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조세심판원 정책자문위원회서 제도 개선 논의 올해 4월 발표한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방안'…국회 의결 앞둬 전문성·공정성 제고 위해 비상임심판관 중임 제한 완화…결격사유 신설 조세심판관 합동회의 개회요건 내실화로 신속한 권리구제 발판 영세 법인에게도 국선대리인 제공 등 납세자 권리 증대 내년부터 영세법인이 제기한 심판청구 등 조세불복도 국선대리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세심판 결정을 위해 비상임 조세심판관의 임기 확대 및 결격사유가 신설된다. 국회 본회의 상정·의결을 앞둔 조세심판원의 이같은 제도개선 사항은 지난 4월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납세자 권리 보호 강화방안’의 핵심 사항이다. 당시 황 원장은 보다 공정한 심판결정을 위해 비상임심판관에 대한 결격사유를 신설하되, 높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증된 비상임심판관에 대해서는 임기를 보다 연장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기재위를 통과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에서는 조세심판관의 임기를 종전 ‘1회만 중임 가능’에서 ‘1회만 연임 가능’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비상임심판관이 3년 임기를 1차례 연임(6년)하고 임기 만료가
대학 또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마약예방 교실이 열렸다. 관세인재개발원은 6일 목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마약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약 예방 교실은 최근 10~30대 마약사범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혹시라도 접해서는 안되는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예방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공항 입국장 등 세관 업무 현장을 실제처럼 구현해 놓은 관세인재개발원 내 체험학습관에서 마약류 밀반입 단속 과정을 견학했으며, 마약 관련 초빙 교수로부터 해외여행 시 수하물 대리 운반의 위험성과 CBD 오일(대마초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 등 해외직구 시 유의해야 할 물품에 대한 교육도 청강했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사회로 진출하기 전 단계인 학생 신분일 때 마약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마약 찾기 게임 개발과 탐지견 훈련센터와의 연계 등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마약 예방 교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 짝퉁 중국산 골프채 밀수 판매업자 검거 '혼*·마루*' 등 유명 상표 위조 중국산 짝퉁 764세트 중고거래사이트서 판매 정품가격만 17억9천만원에 달하는 중국산 짝퉁 골프채를 유명 상표로 둔갑시켜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판매해 온 밀수업자가 검거됐다. 이 밀수업자는 중국에서 짝퉁 골프채 764세트를 국내 반입하면서 가족과 지인 등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해 분산 반입했으며, 물품 품명 또한 등산용 스틱이나 스테인리스파이프 등으로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유명 상표 위조 골프채를 중국에서 밀수한 후 정품으로 둔갑시켜 국내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A씨를 관세법·상표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1일 인천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발 해외직구를 통한 위조 상품의 국내 반입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던 인천세관은 올해 5월경 품명을 등산용 스틱(Trekking Pole)으로 신고한 화물을 검사해 골프채임을 확인했으며, 국내 수입자의 거래내역 등을 추가로 수사한 결과 A씨가 밀수입한 위조 골프채 764세트를 적발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되
이달 11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해야…미등록시 임용포기 간주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결과 세무 직렬에 91명, 관세 직렬에서는 17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7급 최종합격자 7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5일 발표했다. 최종 모집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578명, 기술직군에서는 199명 등 총 777명이 합격했다. 일반분야에서는 738명, 장애인 구분 모집에선 39명이 합격했다. 국세청 등에서 근무하게 될 7급 세무 직렬에선 일반모집 84명·장애인모집 7명 등 91명이 최종합격했으며, 관세청에서 근무하게 될 7급 관세 직렬에선 일반 15명·장애인 2명 1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올해 7급 공채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대는 28세로 지난해 27.7세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남성합격자는 475명(61.1%), 여성은 302명(38.9%)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는 12월6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박상혁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 또는 양도되는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현행보다 두 배 이상 상향하기 위한 입법안이 발의됐다.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신도시 조성 등 공익사업을 위해 양도 또는 수용되는 토지 등의 양도세 감면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특법에서는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 등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사업시행자에게 양도되거나 수용되는 경우 기본적으로 양도세의 10%를 세액에서 감면토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공익사업으로 양도 또는 수용되는 토지 등의 경우 소유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공공사업시행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점을 감안하면, 10%를 감면해 준다고 해도 토지 소유자의 입장에서는 양도세 납부가 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의 양도 또는 수용의 경우 양도세 감면율을 현행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박상혁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에서는 731만1천㎡(221만평), 4만6천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
2023년 조세관련 연합학술대회 정지선 교수 "중장기적으로 단일비례세율 구조 전환 바람직" "횡재세 도입, 산업 국제경쟁력 부정적 영향...신중한 검토 필요"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4단계 초과누진 법인세율 구조가 세계적인 흐름과 일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초과누진세율을 통한 소득재분배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법인세율체계를 단순화하고 세율을 일정부분 인하해야 하며,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4단계 누진세율구조를 2단계로 조정한 후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단일비례세율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일 2023년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지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한국세법학회를 대표한 ‘우리나라 법인세율의 합리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법인세율은 4단계 초과누진세율구조로, 과세표준 2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9% 법인세율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19% △200억원 초과~3천억원 이하 21% △3천억원 초과 24%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방소득세를 합산하면 우리나라 법인세율은 최소 9.9%에서 최고 26.4%까지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가
국세청, 2024년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정기 전보인사 기준 공지 내년부터 지방청에서 승진한 복수직서기관(2024년 승진자부터 적용)을 대상으로 본청과의 인사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내년부터 본청 승진자의 평균 승진소요연수에 견줘 1년차 이내인 지방청 복수직서기관 승진자를 본청에 배치해 최소 1년간 근무토록 했다. 다만 5급 본청 근무경력자, 퇴직 잔여 5년 미만자, 5급 공·경채자는 제외한다. 5일 국세청이 공지한 복수직서기관 전보인사 기준에 따르면, 현 관서 2년 이상 자 중 본·지방청 각 국·실장이 추천하는 자는 인력수급 상황을 감안해 전보가 가능하나, 2년 미만 자는 인사위원회의 개별심의를 반드시 받도록 했다. 복수직서기관의 조사국간 교류도 활성화한다. 서울·중부청 조사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우 청내 다른 조사국과 순환근무가 가능하나 인력 수급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조사 분야로 전보한다. 이 경우 지방청 조사국 경력은 5급 승진 이후 연속근무 경력만 인정토록 했다. 현 보직 2년 이상 사무관 전보대상 본·지방청 전입, 현보직 1년 이상자…5급공채 초임사무관, 4년차부터 본청 전입 허용 내년 정기인사에서 현 보직 2년 이상(2022년 1
전보대상, 복수직서기관 현관서 2년·사무관 현보직 2년 역량평가 거쳐 본청 국·실별 20%·지방청 전보대상자 30% 의무 전출 본·지방청 전입, 현보직 1년 이상 가능…현보직 2년 이상 세무서 전보 국세청은 복수직서기관과 사무관 정기전보 인사를 내년 1월3일 단행할 예정이다. 정식 부임일자는 1월8일. 국세청은 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복수직 4급 및 5급 전보기준을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국세청은 내년 정기 전보인사와 관련, 인사의 공정성 및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인력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보인사 기준에 따르면, 사무관은 현보직 2년 이상이면 원칙적으로 전보대상이며, 복수직서기관은 현관서 2년 이상자다. 본·지방청 의무 전출은 역량평가를 실시하며, 본청의 경우 국·실별 현원의 20%(±10%) 이내, 지방청은 전보대상자의 30% 이상이 의무 전출 대상이다. 본·지방청 전입은 현보직 1년 이상이면 가능하며, 세무서 전보는 현보직 2년 이상이면 전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서울세관, 국내 환전소⋅해외 카지노 에이전트 연계 불법조직 최초 검거 가상자산 이용한 불법외환거래로 260억 상당 해외로 빼돌린 혐의 160억 해외원정 도박자금 환치기에 허위 송품장으로 96억 상당 불법송금도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로 해외 원정도박 자금을 고객들에게 주선한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불법 도박자금 환치기 외에도 가상자산 차익거래를 위해 수입거래가 없음에도 수입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장하기 위해 다수의 유령회사 명의를 이용한 허위 송품장(Invoice)을 은행에 제출해 외화를 불법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본부세관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로 260억원 상당을 해외로 빼돌린 조직을 검거한데 이어, 총책 A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공범 6명은 불구속 송치했으며, 해외로 도주한 2명은 지명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서울과 필리핀 보니파시오에 비밀 사무실을 두고 해외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조직으로, 카지노 VIP ROOM(일명 ‘정킷방’)에 손님을 데려가는 호객 업무를 하면서 손님이 따거나 잃은 돈의 일정량을 정킷방으로부터 수수료(일명 ‘롤링비’)로 받는다.
피싱사기주의보…가짜 관세청 홈피 개설해 개인정보 탈취도 수상한 문자 받았다면 인터넷주소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 관세청이나 세관을 사칭하면서 세금납부나 물품배송 등을 가장해 개인정보 탈취 및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피싱(Phishing)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 비상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관세청 누리집과 화면이 유사한 가짜 누리집을 개설해 해당 사이트를 통한 인증을 요구하면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누리집 접속시 관세청 주소창(www.customs.go.kr)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관세청은 최근 들어 세관을 사칭하면서 개인정보 및 금품을 갈취하는 피싱사기 제보가 지속됨에 따라 5일 대국민 주의보를 발령했다. 피싱 사기범들은 관세청이나 세관 명의의 가짜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자내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하는 등 피싱사이트 연결 및 악성 해킹앱 설치 후 개인정보를 탈취해 수신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수법을 사용한다. 또한 수신자가 문자 발신번호로 전화를 하는 경우 세관 직원을 사칭하면서 핸드폰에 원격조정 앱 설치를 유도하고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관세청이나 세관을 사칭한 문자에는 주로 △수입세금 미납 △금일내
박상우 국토부장관, 강정애 보훈부장관 송미령 농림부장관, 강도형 해수부장관, 오영주 중기부장관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다. 이날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 오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재무부 국제금융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을 거쳐 경제정책국 미래전략정책관으로 고공단 승진했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경제
관세청, 체납액 300만원 미만·납기 경과후 15일 이내 납부한 경우 승인 내년부터 우리카드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로도 관세·과태료 납부 가능 관세를 체납 중인 업체라도 가산금을 제외한 체납금액이 300만원 미만이면서 신청일 기준으로 체납세액을 납부완료했다면 월별납부업체로 승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납부기한이 경과했더라도 15일 이내 관세 등을 납부완료했다면 월별납부업체 지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월별납부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지난 1일 입안예고한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수입업체는 수입물품을 통관하는 경우 매 건마다 세금(관세, 부가가치세 등)을 개별납부해야 하나, 관세청은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월1회 일괄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월별납부제도를 운영 중이다. 월별납부제도를 이용하면, 수입신고 수리후 최소 16일에서 최장 46일까지 납부기한을 갖게 되는 등 개별납부시 15일의 납부기한을 감안할 때 평균 16일의 순 납기연장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고시개정안을 통해 체납세액 300만원 미만 업체라도 이를 납부완료한 경우 월별납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
상거건물 소재지·상세주소·임대차계약정보 등 임대차 확정일자 자료 한국부동산원 올해 4분기 임대동향조사부터 기초자료 활용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가 국세청이 보유한 확정일자부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정확성이 보다 높아진다. 내년 1월25일 발표되는 한국부동산원 2023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국세청이 보유한 상가임대차 확정일자 자료를 제공받기 위해 국세청 및 법무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국세청으로부터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6년간 임대차 자료를 지난 10월4일 수령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자료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4조에 따라 작성된 확정일자부 항목 가운데 △상가건물(임대차목적물) 소재지 △건물명 등 상세주소 △임대차 기간 및 보증금·차임 등의 임대차 계약정보(개인정보 제외) 등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지난 2002년부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 임대료와 임대가격지수·공실률·투자수익률 등을 공표 중으로 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는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자료와 대면조사를 통해 확보해 왔으나, 최근 소상공인 경영 악화와 코로나
롯데마트 서울역점 방문해 대형마트 주류가격 할인 실태 파악 국세청, 내년 1월 기준판매비율제도 시행 앞두고 T/F·심의회 구성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대형마트의 주류가격 할인 실태 파악에 나섰다. 김 차장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주류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 등 주류제조 선도업체가 연말 할인쿠폰 등 가격할인 이벤트를 통해 물가안정 노력에 참여하고 있음을 환기하며 다른 주류 제조업체들에게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차장의 이번 물가안정 현장소통은 지난달 24일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및 가락시장 인근 식당 방문에 이은 것으로, 주류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물가 동반 인상 자제를 당부하기 위한 행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7월 소매점 및 음식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류가격 할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했으며, 소비자 부담 완화 차원에서 주류업계에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경쟁자를 배제하기 위해 장기간 염가로 주류를 판매하거나, 본인이 부담했거나 부담할 할인행사 비용을 거래처에 전가 또는 요구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한편, 국세청은 내년 1월부터 국산주류의 세부담 역차별 해소를 위해 ‘기준판매비율 제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 3대 안건 보고 수출기업 세정지원, 세무조사 운영,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 방안 최종원 위원장 "역점 추진과제 차질없이 이행해야" 수출액 비중이 50%을 넘는 2만9천여개 법인·개인사업자는 탈세제보와 외부자료 수집 등을 통해 명백한 탈루행위가 확인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정기 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 사업자에 대해서는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공제·감면컨설팅 등 각종 세정지원제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가 강화되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세목별 세부지원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최대한의 세정지원이 실시된다. 또한 납세자의 불복과정에서 신속하고 확대된 권리 보장을 위해 신속처리가 가능한 경미한 소액사건 금액을 현행 3천만원 미만에서 5천만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법령 개정이 추진되고, 본청 과세전적부심 청구대상도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으로 문턱이 낮아진다.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위원장·최종원)는 1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출기업 세정지원 방안 △세무조사 운영방향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 방안 등 3대 안건을 논의하고 자문했다. 최종원 국세행정개혁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