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해외자금 불법유출 상시검증 과세정보 누설 땐 2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내년 4월부터 민간은행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금융 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관세청으로부터 직접 과세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설립·출연의 법적 근거가 명시되고, 관세무역데이터분석센터의 설치근거와 함께 데이터 제공 대상도 확정됐다. 국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수정)안을 지난 23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관세법 116조 개정안은 당사자 동의 하에 과세정보 제공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국가행정기관·지자체 뿐만 아니라 민간은행에서도 급부·지원 등의 업무를 위해 세관공무원에게 무역거래자의 거래·지급·수령 등의 과세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최근 수출입기업이 수출입대금의 전액을 미리 해외에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물품을 사후에 수입하는 방식의 사전송금제도를 악용해 해외로 자금을 불법유출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은행의 과세정보 접근권 확대로 인해 사전 송금명세서와 사후 통관명세서 등을 대조할 수 있게 되는 등 실제 거래가 이뤄졌는지를 상시 검증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사전송금을 악용한 해외자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한도 연간 200만원 상용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세액공제 신설…연간 300만원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한해 적용…2025년까지 무주택 근로자의 월세 세액공제율이 상향되고, 신용카드 소득공제도 확대된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수정)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외국인 근로자 단일세율 특례는 국내 근무시작일부터 20년간 적용하며, 내년도에 취득하는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해 가속상각 특례가 신설됐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한도는 연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지고,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중고자산 매입 허용 비율은 50% 미만으로 축소된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과세특례 대상에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체육단체를 추가했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해서는 이자⋅배당소득을 비과세한다. 가입요건은 만 19~34세이고 총급여 7천5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6천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계좌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통산해 만기 해지시 이자⋅배당소득을 비과세한다. 납입한도는 연 840만원이며 5년간 유지해야 한다. 월세세액공제율은 총급여액 5천500만원 이하
미성년·특정인 형상 리얼돌은 금지 전기제품 기능 포함한 경우도 불허 26일부터 새 수입통관 지침 시행 이달 26일부터 성인 형상의 전신형 리얼돌은 세관의 별다른 제지 없이 수입 통관이 허용된다. 관세청은 그간의 법원 판결과 국무조정실·여가부 등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반영해 성인 형상 전신형 리얼돌의 통관을 허용키로 하고, 26일부터 변경된 수입통관 지침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이번 전신형 리얼돌 통관 허용에도 불구하고, 미성년 형상 전신형 리얼돌은 여전히 수입통관이 금지된다. 통관이 불허되는 미성년 형상 전신형 리얼돌은 ‘길이·무게·얼굴·음성 등 전체적 외관과 신체적 묘사 등을 종합 고려시에 미성년 형상’을 띄고 있는 경우다. 또한 유명인 등 ‘특정인물 형상’과 함께 ‘전기제품 기능(온열·음성·마사지)이 포함돼 안정성 확인이 필요한 경우’ 등도 포함된다. 이번 고시 개정 이전까지 관세청은 전신형 리얼돌에 대해 전면 수입통관을 불허해 왔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관세법 제234조(수출입의 금지) 1호의 ‘헌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 또는 풍속을 해치는 서적·간행물·도화, 영화·음반·비디오물·조각물 또는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물품’을
국내자회사 지분율 20~30% 구간 익금불산입률 상향 접대비→기업업무추진비로 변경 법인세 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1%p씩 내려간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법인세법 개정안(수정)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정부안은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중소⋅중견기업은 과세표준 5억원까지 10% 특례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수정돼 현행 과세표준 구간별로 세율을 1%p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법인세 세율은 ▷2억원 이하 9% ▷2~200억원 19% ▷200~3천억원 21% ▷3천억원 초과 24%가 적용된다. 국내 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률도 조정됐다. 당초 정부안은 ▷지분율 50% 이상 익금불산입률 100% ▷30% 이상 50% 미만-80% ▷30% 미만-30%였으나 국회 논의 후 ▷지분율 50% 이상 익금불산입률 100% ▷20% 이상 50% 미만-80% ▷20% 미만-30%로 조정됐다. 또한 2023년까지 배당받는 분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접대비의 명칭은 정부안이었던 업무추진비에서 기업업무추진비로 변경됐으며, 2024년 1월 이후 시행하는
세무공무원 직무집행 거부 과태료 상한 '5천만원 이하' 내년부터는 경매나 공매로 집이 넘어가면 체납세액 변제에 앞서 임차인이 먼저 변제받는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개정안(수정)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 수정내용에 따르면, 경⋅공매시 해당 주택에 부과되는 당해세 중 주택임차보증금의 확정일자보다 늦은 당해세의 배분 한도만큼 주택임차보증금을 우선 변제한다. 또 재산 소유자 변경에 대한 국세우선원칙을 규정했는데, 국세우선원칙은 종전 소유자 설정 권리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종전 소유자에게도 각 권리보다 앞서는 국세 체납이 있었던 경우 그 금액 한도 내에서 국세우선원칙을 적용한다. 이 조항은 내년 4월1일 이후 매각 결정 또는 매각허가 결정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세무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거부⋅기피하는 행위에 대한 과태료 상한은 정부안인 1억원에서 5천만원 이하로 조정했다.
청소년 세금교육 자료, 국세청 행사 등에 활용 예정 김창기 국세청장 "성실납세자 존경받는 문화 확산되길"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금의 의미를 우리말 바로 알기를 통해 표현한 김지연씨의 ‘국세청과 함께 하는 우리말 바로 알기’가 2022년 국세청 영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2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국세청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김지연씨 등 금상을 비롯한 본상 수상자 5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에 앞서, 국세청은 ‘성실납세의 중요성’과 ‘우수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한 1분 이내의 영상공모를 지난 7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34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위원과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 등 본상 5편을 선정했다. 김지연씨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가운데, 은상은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함께 긍정적으로 소개한 성실한 송하팀(하현준·송민욱)의 ‘성실납세송’이 수상했다. 또한 동상에는 △생활 필수 인프라 설치 전과 후를 시각화해 세금의 다양한 쓰임새를 표현한 박하선씨의 ‘감사한 변화’
개인 최고 체납액 4천483억원…법인 328억원 '농산물무역업' 7천875억원…체납액 79% 집중 100억원 이상 11명 체납액 7천184억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지급 최저기준 ‘징수액 2천만원→1천만원’ 완화 추진 수입물품에 부과된 관세 등을 상습 체납해 온 249명의 고액체납자 명단이 23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관세 고액·상습체납자들의 총 체납액은 1조7억원에 달한다. 관세청 2022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현황<자료-관세청> 구분 대상자(명) 체납액(억원) 신규 공개 (16명) 개인 9 89 법인 7 256 공개 유지 (233명) 개인 167 8,329 법인 66 1,333 합계 249 (개인 176 / 법인 73) 10,007 (개인 8,418 /
여·야, 2023년 예산안 합의…23일 본회의 처리 예정 주식 대주주요건 종전대로 종목당 10억 증권거래세 2025년 0.15%로 단계적 인하 종부세 일반공제 6억→9억, 1세대1주택 11억→12억 인상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도 기본세율 적용 3주택자, 과세표준 12억 초과시 누진과세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 등 예산부수법안 등을 일괄 합의함에 따라 23일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2023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639조원에서 4조6천억원 감액됐으며, 주요 쟁점 예산 가운데 하나인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운영경비 예산은 당초 5억1천만원에서 50% 감액된다. 또한 '이재명표 예산'이라 불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3천525억원이 편성됐으며, 공공임대주택 관련 전세임대융자사업비도 6천600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예산 타결의 쟁점으로 부상했던 예산부수법안 가운데 하나인 법인세 인하는 1%p 세율이 인하된다. 이에 따라 현행 과세표준 구간별로 각 1%p씩이 인하돼, 최고 과세구간인 3천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이 현행 25%에서 24%로, 200억원 초과~3천억원 이하는 22%→21%,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는 20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연말연시를 맞아 22일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정승환 서울세관장과 사랑향기 봉사회 10여명의 세관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식사준비와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세관은 특히 SB글로벌헬스케어(회장·이상봉)와 까리따스 수녀회를 연결, SB글로벌헬스케어의 마스크 2만장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세관직원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국세청이 연말 세무서장 및 과장급 인사를 오는 30일자로 단행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달말 명예퇴직을 앞둔 전국 세무서장들은 오는 28~29일경 일제히 명예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통상 세무서장 및 과장급 전보인사에 앞서 단행되던 지방국세청장 등 고공단 전보인사 시기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에는 노정석 부산청장과 이현규 인천청장, 김진호 서울청 조사3국장, 백승훈 중부청 조사2국장의 명예퇴직이 예상돼 이에 따른 후속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무서장급 인사의 경우 국세청 자체 전보기준에 따라 6월말과 12월말 비교적 적시에 발표되는 반면, 고공단 인사는 1급(가급) 승진 및 후속 고공단 승진과 맞물려 있어 인사검증 등으로 해를 넘겨 단행되는 사례가 근래 들어 속출하고 있다. 내년은 윤석열 정부가 3대 개혁 추진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국정철학과 궤를 함께 하는 국세청 간부 진용을 짜기 위해 연말 고공단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내년 1월부터…상습 적발업체 위주로 단속 강화 캠핑 등에서 사용되는 숯이나 성형숯은 물론, 중금속 포함 우려가 높은 목재펠릿 등에 대한 통관검사가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된다. 관세청과 산림청은 지난 2016년부터 연중 5개월 또는 9개월의 기간을 지정해 수입 목재제품에 대한 협업검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협업검사에 나서 왔다. 관세청은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국내 수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연중 상시적으로 산림청과 정식 협업검사를 실시하는 등 공백 없는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수입 목재제품이 협업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양 기관은 통관 전 목재제품의 품질표시를 확인하는 동시에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한다. 전문 검사기관의 분석 결과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불법·불량제품은 전량 반송 또는 폐기 처분되는 등 국내 반입이 원천 차단된다. 한편, 관세청과 산림청 양 기관은 내년 협업검사 과정에서 품질검사 결과와 적발 이력 등을 감안해 상습 적발업체 위주로 단속을 전개할 계획으로, 동일한 업체가 일정기간 내 동일 제품을 반복 수입하는 경우에는 중복 검사대상으로 지정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나
관세청, 수출통관 관련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 물품 소재지에서도 세관검사 허용 풀필먼트 수출금액 사후 정정기한, 입금일로부터 60일까지로 연장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인천·평택·김포세관 등 전국 3개 세관에서만 가능했던 목록통관 제출세관이 전국 세관으로 확대된다. 또한 이들 목록통관 물품의 검사시 적재지에서의 세관검사가 원칙이나,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특송업체가 요청하는 경우 물품 소재지에서도 검사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수출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내년 1월9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를 거친 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통관절차와 서식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앞서 관세청은 지난 10월5일 ‘2022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등 4개 분야 20대 추진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개선조치는 지난해 7천700억달러이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오는 2025년 2조달러, 2030년에는 6조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
핵심가치대상 '경제활성화 지원팀' 수상 올 한해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올해의 관세인’에 현삼공 국제조사과 사무관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21일 서울세관에서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 대상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삼공 사무관은 기존 인천 중심 마약 수사체계를 전국 단위 광역수사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수입통관 현장 적발 마약류에 대한 수사절차를 개선해 국경단계 마약류 차단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태국 합동단속을 통해 필로폰 22㎏ 등 총 35건의 마약류를 적발하기도 했다. 각 분야별 유공자에는 △통관- 하영신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물류감시- 정용훈 통관물류정책과 사무관 △ 심사- 진선미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적극행정-김학수 자유무역협정집행과 사무관이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최회영 부산세관 관세행정관과 이동욱 서울세관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올 한해 최고의 과업수행 팀에게 주어지는 ‘핵심가치대상’은 경제활성화지원팀(고준평 보세산업지원과 사무관, 이현성 통관물류정책과 관세행정관, 박시현 전자상거래통관과 관세행정관)에 돌아갔다. 경제활성화 지원팀은 △반도체장비 등 대형 시설장비에 대한 규제 완화 △해외직구 합산과세 기준 개선 등 전자상거래 관련 종
1세대1주택 거주요건은 조정대상지역 '지정일', 다주택자 중과세율 적용은 '해제일' 상생임대차계약 맺었는데 1년만에 퇴거…신규 임차인에게 1년 이상 임대땐 '2년' 적용 주택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이었으나 양도 예정일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면, 1세대1주택 비과세를 받기 위해 2년 거주요건을 채워야 할까? 김 씨는 2020년 12월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주택을 취득했으며, 부천지역은 같은해 6월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1세대1주택자인 A씨는 올 연말 해당 주택을 양도할 계획으로, 정부는 지난달 14일 부천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김씨는 조정대상지역 내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위해선 2년 거주 요건을 채워야 하나,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을 때도 이같은 거주요건을 채워야 하는지 궁금해졌다. 결론부터 밝히면, 반드시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국세청이 21일 게시한 ‘양도소득세 월간 질의 TOP 10<제10회, 최종본>’에 따르면,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2년 이상 거주해야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기에 김씨가 비과세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선 거주기간 2년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 1세대1주택 비
계열기업 지배력 강화수단 악용·출연재산 사적 유용 등 위반사례 줄이어 국세청, 빅데이터 분석·공익법인전담팀 전수검증으로 엄단 골프장·유흥업소·피부관리실 등 사적지출 혐의 공익법인 검증 착수 최근 5년간 세금 탈루 등 세법을 위반해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이 추징된 공익법인만 282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탈루한 세액만 1천569억원에 달한다. 국세청에 적발된 이들 공익법인의 주요 탈루사례로는 공익법인을 통한 계열기업 지배력 강화를 위해 계열법인 주식을 법정한도인 5%를 초과해 보유하거나, 특수관계인을 임직원으로 부당 채용해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고 출연재산을 정상적인 대가 수령없이 특수관계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부당 내부거래 행위가 드러났다. 이와 함께 공익법인이 이사장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주고, 출연재산 매각대금을 이사장이 불법 유출하는 등 공익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례도 밝혀졌다. 공익법인은 국가를 대신해 교육·의료 및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출연받은 재산에 대한 증여세 등에 세금면제 혜택을 부여받고 있다. 또한 공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실신고 사전지원 등 최대한의 서비스를 누리고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