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비중, 소득세>법인세>부가세 국세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이 걷힌 세목은 소득세로 128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국세청이 31일 공개한 2023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세 세수가 전체의 33.5%를 차지했다. 이어 법인세 103조6천억원(27.0%), 부가가치세 81조6천억원(21.2%)으로 집계됐다. 상속증여세 3.8%, 교통에너지환경세 2.9%, 개별소비세 2.4%, 종합부동산세 1.8% 순이었다. 소득세는 2020년 93조1천억원에서 2021년 114조1천억원, 2022년 128조7천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법인세는 같은 기간 55조5천억원, 70조4천억원, 103조6천억원으로 급증했다. 부가세는 2020년 64조9천억원, 2021년 71조2천억원, 2022년 81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초창기 32조3천억원에 달했던 국세청 납세유예 실적이 감염 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3년 만에 19조3천억원으로 줄었다. 국세청이 31일 공개한 2023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및 특별재난지역의 어려운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납세유예 실적은 344만건 19조3천억원으로 전년(1천63만건 20조6천억원) 실적과 유사했다. 지난해 납세유예 유형별로 보면 신고분 기한연장이 309만건 13조7천억원, 고지분 기한연장 31만건 5조1천억원, 압류매각 유예 4만건 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고분 기한연장은 2020년 24조원에서 2021년 13조원, 2022년 13조7천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지분 기한연장은 7조5천억원, 7조2천억원, 5조1천억원으로 줄었다. 압류매각 유예는 8천억원, 4천억원, 5천억원 수준이었다.
작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115만 가구에 5천21억원 지급 근로장려금 수령가구 많은 지역 경기·서울·부산 순…세종 가장 적어 국내 115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5천21억원이 지급된 가운데, 수령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은 2천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장려금 수급자가 밀집한 지역으로는 경기도, 서울, 부산 순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은 115만 가구를 대상으로 총 5천21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가구 수는 3만 가구(2.7%), 지급금액은 68억원(1.4%) 증가한 수치다. 앞서 국세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법정 지급기한인 지난 연말보다 약 3주 앞당겨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근로장려금 지급규모별로는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 구간이 43만 가구로 전체의 37.5%를 점유했으며, 이들가구에 전체 근로장려금의 34.1%인 1천713억원이 지급됐다. 작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수령한 수급자의 총급여액(신청자·배우자 등의 연간 총급여액 합계)을 살피면, 약
국세 증명 발급의 95.5%는 국세청 홈택스나 정부24 등 온라인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31일 공개한 2023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증명 8천501만건 중 95.5%에 달하는 8천123만건이 온라인에서 발급됐다. 최근 3년간 국세 증명 온라인 발급 비율은 91.8%, 94.2%, 95.5%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반면 방문 발급은 지난해 4.5%까지 축소됐다. 발급이 가장 많이 된 국세 증명은 소득금액증명으로, 지난해 2천407만건이 발급돼 전체의 28.3%를 차지했다. 이어 사업자등록증명 1천838만건(21.6%), 납세증명서 1천433만건(16.9%),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1천424만건(16.8%), 표준재무제표증명 722만건(8.5%)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소득금액증명은 2천467만건, 2천616만건, 2천407만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는데, 사업자등록증명은 1천238만건, 1천432만건, 1천838만건으로 계속 늘었다.
징수 가능성 높은 ‘정리중 체납액’ 15조6천억 불과 누계체납액 가장 많은 세목, 부가세…27조9천억 지난해말 현재 누계 체납액은 102조원에 달한 가운데, 가장 많은 체납세목은 부가가치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연말 기준으로 국세 누계 체납액은 102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6천억원(2.6%)이 늘었다. 이 가운데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중 체납액’은 15조6천억원으로 전체 누계 체납액 대비 15.2% 불과했으며, 징수 가능성이 낮은 ‘정리보류 체납액’은 86조9천억원(84.8%)에 달했다. 국세청은 정리보류 체납액의 경우 전산으로 전환해 사후관리 중이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누계 체납액이 가장 많은 세목으로는 부가가치세로 27조9천억원(36.0%)에 달했으며, 뒤를 이어 소득세 23조8천억원(30.8%), 양도소득세 12조원(15.5%), 법인세 9조2천억원(11.9%) 순으로 집계됐다.
간편성에 한국문화 인기 얻으며 143개국에 수출…이슬람 문화권까지 진출 라면 등 즉석면류의 수출실적이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최근들어 한국음식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K-푸드가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즉석면류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과 생면·우동·국수·잡채 등 즉석면류 수출액은 8억6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2.0% 늘었다. 한국산 즉석면류의 수출실적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지난 2011년 2억달러에서 2019년 5억달러로 껑충 뛰었으며, 3년만인 지난해 8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산 즉석면류의 품목도 다양해져, 일반 라면부터 짜장·불닭에 이어 이슬람에서 허용한 할랄라면까지 넓어졌으며, 생명·우동·국수 등 제품 또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세계 143개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기간 자가격리와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가정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보니 저장 및 조리가 간편한 즉석면류의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문화·음식의 세계적인 인기 속에 영화·방송 틍을 통해 면류가 대표적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2명 등 일가족 명의로 4억2천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 대비 13억9천500만원 재산이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아파트 2채를 보유 중으로, 세종시 나성동 아파트(84.17㎡),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84.97㎡)를 신고했다. 직전 신고한 부부 공동 명의의 성남시 정자동 아파트(84.97㎡)는 실거래가 13억여 원에 매도했다. 황 심판원장의 채무는 12억5천800만원으로 직전보다 8억4천700만원 늘었으며, 채무의 대부분은 서울 용산구 아파트의 임대차 계약에 따른 임대보증금으로 신고했다.
시화·시화MTV 국가산단 현장소통 간담회 열고 수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모색 김창기 국세청장이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의 메카인 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국세청장은 30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수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세무상 어려움을 청취한데 이어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통화 긴축에 따른 경기둔화와 수출 감소세 지속 등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출에 힘쓰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정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이 실시 중인 주요 세정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김 국세청장은 “수출 중소기업,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했다”며,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기업이 납부기한 연장 및 납세담보 면제 등을 신청할 경우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이 국세청과 관세청의 세정지원을 동시에
이종우 차장 9억6천만원 김재일 인천 4억7천만원, 정승환 서울 15억6천만원 고석진 부산 32억4천만원, 주시경 대구 17억3천만원 김용식 광주 2억7천만원, 심재현 울산 23억5천만원 윤태식 관세청장이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3명 등의 명의로 31억 7천100만 원(2022년 말 기준)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친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윤 관세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소재한 아파트(142.54㎡)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 명의의 10억1천20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최초 재산공개 시점에 비해 2억4천700만원 재산이 순증했다. 이종우 관세청 차장은 본인·배우자와 장남 명의로 9억6천만원을 신고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파트(59.83㎡)를 보유 중이다. 또한 배우자 명의로 대전시 서구에 소재한 아파트 임차권을 소유하고 있다. 김재일 인천세관장은 본인·배우자와 자녀 2명 명의로 4억7천900만원을 신고했다. 이전에 비해 1천700만원 재산이 늘었으며, 배우자 명의의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아파트(84.17㎡)를 보유하고 있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본인·배우자와 자녀 2명의 명의로
강민수 서울 39억6천만원, 김진현 중부 24억5천만원, 이경열 대전 9억5천만원 윤영석 광주 28억8천만원, 정철우 대구 96억9천만원 김창기 국세청장이 종전보다 8천300만원 줄어든 27억9천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관보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종전보다 채무가 늘어났다며 이같이 신고했다. 서울 일원동 아파트를 부인과 공동 소유하고 있는데 21억7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종전보다 조금 줄어든 11억300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5억원에서 5억3천900만원으로 늘었다.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종전보다 1억1천800만원 증가한 9억5천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서울 신정동 아파트(10억1천만원), 본인 서울 북아현동 아파트 전세 임차권(7억원) 등 부동산 18억7천700만원, 예금 1억6천500만원, 채무 11억원으로 나타났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39억6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 대비 5억9천800만원 늘었다. 부부 공동 명의 서울 서빙고동 아파트 가격이 21억3천800만원으로 종전보다 4억3천100만원 상승했다. 예금은 18억2천800만원을 신고했다.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 가락동의 부부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29일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갖고 17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위원장 1명, 위원 16명)은 향후 2년간 활동한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세·법률·회계 분야의 전문가인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조사과정의 절차적 적법성 미준수 등 조사분야와 고충민원 등 일반국세행정 분야의 권리 보호 요청 등을 심의한다. 민주원 청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준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균형잡힌 시각으로 공정・투명한 심의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청은 새롭게 구성된 납세자보호위원회와 함께 국세행정 전반에 ‘적법절차 준수’와 ‘공정과세 실현’을 뿌리내려 국민이 신뢰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손잡고 중앙아시아 10개 국가의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29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한 서명식(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관세청과 ADB는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이들 국가들의 전자통관시스템 현대화, AEO제도 도입 등 무역원활화 관련 관세행정 분야 능력 배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우리나라 관세행정 노하우와 ADB가 보유한 개발경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세관 능력배양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운영, 빅데이터·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위험관리 등 한국의 선진화된 관세행정 기술과 노하우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해 이들 국가의 세관현대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진 시기에 ADB와 긴밀한 협력 하에 에너지,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국가 관세당국과 관세분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ADB 이외에도 WD, I
47차 정기총회서 관세사제도 장기 발전방안 제시 대외무역법 등 타 법령이 세관에 위임·위탁한 업무, 관세사 직무로 확대 공익관세사제도, 관세 소송대리권 법제화 추진 임기 마친 박창언 회장 "아름다운 상생으로 미래 도약하는 회 만들어 달라" 한국관세사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한 데 이어, 2022년 결산 및 2023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관세사회는 코로나19 탓에 3년 연속 서면총회를 개최해 왔으나, 4년 만인 올해 전국 각 지회·지부소속 회원들이 참석하는 대면 총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유경준·양기대 국회의원과 윤태식 관세청장, 홍장원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이황구 한국노무사회장,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무역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은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하며 “지난 3년 동안 집합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오랜만에 만나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한국관세사회를 이끌어 온 박 회장은 연임규정이 1회에 한정된데
유효투표 1천891표 중 679표 획득 "먹거리 창출 위해 발로 뛰겠다" 보수료 법제화⋅직무범위 확대 추진 본회 조직 슬림화⋅전자투표제 도입 등 공약 윤리위원장, 단독 출마 김중활 관세사 당선 제27대 한국관세사회장에 기호 5번 정재열 관세사가 당선됐다. 동시 선거한 윤리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중활 후보가 선출됐다. 한국관세사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재열 후보를 제27대 한국관세사회장 당선자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27일 6대 권역별로 치러진 회장선거에서는 회원 2천186명 가운데 1천902명이 투표를 마쳐 87% 투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투표율을 경신했다. 이날 총회에서 각 후보 측의 참관인 참석 하에 진행된 개표 결과, 1천902표 중 유효 1천891표, 무효 11표를 기록했으며, 기호 5번 정재열 후보는 679표를 획득해 27대 관세사회장에 당선됐다.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기호 1번 권용현 후보는 279표를, 기호 2번 정임표 후보는 318표, 기호 3번 피재기 후보 231표, 기호 4번 박병진 후보는 384표를 각각 획득했다. 단독출마한 김중활 후보는 1천779표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윤리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시기가 당초 7월에서 5월1일로 앞당겨진다. 관세청은 29일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활성화 대책이 논의된 결과, 외국인의 방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를 오는 5월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일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됐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를 폐지하는 개선안을 7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시행시기를 당초 7월에서 5월로 앞당긴 것. 이에 따라 5월부터는 세관 신고물품이 있는 입국자에 한해서만 온라인(또는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그간 통계를 보면 2019년 전체 입국자 4천356만명 중 98.8%(4천306만명)가 신고대상 물품이 없었으며, 이 중 외국인의 경우 1천655만명 중 99.93%(1천654만명)가 신고대상물품이 없다고 신고했다. 입국자 100명 중 99명은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는데도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시 이를 세관에 제출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입국자의 편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 왔다. 미국, 유럽연합(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