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감소>수익 감소 원인…순이익 2조 기록 국제 카드브랜드 이용료 등 제휴사 지급수수료 2천406억원 줄어 온라인 카드 발급 늘고 대면 모집비용 1천억원 감축 금감원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방안 차질없이 추진" 지난해 국내 카드사 수익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해외결제 지급수수료 등 비용이 더 크게 줄면서 순이익을 남겼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887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이 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705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 체크카드 이용액은 172조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누적 1억1천373만매(작년 말 기준)로 1년만에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0.8% 감소해 1억1천7만매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발급매수의 전년말 대비 증가율은 절반으로 줄고, 거리두기 영향으로 온라인 발급이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신규회원 중 인터넷 모집 비중은 2018~2020년 17%→24%→37%로 늘었다. 예년에 비해 카드대출 증가세도 주춤했다. 작년 말 카드대출 잔액은 41조9천억원으로
올해부터 양도소득세도 전자신고시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납세자라면 여러 신고건에 대해서도 공제한도 없이 1건당 2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29일 납세자를 위한 양도소득세 전자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전자신고 세액공제는 지난 2004년부터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적용하다가 올해부터 양도소득세에도 도입됐다. 올해 1월1일 이후 전자신고분부터 예정신고 1건당 2만원씩 세액공제된다. 단, 세무대리인의 소득세나 법인세 신고시에는 개인 300만원, 법인 750만원 한도를 적용한다. 양도세를 전자신고하려면 먼저 홈택스에 접속해 로그인한다. 이때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다양한 신고도움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신고내용을 조회해 확정신고·수정신고시 활용하는 데도 유용하다. 신고도움자료는 양도한 부동산 등기자료, 취·등록세 납부내역, 중개수수료와 법무사비용 현금영수증 발급내역 등이 조회된다. 양도소득세 전자신고는 ▷세금종류별 서비스-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 종합안내포털 편리한 전자신고-양도소득세 전자신고 ▷신고/납부-세금신고-양도소득세 메뉴를 클릭해 진행한다. 예정신고서는 양도인·양수인의 기본정보와 양도소득금액 명세서, 세액계산 및 확인, 신고서를
국세청, 부동산 업·다운계약서 쓰면 되팔 때도 비과세·감면 배제 양도세 추징 외에 무신고·납세지연가산세 부과…부정신고 과태료도 거짓계약서 작성한 공인중개사, 등록 취소·업무정지·가산세 부과 부동산 매매가격을 높이든 낮추든, 실제 거래가격과 다른 거짓계약서를 작성하면 비과세·감면 대상 부동산도 양도소득세가 추징된다. 양도자·양수자 모두 추징된 세액은, 물론 가산세와 과태료까지 부과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거짓계약서 비과세·감면배제 내용을 안내했다. 부동산 거래시 소위 다운·업계약서라고 부르는 거짓계약서를 작성할 경우, 거래 쌍방과 공인중개사 모두가 불이익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1세대1주택 비과세·8년 자경농지에 대한 감면 요건을 충족하는 양도자라도 거짓계약서를 작성하면 비과세·감면 적용을 부인해 양도소득세가 추징된다. 뿐만 아니라 집을 산 사람도 향후 부동산 양도시 비과세·감면 규정을 적용받을 수 없게 된다. 추징받은 양도세에는 가산세가 붙는다. 최대 40%의 무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미납세액의 무납부일수 당 0.025%)가 함께 부과된다. 국세로 부과되는 양도세, 가산세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는 부정 신고에 대한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자부담 50% 경영·세무 등 전문가 자문도 무료 제공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희망하는 재기 소상공인 1천200명에게 정부가 최대 1천만원(자부담 50%)씩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지원(업종전환·재창업 사업화 지원)’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사업은 1·2차 각 600명씩 총 1천200명에게 특화 아이템 개발, 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자부담 50%시 국비로 최대 1천만원을 보조한다. 비대면 경제 트렌드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온라인·배달 판매, 밀키트 제조 등 사업방식 개선을 집중 지원하며, 경영·마케팅·세무·노무 등 전문가 자문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18년 이후 중기부의 업종전환·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이다. 1차 공고에서는 상품 개선·온라인 판로 등을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450명,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150명을 선정한다. 2차 공고는 오는 6월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해당 사업을 신청·접수한 소상공인 중 고용부 일자리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사업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6일 천사 무료 급식소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내 전산망을 통한 자발적인 모금과 회사 측의 기부금을 합쳐 조성됐다. 기부금은 천사 무료 급식소를 통해 서울 종로와 대구의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5년부터 칠성사이다 페트병을 활용한 나눔 저금통 기부금 모금을 시작으로 매년 천사 무료 급식소를 후원해 왔다. 동전 사용이 줄어들자 지난 2019년부터는 사내 전산망의 나눔 플랫폼을 통해 성금 후원을 받았다. 현재까지 총 6천300만원이 기부됐다. 아울러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든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푸드뱅크 제품 기탁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후원 ▷하천 정화·숲 조성 캠페인 등 나눔, 환경,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 소외된 이웃을 염려하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임직원들의 마음 담긴 따뜻한 도시락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독거 노인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불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발족한 (사)감사위원회포럼이 내달 22일 올해 첫 정기 포럼을 갖는다. (사)감사위원회포럼은 내달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감사 및 감사위원을 위한 ‘2021년 제1회 정기 포럼’을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기 포럼은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주제다. ESG 공시의 단계적 의무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ESG 공시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향후 감사와 감사위원회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재흠 EY한영 파트너는 ‘코로나 시대와 ESG: 변혁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는 ‘ESG 관련 보고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ESG를 포함한 비재무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책임투자가 확산돼 왔다”며 “국내서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중심으로 그러한 추세가 관찰되나 우리 기업들의 ESG 공시는 아직 미미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위 발표 이후 개최되는 이번 정기 포럼은
지난달 28일 시행된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1천655명이 응시해 2천213명이 합격해 5.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회계사시험 1차 시험의 합격자는 2차 시험 최소선발 예정인원인 1천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하며, 이날 발표는 당초 예정일인 다음달 9일보다 2주 앞당겨 이뤄졌다. 올해 1차 시험의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368.5점(평균 67.0점)으로 작년보다 15.0점(평균 2.7점) 하락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8.8점으로 전년 대비 4.6점 하락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2.6%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 전반(36.9%), 30대 전반(8.8%) 순이다. 성비는 남성 67.6%로 집계됐다. 합격자의 학력 및 전공은 대학 재학 중(65.5%)·경상계열(76.9%)이 주를 이뤘다. 1차 시험의 최고득점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김민지씨(만22세),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재학 중인 윤지수씨(만19세)다. 2차 시험의 응시 예상인원은 3천744명이며, 경쟁률은 3.4:1로 작년 경쟁률 3.1:1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다. 2차
강남대학교는 지난 24일 정부가 주최하는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한국 청소년과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의 교류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대학 15곳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2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강남대는 올해 ‘글로벌 문화 융합 UCC 프로젝트’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강남대 소속 한국 및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은 7~10월 기간 팀별로 UCC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대면·비대면 활동을 펼친다. UCC 콘텐츠에는 한국과 해외 문화를 융합해 용인시 내 문화·역사 관광지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및 외국인 재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도 포용하는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김종대 강남대 대외교류센터장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본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
올해 1월 '유튜버와 BJ의 세금신고 가이드' 발간 "유튜버 준비 경험 녹여"…부가세·소득세·원천징수까지 완벽 설명 크리에이터·가상화폐·상장주식 과세…일반인에게 쉬운 전달 최우선 ‘먹방 콘텐츠 올리면 1인 식대 매입세액 공제 받을 수 있다?’ ‘비싼 카메라 장비, 감가상각 계산은 어떻게 할까?’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가 마주하는 일상적인 고민까지 자세하게 다룬 세금 안내서가 나왔다. 올해 초 출간된 ‘유튜버와 BJ의 세금신고 가이드’는 이원주 세무사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오래 가르친 내공을 살려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쓴 책이다. 국세청이 “유튜버 세원관리를 강화하겠다”며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 업종 코드를 신설한지 2년째다. 작년에는 2천776명의 크리에이터가 1인당 평균 3천152만원의 수입금액을 신고했다. 구독자 10만명 이상인 유튜브 채널은 최근 기하급수적인 증가 추세로, 세원 규모 역시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국세청은 지난해 선제적인 세원관리를 위한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동시에 구독자 10만명 이상인 유튜버 4천379명에게는 세무검증을 벌였다. ‘유튜버 과세’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현재 활동하는 유튜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공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삼일회계법인은 내달 1일 오후 3시 창립 50주년 기념 온라인 세미나 ‘ESG와 기업 경영 및 공시 변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ESG 도입에 따른 변화를 기업 경영과 공시 측면에서 각각 살펴보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ESG와 기업경영 변화’ 세션에서는 박경서 고려대 교수가 ‘ESG 경영,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토론에 나석권 SK 사회적가치연구원장, 신왕건 국민연금 상근전문위원, 윤영창 PwC컨설팅 파트너가 참여한다. 이어 ‘ESG와 기업공시 변화’ 세션에서는 배수일 성균관대 교수가 ‘ESG 공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박재훈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토론자로 나선다.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윤훈수 대표이사는 “최근 사회와 경제 분야를 통틀어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ESG’”라며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가 기업뿐 아니라, 사람이 모
아파트 등 건축공사 24.2% 늘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261조4천억원으로 공공과 민간 모두 늘어난 가운데, 토목공사는 줄고 아파트 등 건축공사는 전년 대비 2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공사 계약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82조4천억원, 연간 계약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61조4천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공공공사 계약액은 23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났으며, 연간 계약액도 65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58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9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설비, 조경 등 토목공사 계약액(17조원)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반면 건축공사 계약액(65조4천억원)은 약 30% 증가해 눈에 띈다. 연간 계약액은 토목 57조7천억원(△12.9%), 건축 203조6천억원(24.2%)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지난해 4분기 상위 51~100위 기업(4조6천억원·△10.2%)을 제외한 모든 기업의 계약액이 증가했다.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0%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온라인 5.5%, 오프라인 14.3% 등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0% 올랐다. 특히 오프라인 부문은 전년도 설 명절 시기 차이와 김영란 법 완화 등에 따라 명절선물 판매량이 늘었으며, 신학기 물품 수요와 작년 코로나19의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39.6%)·대형마트(15.0%)의 매출이 늘어난 반면 편의점(2.1%)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준대규모점포(SSM·△19.2%)은 부진했다.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세가 여전하나 매출 증가폭은 둔화됐다. 명절선물, 음식배달·쿠폰 선물, 신선식품 구매 경향으로 식품군(16.7%) 매출이 큰폭 상승세를 유지했고, 재택근무·온라인 수업 확산으로 가전/전자(10.9%) 매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증가폭은 해외 유명 브랜드(45.7%)-식품(13.1%)-가전/문화(11.6%) 순이다. 구매건수·구매단가와 업태별 비중을 보면 백화점 매출이 주로 증가(구매건수 14.0%·매출 비중
관세청(청장 노석환) 새 청훈으로 명예긍지, 변화혁신, 소통협력, 책임헌신 등 4대 핵심가치가 선포됐다. 관세청은 25일 서울세관에서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어벤져스’가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핵심가치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사 10년 미만의 MZ세대 71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모임인 혁신어벤져스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인터뷰 챌린지 등을 통해 관세청 혁신 공감대 형성과 창의적 혁신을 이끌어 나간다. 이날 선포되는 핵심가치는 명예긍지, 변화혁신, 소통협력, 책임헌신이다. 관세청 핵심가치는 친절신속·공평정확·청렴성실(1978년)에서 동반자정신·명예긍지·변화혁신·세계최고(2006년)로 변천을 겪었다. 관세청은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굳건히 지킬 신념은 유지·계승하고, 세계최고·동반자 정신은 소통협력·책임헌신으로 발전시켰다고 선포 배경을 밝혔다.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면서도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가치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개청 50주년을 맞은 관세청은 ‘혁신과 전문성으로 신뢰받는 관세국경 수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아울러 이달 조직 전면개편과 새로운 핵심가치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주스’가 23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주스부문 1위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 조사결과에서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스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델몬트주스는 ‘주스의 정통성’,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K-BPI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2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2008년부터는 10년 연속 1위 브랜드에 부여하는 ‘골든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K-BPI는 국내 소비재·내구재·서비스재 등 총 231개 산업군에 대해 전국 1만1천900여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면접을 거쳐 브랜드 인지도·충성도를 종합 산정한다. 지난 1983년부터 성장을 거듭해 온 델몬트는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의 대표 냉장주스 브랜드인 콜드를 앞세워 ABC(사과·비트·당근)주스 등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 주스 시장의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
삼정KPMG와 인공지능연구원이 AI 협업을 위한 MOU를 맺고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삼정KPMG는 24일 역삼동 본사에서 인공지능연구원과 AI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정KPMG가 보유한 Ignite 솔루션과 인공지능연구원이 개발한 AI RPA 솔루션 모듈을 활용한 AI모듈 조합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한다. 금융·보험산업을 시작으로 공공·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삼정KPMG의 Ignite 솔루션은 IT 솔루션 조직인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를 활용한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혁신을 목표로 한다. 차별화된 프로세스 마이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직원 경험 향상, 디지털 BPR을 위한 전략 수립·솔루션 구축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원의 AI RPA 솔루션 모듈은 이미 보험피팅 서비스 운영 등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원은 전용 사내 서비스 구축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한 업종별 맞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형 고객사 뿐 아니라 중소 규모 사업자들에 대해서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