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관들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이웃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물품 후원, 성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전달 외에도 건어물 구매와 수산물 메뉴 오찬 등 최근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성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지난 25일 인천시 영종도에 소재한 아동보육센터 디차힐을 방문해 생필품 등의 후원물품과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공항세관은 또한 관내 사회복지단체인 해송노인요양원, 장봉혜림원, 인천보라매아동센터 3곳에도 성금을 차례로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성금과 후원물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관세청 나눔펀드와 인천공항본부세관 봉사동호회 회원들의 동호회 회비를 통해 마련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2일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과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찾아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이뤄졌으며, 위문품으로 전달한 생필품과 농산물 등은 전통시장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모범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청은 26일 광주정부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한부모가정, 기초생계급여 수급 가정 대상자 중 광주시교육청의 추천으로 중학생 2명을 선발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사랑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 각 국·실에서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과장 주관으로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돌봄시설, 장애인 보호시설, 미혼 모자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등 12곳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광주정부합동청사 환경미화직원, 공무직 직원에게도 성금과 함께 정성스레 마련한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광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 할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경제불황으로 위축된 기부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적극 실천해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장일현)은 25일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우원을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쌀·라면·화장지 등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품과 위문금은 부산청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장일현 청장은 지선민 성우원 원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생활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청은 성우원 이외에도 해맞이빌,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둥지공동생활가정, 연제이웃사랑회에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들이 잇따라 지역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세무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규호 서대구서장은 지난 21일 동고령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 입주 기업인 20여명을 대상을 세무 컨설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 서장은 일자리 창출로 얻을 수 있는 세무상 도움이 되는 여러 제도를 쉽고 상세하게 안내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는 "앞으로도 공단과 입주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세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성래 남대구서장은 지난 2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정기월례회에 참석해 절세 컨설팅 특강을 실시했다. 대구지역 여성 CEO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조성래 서장은 ‘가업승계 지원제도’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세금’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세무 정보를 안내했다. 앞서 지난 4일 최흥길 북대구서장은 역대 북대구 명예세무서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최흥길 서장은 가업승계 지원제도 및 세무정보를 안내하고 중소·중견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상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진업 포항세무서장은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청이 개최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종용 북구청장을 비롯해 포항북부소방서장, 포항북부경찰서장, 포항해양경찰서장 등 관내 유관기관장 10여명이 어촌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다소 위축되고 있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나기'를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또한 성수품 전통시장 구매, 횟집 등 우리 수산물 이용한 점심 식사, 장보기 추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와 함께 그간의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공유했다. 이밖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의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진업 서장은 “앞으로도 어촌경제에 관심을 갖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지속적인 세정지원과 세무 컨설팅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김진업 서장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장려를 통한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인천공항세관, 입국시 '여행자 세관신고' 앱 이용 안내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해외여행자가 급증하는 추석연휴를 맞아 입국 시에 모바일 세관신고를 이용할 것을 25일 안내했다. 이와 관련, 신고대상 물품이 있는 입국여행자는 종이신고서 또는 모바일에서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모바일 신고 뿐만 아니라 세금 납부도 가능하다. 예전에는 모바일 세관신고 후 세관 검사대로 이동해 물품검사(세금계산)한 뒤 ’종이 납부고지서’를 받고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통해 과세물품을 신고하고 생성된 QR코드를 공항·항만 입국할 때 ‘세관신고 있음(Goods to declare)’ 통로에 위치한 QR코드 리더기에 인식하면 모바일로 ‘전자 납부고지서’를 전송받아 앱을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담배에 부과되는 지방세(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는 모바일 지방세 납부 앱인 '위택스'로 연결해 관세청 모바일 앱에서 발급된 전자 납부고지서 번호로 납부해야 한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 적용물품 △외국환 △검역물품 등 별도의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물품을 반입·신고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바일 신고 후 ‘세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전달…전통시장 장보기도 구지방국세청(청장·윤종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로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윤종건 대구청장은 22일 달서구 월배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주변의 이웃들이 정 넘치고 따스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서구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인 ‘신애보육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윤종건 청장은 “대구청 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은 기부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국세청 및 산하 세무서는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신희철)은 직원들의 자발적 걷기로 조성된 기금을 이웃과 나누는 ‘추석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 시상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이달 초부터 약 보름동안 총 999명의 직원들이 모바일 운동 어플을 통해 서로의 걷기 운동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당초 예상한 챌린지 목표보다 300% 초과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챌린지 최종 결과 조사2국이 최다참여상을 수상했으며, 영동, 충주, 아산세무서는 최다걸음상 1, 2, 3위를 각각 수상했다. 챌린지 수상 관서는 부상으로 수여된 기금 전액을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희철 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걸음과 소통을 통해 건강도 증진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의 행복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직장을 만들고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해 이웃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브, '방탄소년단' 상표권 보호에 감사패 전달 K-POP 선두주자인 방탄소년단(BTS)이 자신들의 상표권을 보호해 준 인천본부세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본부세관은 22일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세관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상표권자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BTS 사진을 표지에 사용해 마스크팩 11만장을 제작한 뒤 해외에 수출하거나 국내에 유통한 지재권 침해사범을 검거했다. 또한 검거과정에서 위조 BTS 마스크팩 2억5천만장(정품기준 시가 6천250억원)을 추가로 생산해 수출하기로 한 계약서를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7월 인천세관이 BTS의 상표권을 침해한 일당을 검거함으로써 BTS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해 준 공로에 대해 하이브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BTS 등 K-POP 그룹의 상표권 침해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단속함으로써 K-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