두자릿수 성장률을 통해 업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선전포고다. 하이트진로가 새 맥주 브랜드를 선보인 건 2019년 청정맥주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켈리를 통해 맥주시장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켜 반드시 맥주시장 1위 탈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필사즉생의 각오로 테라를 출시한 뒤 테라는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주류업계의 판도를 뒤집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와 경기불황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국내 시장 1위 탈환에 실패했다”며 "과거에는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생산자의 마인드로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 혁신과 변화에 목말라 있는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를 에측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앞서는 제품을 선보여야만 한다”고 켈리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테라로 다져진 맥주시장의 안정적인 위치 대신 과
공정위,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 가맹점 수 33만5천298개…6만4천813개↑ 2021년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전년 수준 머물러 프랜차이즈 업체의 점포 수가 30만개를 넘어섰다. 창업전선에 나온 자영업자들이 초기 정착 리스크가 적은 프랜차이즈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제자리걸음으로, 특히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인 치킨·한식·피자 업종의 2021년 가맹점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2%, 6.0%, 6.5%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 수는 8천183개, 브랜드 수 1만1천844개, 가맹점 수 33만5천298개로 2021년 대비 각각 11.5%, 5.6%, 24.0% 증가했다. 특히 가맹점 수는 2021년보다 6만4천813개나 늘었다. 공정위는 “한식업종, 가맹택시사업 등 운송업종, 편의점 업종 등에서 가맹점 수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가맹점 수가 평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억1천만원으로,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을
국세청이 비상장주식의 가액 평가 심의를 담당할 평가심의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모집한다. 30일 국세청 공고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평가심의위원회 민간위원 약간 명으로 임기는 올해 5월1일부터 2년이다. 평가심의위원회는 매매 등 재산의 가액에 대한 시가인정 심의, 비상장주식의 가액평가 심의 및 평가방법 결정 업무를 담당한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기업 인수합병 전문가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분야 재직 경력이 10년 이상이면 선발시 우대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하이트진로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신제품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놓고 맥주시장 돌풍을 예고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와 더블 숙성공법을 통해 품질을 강화한 새 제품으로 맥주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달 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며, 출고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다. 제품명인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구현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상반된 두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 내는 공법을 연구·개발했다. 전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덴마크 맥아를 택했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다. 여기에 일반 맥아
임대인의 미납 국세 뿐만 아니라 미납 지방세도 다음 달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조회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내달 1일부터 임대인의 별도 동의 없이도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서 조회할 수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임대인의 지방세 체납액을 임차인이 열람하기 위해서는 임대차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임차보증금이 1천만원을 넘으면 계약 체결 이후부터 임대차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날까지 임대인 동의 없이 언제든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는 임대차 건물이 소재한 자치단체의 지방세 미납 내역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임대인의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 미납액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일 이후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하려는 임차인은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갖고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차인과 주민등록상 주소를 같이 하는 동거가족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법인 직원도 열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국세청도 내달 3일부터 임대인에 대한 미납 국세 열람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9일 울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경제가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둔화 국면에 들며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장일현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울산상의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울산지역의 경제 위기 극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도 홍보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울산상의와 다양한 경로를 통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29일 오전 대전 대덕구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퍼’ 행사를 실시했다. 대전청은 2017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배식 봉사 대신 도시락 포장·배달로 대체해 왔으나 방역지침 완화로 이달부터 다시 배식봉사로 전환했다. 이날 이경열 청장과 대전청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관내 복지관 어르신 150여명에게 배식봉사 활동을 하고, 별도로 준비한 간식인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 이경열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매달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청은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전 세무서가 동참해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매주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