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관들이 설 연휴를 맞아 원활한 통관 흐름 및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관들은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행사를 연이어 펼쳤다. □인천공항세관, 원활한 통관 흐름·위해물품 반입 철저 차단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 여객터미널의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세관장은 "6일간의 긴 연휴 기간에 긴급을 요하는 원자재 등의 화물 수출입과 많은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전산·장비 점검 및 운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마약류와 같은 불법∙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에 빈틈이 없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관세 국경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설 연휴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세관장은 지난 21일에는 영종도 소재 디차힐 등 복지시설 4곳에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R&D 세액공제 조세지출 규모 급증 조세硏 "우대기술 범위 제한해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높은 R&D(연구개발) 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 비대화를 경계하며, 범위 제한과 국세청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 김빛마로 연구위원은 24일 재정포럼 2025년 1월호에 실린 '우리나라 R&D 조세지원 현황 및 개선 방향: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중심으로'에서 정부 재정의 효율적 운영의 관점에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기업 활용도가 가장 큰 연구개발 관련 조세지원제도다.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2023년 실적 기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지출액은 4조6천302억원으로,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총 조세지출액(5조643억원) 가운데 9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도 80% 이상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인 R&D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지원하는 우대 기술(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는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반면 기술 상용화, 지원 필요성 감소 등의 이유로 우대
작년 4분기 성장률 0.1% 그쳐 한은, 올해 성장률 0.2%p 하락 추정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한국 경제의 경제적 손실이 7조3천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친 데다, 올해 성장률도 내수 부진으로 0.2% 포인트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소비·투자를 합한 내수 증가율은 0.7%에 그쳤다. 지난해 성장률(2%)의 3분의 1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1.9%p)과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1.2%p) 이후 최악의 내수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4분기 성장률을 0.5%(전년 대비 1.7%)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1%, 전년 대비 1.2%로 전망치에 크게 못 미쳤다. 연간 GDP는 2천289조원으로, 한국은행의 전망치(2천292조원)와 비교해 2조6천983억원 차이를 보였다. 올해 성장률도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0.2%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
부산한일친선협회(회장‧최용석)는 지난 23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카프리룸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하고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김태환 회장을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용석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부산한일친선협회가 민간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특히 교토일한친선협회와의 자매결연 체결은 양 도시의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부산한일친선협회는 지난해 교토일한친선협회와 8번째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주요 성과를 거뒀다. 교토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는 물론 산업·경제 분야까지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부산지구청년회의소와 MOU 체결 및 청년교류위원회 발족으로 젊은 세대의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용석 회장은 2025년 핵심 사업으로 △청년 교류 프로그램 확대 △문화 예술 분야 협력 강화 △경제 교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교류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방문 형태를 넘어 장기 인턴십과 스타트업 협력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사랑의 빨간 밥차'를 찾아 어려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서울역과 인천지역 및 전북지회, 천안 일대와 전국의 지부 114개 장소에서 연간 30만여명의 소외계층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밥차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방회 임직원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부평역 '사랑의 빨간 밥차'를 찾은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계층 약 300여명을 위해 천막 및 식사 테이블 설치, 배식과 뒷정리까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빨간밥차에서 식사를 마친 홀몸 어르신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한끼를 해결하는 것도 큰 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니 마음에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해졌다"며 감사해 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설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후원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김명진 인천회장은 후원금 전달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세관, '1월의 인천세관인'에 김혜령 주무관 선정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의 관행적 저가수입을 적발해 46억원을 추징한 김혜령 주무관이 '1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1월의 인천세관인'에 김혜령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혜령 주무관은 다국적 기업이 수입하는 非ACVA(과세가격사전심사) 물품의 관행적 저가신고를 적발해 합리적 과세방안을 도출하고 46억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등 성실납세 환경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1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업무별 유공자로는 우선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 이성연·최은우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과 최 주문관은 인천항을 통해 반입되는 농산물의 초과반입 차단을 위해 중량측정기를 설치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조사분야 유공자는 중국산 농산물 27톤을 반려동물용품으로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 후 유통시킨 일당을 검거한 이현상 주무관이 뽑혔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판독영상·화물정보 통합관리 X-레이 시스템 구축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2025년 '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세용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세용 주무관은 그간 특송창고에서 별도 관리하던 X-레이 판독영상과 화물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분석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검사자가 사전 판독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검사 선별 정밀도와 검사 효율성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여행자통관분야에는 전국 세관 최초로 입국장에 집중검사실을 설치하고 첨단 검사 장비를 도입해 마약류 검사 환경 개선에 기여한 장현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는 이수현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세관에 신고없이 밀수입하거나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로 시가 40억원 상당 명품가방 등을 국내로 반입한 구매대행업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마약단속분야에는 철저한 정보분석과 정밀검사로 MDMA, 케타민 등 마약류 총 10건, 약 22kg를 적발하는 데 기여한 정예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1월의 업무우수자는 이지희·노유나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지희 주무관은 체화화물 정보와 화물 형상에 착안해 브로마졸람 약 3kg를 적발했다. 노
대전지방국세청(청장·양동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전통시장 장보기와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나섰다. 양동훈 청장은 23일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직원 90여명과 함께 방문해 차례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했다. 이후 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을 앞둔 시장 경기를 살폈다. 이틀 전인 지난 21일에는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5개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양동훈 청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매 분기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직접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하겠다"며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소외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청은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전 세무서가 동참해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을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고등학생 2
서울세관, '1월의 으뜸이'에 이진순 주무관 선정 다국적기업이 고가 수입명품을 저가로 수입신고한 사실을 입증해 2천2억원의 세수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이진순 주무관이 서울세관 '1월의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이진순 주무관을 2025년 '1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이 주무관은 고가 수입명품의 본지사 손익자료, 국내 판매가와 수입 신고가의 상관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다국적기업이 저가로 수입신고한 사실을 입증하고, 2천2억원의 세수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이날 '1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는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심사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원산지증명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기업을 지원한 이영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재산은닉 수단인 가상자산에 대한 체납관리 체계를 정립하고, 체납자 80명의 가상자산을 압류·징수한 이보람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온라인·무인 형태의 비대면 환전영업자를 대상으로 외환검사를 기획해 다수의 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한 염재윤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원단 폐기물 2
조세심판원 "동일세대원 중복 적용, 취득세 중과는 잘못" 부모 집에서 같이 사는 30세 미만 미혼자녀가 주소만 조부모집으로 옮겨둔 상황에서 주택을 구입했다는 이유로 1세대3주택자로 취득세를 중과세한 것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이 23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주요 심판결정에 따르면, 30세 미만 미혼자인 청구인 A씨는 부모와 함께 살며 생계를 같이 하고 있으나, 근무지에서 가까운 조부모의 주소로 불가피하게 주소지만 옮겨둔 상황에서 주택을 구입했다. 이후 과세관청은 A씨가 1세대 3주택자라며 취득세를 중과세율(8%)로 부과했다. 주민등록표상으로는 주택 1채를 보유한 조부모와 1세대를 구성하고 있고, 30세 미만의 미혼 자녀는 지방세법 규정에 따라 주택 1채를 보유한 부모와도 함께 1세대를 구성한다는 이유다. 지방세법 제13조의2는 1세대 3주택자의 주택유상거래에 대해 취득세를 중과세율로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법 시행령 제28조의3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돼 있는 가족을 세대 기준으로 삼고,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돼 있지 않더라도 30세 미만의 미혼 자녀는 부모와 1세대로 간주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은 “청구인을
조세심판원 "7년 부과제척기간 적용은 부당" 다세대주택을 분양하고 얻은 소득을 '사업소득'이 아닌 '양도소득'으로 오인해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만 했더라도, 이를 사업소득으로 과세하면서 무신고한 경우와 동일하게 취급해 7년의 부과제척기간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이 23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주요 심판결정에 따르면, 청구인 A씨는 다세대주택을 신축・분양한 후, 그 소득을 양도소득으로 보아 2017년 귀속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했다. 예정신고 기한은 경과했으나 확정신고기한은 경과하기 전이었다. 과세관청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청구인이 다세대주택 신축분양에 따른 사업소득을 양도소득으로 잘못 예정신고했고, 이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도 하지 않은 이상 '무신고'로 보아 부과제척기간 7년을 적용해 2017년 귀속 사업소득에 대해 다시 과세했다. 그러나 A씨는 세율 등을 고려하면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없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설령 이를 사업소득으로 다시 과세한다 할지라도 7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적용되는 '무신고'한 경우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국세기본법 제26조의2는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을 5년으로 규정하며 예외적으
사업자등록은 '배우자 단독명의' 지자체 등록은 '부부 명의' 조세심판원 "사업자등록 방법 별도 제한 안해…거주주택 양도시 비과세" 사업자등록 명의와 민간임대주택 등록명의가 다른 장기임대주택을 가진 1주택자가 거주주택을 양도해도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가 적용된다는 심판 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이 23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주요 심판결정에 따르면, 청구인 A씨는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주택을 임대하면서 당초 관할 세무서에 공동명의로 된 사업자등록을 배우자 단독 명의로 변경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는 공동 명의로 민간임대주택 등록했다. 이후 청구인 A씨는 자신이 단독 소유하던 거주주택을 양도한 후, 임대주택을 특례가 적용되는 장기임대주택으로 보아 거주주택 양도에 대해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해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했다. 그러나 과세관청은 A씨가 관할세무서에 한 사업자등록에는 배우자와 임대주택을 공동 소유한 것과 다르게 배우자 단독명의로 등록돼 있어 소득세법상 인정되는 사업자등록으로 볼 수 없다며 특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임대주택으로 보고, 양도한 거주주택에 대한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을 배제하고 청구인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이와 관련
골든블루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의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년약속은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약주를 빚어 왔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블루가 2004년 선보인 제품이다. 골든블루는 가정용 시장의 적극적 공략을 통해 천년약속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약주의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천년약속' 4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설 명절 등에 선물용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 구성된 전용잔은 마치 와인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년약속은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중 버섯 균사체 배양액에서 알코올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수차례의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독창적인 발효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효모를 이용해 만드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사용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가 지난해 발포주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출시 2년차인 2018년부터 매년 3억캔(355ml 기준) 이상 판매하며 2일까지 총 누적 판매 22억7천만캔을 돌파, 국내 메가브랜드로서 발포주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누적 판매량 기준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4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내며 국내 발포주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필라이트는 작년 한해 동안 국내 가정 시장 5개 유통채널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소비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개인슈퍼에서 2위 브랜드와 약 4.3배의 판매 격차를 내며 압도적 1위 점유율을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역시 검증된 필라이트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전체 주류시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다양화된 주류 니즈를 반영해 가정시장 내 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발포주 최초로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생 제품을 유흥시장 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설 연휴를 맞아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 2주간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 및 반입금지 불법물품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이 임시공휴일을 포함 최장 9일에 달하는 만큼 해외 여행자 급증에 따른 면세품 구매 및 불법 식품류 등의 반입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관 휴대품 통관 규정에 대한 여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여행자는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국내로 반입시 종이신고서 또는 모바일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해 신고해야 한다. 자진신고하면 납부할 관세의 30%를 감면(20만원 한도 내) 받을 수 있다. 반면, 자진 신고하지 않은 경우 납부할 세액의 40% 또는 60%(2년 내 3회 이상 위반시)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는 미화 800달러다. 다만 주류 (2병 2ℓ 이하, 합계금액 미화 400달러 이하), 담배(궐련 200개비 이내)향수(100㎖ 이하)는 면세범위(미화 800달러) 이외 별도 면세가 가능하다. 특히 대마, 필로폰 등 마약류 및 불법위해성분 포함 식품류 등은 소지 자체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밀반입 또는 대리 반입 하지 않도록 반드시 유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