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중 감사와 증명 업무, 세무대리 업무 자세히 규정 징계에 따른 업무금지기간 3년으로 조정 소속 회계법인에도 회계사 징계사실 통보 공인회계사의 사명을 법제화하고 감사·증명과 같은 공인회계사의 직무를 다른 자격사는 수행할 수 없도록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공인회계사의 사명을 신설하고, 직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감사·증명 등 고유업무를 공인회계사가 아닌 자는 수행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이다. 우선 공인회계사 사명을 신설한다. ‘공인회계사는 공공성을 지닌 회계·감사·세무 전문가로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 및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유 의원은 현행법은 공인회계사가 수행하는 직무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으나, 변호사·관세사·세무사 등 다른 전문자격사와 달리 공공적 사명은 법률에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또한 직무범위 중 감사와 증명 업무, 세무대리 업무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 현재
2025 경북포럼 참석해 밝혀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17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에 참석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포항의 핵심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임이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관세 부담에 더해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통과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기재위원장으로서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담은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의 두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차원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포항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철강산업은 중국의 저가 공세, 글로벌경기 둔화, 대미 관세 인상 등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단순한 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와 지역 일자리, 한국 제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는 포항시장도 참석해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포항시는 시급한
진성준 "부실조사·미온적 대응 비판 피하기 어려워" 국세청 "시효만료·추가증거확보 한계로 불가피하게 못해" 지난 5년간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가 뚜렷하다고 고발한 10건 중 3건을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불기소 중 무혐의 처분에 대해 국세청은 항고하도록 돼 있지만 같은 기간 항고율은 40%가 채 되지 않았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고발한 418건 중 132건(31.6%)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불기소된 132건 중 국세청이 항고한 사건은 52건으로 39.4%에 그쳤으며, 항고한 사건 중 실제 기소로 전환된 사례도 단 4건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불기소 사건 중 무혐의 처분은 증거를 보강해 항고하는 것이 내부 지침이며 실제 이를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도 “다만, 시효 만료나 추가 증거 확보의 한계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항고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고 해명했다. 조세포탈, 조세범칙조사 처분은 조세범칙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백한 탈세 혐의’로 판단한 사건을 의미한다. 더욱이 조세범칙조사는 악의적 탈세범
전국 50개 지역 858명 공인회계사 참여 소상공인·비영리단체 회계·세무 무료상담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지역투명성위원회(위원장·최운열) 출범식을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투명한 지역, 함께 누리는 신뢰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출범식은 지역사회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지방자치 실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장 출범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등 외빈 축사, 위촉식, 선언문 낭독, 출범 축하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영철·허훈·정지웅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전국 각 지역의 위원장을 비롯한 회계사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운열 회장은 출범사에서 “지역투명성위원회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닌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가 역량을 공익으로 환원하는 공인회계사들의 결의가 담긴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더욱 투명한 사회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첫발을 내딛는 위원회의 사회적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위원회의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투명한 지역, 함께 누리는
이용연 세무사, 김용민 전 세제실장 발표 200여명 사전 신청, 열띤 분위기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16일 6층 대강당에서 제41회 세무실무사례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세무사회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세무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먼저 이용연 세무사가 ‘개인·법인 납입보험료에 대한 회계 및 세무처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17년간 근무한 후 대한생명보험, IBK기업은행,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세무전문가로 활동했고, 명지전문대학과 동남보건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삼성화재 세무자문위원과 숭의여자대학교 세무회계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보장성·저축성 보험의 구분과 개인·법인·개인사업자별 납입보험료의 회계처리 및 세무상 유의사항을 구체적인 사례와 예규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법인의 경영자가 가입한 보험을 비용 처리할 때의 쟁점과 개인사업자의 절세 포인트를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발표는 세제실장을 역임한 김용민 진금융조세연구원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경제학 박사로 재경부 세제실장, 조달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감사원 감
기재위 조세소위, 세무사법 일부개정안 심사 보수규정…공정위 폐지·비용 상승 우려 지적 한국세무사회가 야심 차게 추진한 세무사 보수 규정. 보수 규정 신설을 담은 세무사법 일부개정안은 왜 기재위 조세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을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지난 10일 세무사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이날 심사에는 정부안과 정태호·김영환·임광현 의원안이 올라왔는데, 세무사 보수와 관련한 내용은 정태호 의원안에 담겼다. 세무사법 제15조의2에 ▷세무사는 제2조에 따른 직무에 관한 보수를 받는다 ▷보수기준에 관한 사항은 기재부장관이 한국세무사회와 협의해 정한다 ▷세무사를 위임 또는 위촉하는 사람은 보수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구재이 집행부 출범과 함께 ‘법정직무에 법정보수를 정한다’는 기조 아래 보수 규정 신설 등을 포함한 세무사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심사에 들어가자 기재위 전문위원은 개정안의 긍정적인 측면과 우려되는 부분을 동시에 언급했다. 개정안이 성실 신고·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고 가격경쟁에 따른 세무서비스 품질 저하를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되지만, 한편으론 세무대리 비용 증가가 우려된다는 것이
주식변동조사 2천281건, 부과세액 1조7천944억 편법 증자·합병에 초과배당까지 수법도 지능적 최근 5년간 편법증여 등을 목적으로 한 주식시장의 탈세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부과세액만 1조8천억원에 육박한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주식시장에 대한 주식변동조사는 2천281건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식변동조사란, 주식변동 과정에서 관련 주주들의 세금 탈루 여부를 확인하는 세무조사를 말한다. 주로 오너 일가의 편법증여 등을 막기 위한 조사다. 연도별 조사 건수는 2020년 447건, 2021년 436건, 2022년 481건, 2023년 457건, 2024년 460건 등으로 비슷한 건수를 유지했다. 최근 5년간 조사 후 적출과표는 5조950억원으로, 적출과표는 세무조사 후 조사대상자의 과세표준 증가액을 말한다. 탈세액과 유사한 개념이다. 연도별 적출과표는 2020년 1조2천37억원, 2021년 1조5천4억원, 2022년 8천220억원, 2023년 1조148억원, 2024년 5천541억원이다. 국세청은 탈세액 약 5조원에 대해 1조7천944억원의 세액을
2020년 2천771건→지난해 4천461건 진성준 "무분별한 일괄조회 남용 지양해야" 국세청 "상속재산 확인, 편법증여 검증 위해 불가피" 국세청이 납세자의 모든 금융거래를 들여다본 사례가 최근 5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2020~2024년 국세청 금융재산 일괄조회 및 개별조회 현황’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해 실시한 일괄조회는 4천461건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일괄조회 건수를 2020년(2천771건)과 비교하면 60.9% 늘어난 수치다. 국세청이 금융재산을 조회하는 방법은 개별조회와 일괄조회가 있다. 개별조회는 범죄 혐의 등 특수상황에 놓인 납세자가 이용한 은행·금융사의 특정시기 거래내역만 조회한다. 반면, 일괄조회는 납세자가 이용하는 모든 은행과 금융사의 계좌·주식·보험 내역 등을 들여다본다. 세무조사 및 상속·증여세 검증 시 활용된다. 보통 국세청은 신고기간이 지나도 상속증여세를 물릴 수 있는 부과제척기간을 기준으로 금융거래내역 등을 살펴본다. 진 의원은 국세청의 일괄조회가 행정 편의에 따라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금융실명법에 따르면, 금융기관은 원칙적으로 고객
석유화학 등 주요산업 구조조정 걸림돌 될수도 자기주식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가 오히려 주가부양을 저해하고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입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의 문제점 연구’보고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 감소해 주가 부양 역행 ▷해외 경쟁기업들도 다수 보유 ▷기업 구조조정 및 사업재편 저해 ▷자본금 감소해 사업 활동 제약 ▷경영권 공격에 무방비 노출 등 5가지 측면에서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국회에는 기업이 매입한 자사주를 주주 이익 환원에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먼저 보고서는 자기주식 소각이 의무화되면 결국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유인이 약화돼 결과적으로 취득에 따른 주가부양 효과가 사라져 주주권익 제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다수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자기주식 취득 후 1~5일간의 단기 주가수익률은 시장 대비 1~3.8%p 높고, 자기주식 취득 공시 이후 6개월, 1년의 장기수익률도 시장대비 각각 11.2~19
국민건강보험공단, 별도 해촉증명서 제출하지 않아도 건보료 조정·정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세청의 실시간 소득자료를 연계·활용해 별도의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건강보험료 조정 및 정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실시간 소득자료’란 취약계층의 고용보험 가입 확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이 매월 수집하는 근로자·인적 용역자의 간이지급명세서 자료를 말한다. 그동안 보험설계사, 배달라이더 등 프리랜서 사업소득자는 건강보험료의 소득 조정·정산 신청을 위해 소득 활동 중단 또는 감소 사실을 증명하는 해촉증명서 등 별도 서류를 공단에 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소득지급처가 휴·폐업하거나 퇴사기관과의 관계 등으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국민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세청 실시간 소득자료를 공단이 직접 연계·활용,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소득 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에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신고 이력이 있는 경우, 공단은 이를 활용해 해촉증명서의 제출 절차를 대체함으로써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소득 조정·정산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개선으
한병도 의원 "명단공개론 부족, 지역별 대응체계 전면 개편해야" 지방세 총체납액이 4조4천억원에 달하고, 1억원 넘게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만 4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 총체납액은 2022년 3조7천383억원, 2023년 4조593억원, 지난해 4조4천133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022년 2천751명, 2023년 3천203명, 지난해 3천922명으로 3년 사이 42.5% 폭증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같은 기간 9천477억원에서 1조1천683억원으로 23.3% 증가했다. 전체 체납자 665만9천명 가운데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4만9천784명으로 0.7%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체납액은 2조3천693억원으로 총체납액의 53.7%에 달한다. 1억원 이상 체납자도 전체의 0.06%에 불과하지만, 체납액은 전체의 26.4%를 차지해 소수 고액체납자에게 체납액이 집중됐다. 지역별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경기 1천311명(3천834억원) △서울 1천167명(4천7억원) △인천 187명(478억원) △경남
삼일PwC(대표이사·윤훈수)는 윤훈수 대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윤 대표는 청년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일PwC의 청년 고용은 2023년 406명에서 지난해 455명으로 1년새 12.3% 증가했다. 장애인 고용도 같은 기간 59명에서 64명으로 8.5% 늘었다. 특히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삼일행복나눔’을 통해 57명의 장애인을 고용하며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일PwC는 원격근무제, 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며 2023~2024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024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회계법인 최초로 임신부 대상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임신 기간 중 ‘케어 비타민’을 지급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윤훈수 대표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노력이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전국 8개팀 230여명 천안 집결, 축구경기로 친목·화합 다져 우승 중부지방회, 준우승 광주지방회…득점왕 박성용 세무사 10월31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시상식 예정 전국 세무사 축구동호인들의 화합 잔치인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가 천안에서 열렸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제2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서울·중부·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8개 축구동호회 소속 세무사 23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단만 200여명에 달해 지난해 대회보다 규모가 커졌다. 8개 팀은 2개 구장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하루 종일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대회 운영은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진이 맡았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구는 승부를 넘어 회원간 우정을 다지는 기회”라며 “이번 대회가 세무사공동체의 화합과 도약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준우승팀인 중부지방세무사회 최우수 선수인 김정률·강서찬 세무사가 선수대표로 공정한 경기를 다짐했으며, 구 회장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각 팀에 기념품과 경기 공을 전달했다. 경기 결과 승부차기 끝에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말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 1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천만병을 돌파했다. 이후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출시 3주년을 앞둔 올 7월말 기준 출시 34개월 만에 7억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견고해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의 앰배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인 스토리텔링이 기반이 된 색다른 소통 역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하며 약 5개월 동안의 누적 체험객이 4만여명을 넘
국순당은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에 기업 심사단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알리는 활동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순당은 2023년부터 국세청이 진행하는 우리 술 해외 진출을 위한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에 참여,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 중소기업에 전수 및 지원하고 있다. 전북 고창에 있는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법인의 복분자술에 대한 수출을 지원해 현재까지 중국 독일 영국 등 7개국에 수출 중이고, 올해 안에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총 9개국에 7만달러 가량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K-SUUL Award’ 기업심사단에 참여해 좋은 전통주 발굴 및 수출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이 행사는 국세청이 주관해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신청 기간은 15일까지다. 국세청은 ‘2025 K-SUUL 국민심사단’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별도 추첨 등을 통해 총 40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현재 세계 60여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