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련고시 개정안 입안예고…올 연말 전국세관서 시행 인증서 발급 요청시 신청일로부터 20일내 발급토록 규정 신설 FTA 원산지인증수출자가 인증서 재발급시 앞으로는 세관 관할구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재발급이 가능해진다. 인증서 발급기간 또한 구체화해, 원산지인증수출자가 인증서 발급을 신청할 경우 세관은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한글·영문 인증서를 발급해야 한다. 관세청은 1일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수출자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검토 후 연말경 전국 세관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개정안은 앞선 관련 시행규칙 개정 및 관세청 특정감사 결과를 반영,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서 발급 및 재발급 세부절차를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올 연말부터는 원산지인증수출자가 인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20일 이내에 인증서를 교부해야 하며, 기존 관할세관에서만 가능해던 재발급도 전국 어느 곳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고시 개정안에서 원산지인증수출자 관할세관을 일부 조정해 속초·동해세관과 대전세관을 서울본부세관 관할구역으로 수정했다. 다만 이번 관할구역 조정은 원산지인증수출자 업무에
▷1961년생 ▷경희대 영어교육학과 ▷美플로리다 주립대 교육학 석·박사 ▷삼성 SDS ▷삼성경제연구소 인력개발원 부장 ▷포스코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장 ▷부산시 인재개발원장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장(現)
[연재] 서울세관과 함께 수출 길을 뚫어 나가다 역직구- 글로벌 오픈마켓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新수출판로 개척 G 밸리지원- 서울 서부권지역 특화산업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종합 지원활동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 AEO- AEO MRA(상호인정약정) 를 활용한 통관 소요시간 단축 및 물류비 절감 FTA- 新 보호무역주의 대두에 대비해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검증컨설팅으로 수출기업 FTA 활용 적극 지원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수출을 위해 더욱 높아진 허들을 뛰어넘어야 한다. 수도권 중심세관인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중소수출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한해 서울세관이 민·관협업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FTA 및 AEO 활용 지원에 나선 우수사례를 4회에 나눠 소개할 계획으로, 실제 서울세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초창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들었다.<편
관세청, 양해각서 체결…한·싱 디지털동반자 협정 발효와 동시 시행 내년부터 비가공증명서도 전자발급·제출 허용…시간·비용 단축 전망 우리나라 11위 교역상대국인 싱가포르와의 무역과정에서 특혜관세율을 적용받기 위한 원산지증명서와 비가공증명서 제출방식이 종이 문서가 아닌 전자방식으로 대체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1일 온라인으로 싱가포르 관세청과의 ‘FTA 무역서류의 전자적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내년 초 ‘한·싱 디지털동반자(DPA) 협정’ 발효와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싱가포르 관세당국은 지난 2020년 6월 DPA 협상 개시 당시부터 종이서류 없는 무역을 위해 행정·기술사항 등을 꾸준히 논의한 끝에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년 초 DPA와 이번 양해각서가 시행되면, 우리나라가 싱가포르와 체결한 한·싱가포르FTA, 한·아세안FTA, RECP 등 3개 FTA의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증명서와 비가공증명서 등은 종이 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전자본으로 발급되며, 수입세관에도 전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그간 원산지증명서 확인을 위해 양국간 4~5일 소요되는 종이문서 도착시간과 건당 1만3천원에 달하는 비용이, 실
관세청, 'FTA 협정관세 적용지침' 이달부터 시행 면세물품 국내 판매 허용,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면세점의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면세물품 국내판매 허용 조치가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된다. 특히 면세물품의 국내 판매를 위한 수입통관 과정에서 FTA 특혜세율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FTA 협정관세 적용지침’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면세점업계의 관세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관세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면세물품 재고로 경영부담을 호소해 온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면세점 재고물품의 국내판매 허용지침을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면세점에 입고된 재고 물품은 원칙적으로 공급자에게 반송하거나 폐기하는 것만 허용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해외여행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면세점업계가 경영 악화를 호소하자, 관세청은 면세점 최초 반입 후 3개월이 경과하고 세관신고와 관세 납부 등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물품에 한해 일반인에게 판매를 허용해 왔다. 관세청은 글로벌 경기부진과 코로나19 지속, 해외 여행이 아직까지 정상화되지 않는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 면세
상반기 기준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 0.5% 토지 공시지가, 32조4천550억원…1.2%↑ 국토부·관세청 업무협약…해외자금 불법반입 합동 단속 국토부와 관세청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올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 증가율이 지난해말 대비 0.5%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현황’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지난해 말 대비 0.5% 증가한 2억6천74만7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토 면적(1천4억3천184만9천㎡)의 0.26%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공시지가는 32조4천55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 증가했다. 국내 부동산을 보유한 외국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3.1%(1억3천836만㎡)를 보유 중으로, 뒤이어 중국 7.9%(2천59만6천㎡), 유럽 7.2%(1천889만1천㎡), 일본 6.4%(1천678만9천㎡)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부동산 지역은 경기도로 18.5%(4천822만8천㎡)를 차지했다. 전남 14.4%(3천896만4천㎡), 경북 13.9%(3천634
관세청, 관련고시 개정안 입안예고…내년초 시행 예정 법·명령 위반시 제재 수준 완화…1차 적발시 '경고' 신설 화물운송주선업자 등록 및 갱신시에도 선하증권를 의무 제출하는 한편, 업무 점검시 행정조사 기본법을 준용토록 규정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화물운송주선업자에 대한 현장조사에 앞서 조사서를 발송해야 하며, 일몰 후에는 조사가 금지된다. 관세청은 화물운송주선업자의 등록 및 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오는 12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검토 후 내년부터 개정 고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고시안에 따르면, 실화주 검증 우범행위 단속에 활용하기 위해 현행 국제물류주선업 등록 신청시에만 제출토록 돼 있는 선하증권을 화물운송주선업자 등록(갱신)시에도 첨부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화물운송주선업자의 업무 점검시 행정조사기본법을 준용하는 규정 신설과 함께, 조사과정에서 업무와 관련해 법·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제재 수준이 조정된다. 이에 따라 과실범에 대한 제재 기준 가운데 1차 적발시 경고가 신설되는 등 행정제재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다음은 이번 고시 개정안에 담긴 화물운송주선업자에 대한 행정제재 기준 개정(안)
11월 무역수지 70억 달러 적자…8월 이어 두 번째 높아 올해 무역수지 누계 425억 달러 적자 11월 수출입 실적 집계 결과, 올들어 두 번째로 높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2022년 11월 수출입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5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했으며, 수입은 589억 달러로 2.7% 증가했다. 11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달러, %)<자료-관세청> 구분 2021년 2022년 11월 1~11월 10월 11월p 1~11월p 수 출 60,331 (31.9) 583,666 (26.6) 52,483 (△5.7) 51,914 (△14.0) 629,060 (7.8) 수 입 57,358 (43.6) 553,934 (31.0)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30일 화성상공인들로부터 사업 과정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과 세법 개정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중부청장은 이날 화성상공회의소(회장·박성권)가 주관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중부청장은 “화성시는 제조업 공장이 많고,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는 등 국세 세수의 비중이나 납세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화성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또한 “전국에서 기업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가 화성시”라며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정부 정책방향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경제계의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반겼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성상의를 통해 수집된 △중소기업 가업승계제도 개선 및 보완 △정기 세무조사 사전통지기간 확대 및 조사기간 단축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공제한도 요건 완화 △홈택스 카드매입전표 수집 시스템 개선 등 건의사항이 집
인사혁신처, 정부 각 부처 14개 고공단·과장급 개방형직위 채용 인사혁신처가 4개월 넘게 공석 중인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을 비롯한 14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4개로, 행안부와 국세청 등 11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7개 직위와 과장급 7개 직위다. <자료-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장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국토교통부 감사관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장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조달청 조달품질원장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 7개 직위로, 이 가운데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민간인만 지원이 가능하다. 과장급 공모직위는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독성학과장 등 3개 직위와 함께, 민간인만 지원이 가능한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신경과장, 사회정신과장 △통일부 홍보담당관 등 4개직위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내달 1일~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김갑순 교수 "국내 석유정제기업 국제경쟁력 악화" 윤성만 교수 "도입 땐 상당한 경제적 부작용 우려" 토론자들 "기업활동 위축·세부담 공평성 훼손" 한국조세정책학회·권명호 국회의원 공동 주최 토론회 한국조세정책학회(학회장·오문성 한양여대 교수)와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이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과이윤세 도입 타당성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발제자와 토론자 모두 "각종 부작용이 있는 만큼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첫 발제자로 나선 김갑순 동국대 교수(전 한국세무학회장)는 초과이윤세를 도입한 해외 국가와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비교하고 국내 석유정제기업의 국제경쟁력 악화를 우려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와 해외 초과이윤세 도입 국가와는 석유산업 구조와 에너지 믹스 등 경제·산업 환경이 다른 상황”이라며 “해외 초과이윤세 도입 국가들은 생산주체인 기업 경영활동의 효율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단순 저세율 구조로 법인세를 과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나라에 초과이윤세제를 도입하게 되면 기업 활동의 효율성과 세부담의 공평성을 훼손해 국내 석유정제기업의 국제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 개최 내년 2월 광주권역 대상 실시 관세청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출시 목록통관이 가능한 3개 공항만 세관(인천·평택·김포)을 전국 34개 세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인권을 중심으로 실시됐던 전자상거래 수출 컨설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관세청은 30일 부산세관에서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를 열고, 부산지역 내 영세 수출업체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B2C 판매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수출절차 및 주요 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해외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자사의 플랫폼 활용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지난달 5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 제고방안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한 간소화된 수출신고 방법과 함께, 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단축시킨 ‘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내놨다. 일례로 K-POP 상품을 소액·다건으로 전자상거래 수출하는 한 회사는 매번 8천여건에 달하는 수출신고필증을 직접 출력해 은행
국세청, 미등록 결제대행(PG)업체 43곳 기획 점검 절세단말기로 광고 후 매출자료 국세청에 미제출 부가·소득세 탈세 조장 혐의…가맹점 성실신고 여부도 검증 국세청이 일명 ‘절세단말기’로 가장한 미등록 결제대행(PG) 업체 43곳은 물론, 이들과 가맹계약을 맺어온 사업장을 상대로 탈세 및 탈루 혐의를 검증하기 위한 기획점검에 착수한다. 이들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들은 중소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세금을 절세시켜 준다고 광고하면서, 실제로는 결제대행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하지 않은 방식으로 가맹점의 탈세를 조장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30일 결제대행업체의 다양한 자료를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분석해 미등록 혐의업체 43곳을 추출한데 이어, 이들에 대한 해명안내문 발송 및 제출된 해명자료에 대한 기획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결제대행(PG)이란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운 중소 쇼핑몰·음식점 등을 대신해 결제대행업체가 카드사와 대표 가맹점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결제를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되고, 신용카드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거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결제대행업체의 결제대행 서
올해 10월말 현재 수입액 3억400만달러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단풍철 맞아 등산화 수입 급증 야외 레저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등산·캠핑용품의 수입시장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시기 밀집도가 높은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야외에서 등산과 캠핑 등의 여가활동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최근 4년간 야외 레저활동용품 수입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이 3억5천500만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 들어 10월말 현재까지 3억400만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 등산용품 품목별 수입액 현황 (단위 : 백만달러, 전년동기대비 %)<자료-관세청> 구분 ’19년 ’20년 ’21년 ’22년 1~10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야외 레저용품 147.8 △10.5 212.9
기재부, 종부세 과세대상 1주택자 중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저소득층 분류 장혜영 의원 "부동산 가격 15억원 기준, 실효세율 0.05% 불과" 반박 "정부안 다주택자와 법인에 수혜…보유세 강화하는 국제기준과 안 맞아"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기획재정부가 ‘종합부동산세는 정부안으로 정상화되어야 합니다’라는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한데 대해 "다주택자 자산가들에게 세금혜택을 몰아주고 시대에 역행하는 보유세 무력화"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앞서 지난 23일 기재위 소위에서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정부의 세법개정안 전반이 세제 합리화를 내세우지만, 실질적 내용은 전부 감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주택자 중과 폐지나 가액기준 과세도 필요할 수 있지만, 1세대1주택자에 대한 과도한 혜택 부여가 유지되고 보유세 실효세율 수준에 대한 장기적 목표가 존재하지 않는 한 '부자감세의 명분 만들기'로 밖에 볼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30일 ‘종부세 정부안은 폐기되어야 합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연소득 5천만원 이하 1주택자의 종부세 실효세율은 0.05%에 불과하다고 기재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기재부는 1세대1주택자 가운데 연소득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