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수령환급금이 5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수령환급금은 지난 3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만우 의원(새누리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국세환급금 국고 귀속 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이 찾아가지 않아 국고로 귀속된 국세환급금은 57억원으로 나타났다. □ 최근 3년간(2010~2013) 연도별 국세 미수령환급금 발생현황(단위: 억원) 년도 2010 2011 2012 2013 금액 150 207 392 544 [자료: 국세청, 이만우의원실] 국세 환급금은 세법변경이나 세금과오납 등으로 국민이 낸 세금을 다시 돌려줘야 하는 금액이다. 환급 결정 후 납세자에게 통보되고 두 달이 경과해도 찾아가지 않으면 미수령환급금으로 분류된다. 미수령환급금은 통보 후 5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수령환급금은 4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0년 150억원, 2011년 207억원, 2012년 392억원, 지난해 544억원이다. 이 의원은 미수령환급금의 증가 추세를 볼 때 올해 말 집계 시 수십억원의 환급금이 국고에 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국세청은
정부와 베트남이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문안에 합의했다. 이번 개정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과세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조세정보교환이 확대됨에 따라 조세회비 방지 등이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위한 제4차 교섭에서 개정 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리 기업이 베트남 이외의 지역에서 수행한 활동으로부터 발생한 역외소득(서비스 소득 부분 제외)에 대해 베트남에서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주식 양도소득에 대해서는 원천지국에서 과세가 가능한 부동산주식의 기준을 법인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경우로 명확히 했다. 사용료 소득에 대한 제한세율은 현행 15%에서 10%로 인하하되, 기술용역대가에 대해서는 원천지국에서 과세가 가능토록 했다. 제한세율은 7.5%, 특허권 등에 대해서는 현행 5%세율을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OECD 정보교환 모델을 반영해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금융정보와 과세자료 확보가 가능해졌고, 조세조약 혜택을 노린 조세회피목적의 거래에 대해서는 조약 적용을 배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에 합의된 개정사항은 향후 양국의 정식 서명 및 비준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올해 중소기업이 추석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업체당 평균 28.9%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지난해보다 3.6%늘어났고, 상여금 지급비율 및 지급수준도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발표한 ‘2014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47.2%로 작년과 비교해 3.6%증가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77.7%, ‘판매대금 회수지연’ 52.8%을 꼽았고, 작년과 비교해 응답비중이 각각 9.5%, 3.6%증가했다. 올해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2천360만원으로 조사됐고, 이 중 부족한 자금은 6천470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28.9%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업체는 61.2%로 작년과 비교해 5.3%감소했다. 지급수준도 정액지급의 경우 작년 83만원에서 20만8천원 감소한 62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은행을 통한 자금차입 상황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은 35.7%, 소기업 25.9%, 중기업 19.7%로 집계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
개인정보 불법 유통 및 침해에 대한 범정부적인 집중 점검과 단속 등이 더욱 강화된다. 안전행정부는 25일 올해 중 개인정보 유출 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 범죄 수익 몰수․추징 등 법․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관련 입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에 발표한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과제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개최, 통신사 대리점 등 취약분야 관리, 해킹 대비 보안기술 개발․보급 등 과제들도 차질없이 이행토록 관계부처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게임아이템 해팅툴인 ‘추출기’ 프로그램을 확보․분석해 피해업체 및 국내 게임사 등에 2차 피해방지를 위한 대응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카드 3사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계기로 범정부적인 정부합동수사단을 구성하고 불법 유통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이달 21일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약2억2천만건 규모의 개인정보 침해사범을 적발했다. 정부는 불법 개인정보를 활용한 대출알선,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불법 유통 게시물 등에 대한 정보공유 및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고자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절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기간 중 환급을 신청하면 세관에서 신청당일 환급여부를 결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업무시간을 2시간 연장해 일과시간이 끝난 후에도 환급신청과 지급결정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연장근무시 환급결정한 건은 즉시 한국은행에 지급을 요구해 익일 환급금 지급이 최대한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추석연휴의 전일 금요일인 9월 5일에는 은행업무 마감시간 이후부터는 환급금 지급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환급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신속한 환급금 지급을 위해 서류제출대상 신청건도 관세 체납업체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추석명절 연휴 이후 서류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특별지원대책은 환급신청 당일 신속하게 환급금을 지급해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취지이므로 보다 많은 업체가 이용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부담 완화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seoul)을 참조하거나
직원들의 기강이 헤이해지기 쉬운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시가 고강도 집중감찰에 돌입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시·자치구 합동으로 대대적인 감찰에 들어간다. 중점 감찰대상 분야는 세무, 건축, 위생, 소방, 환경, 등 부조리 취약부서와 인허가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 규제 단속업무 관련 부서 등이다. 금품․상품권․선물․향응 수수 및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 근무시간 중 유희장 출입 등 근무태만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관내 유지 등으로부터 기관장들의 선물수수행위에 대해서는 고강도로 감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감찰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 서울시는 비위별 최고 징계양정을 적용하여 엄중 문책키로 했다. 특히 금품 등 수수 시에는 100만원 이상 또는 100만원 미만이라도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경우 직무관련 여부나 대가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One-Strike Out제)를 적용해 해임 이상 징계를 하여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감찰반은 서울시 자체인력 8명과 자치구 지원
관세청(청장. 김낙회)이 개청 44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전현직 관세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홍재형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역대 관세청장 15명이 참석했으며 관세행정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 김낙회 청장은 이날 모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중소기업 지원 등 최근 관세행정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역대 관세청장은 대내외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관세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1970년 개청 이래 수출입의 최일선에서 국민경제와 함께 성장해 왔다. 개청 당시와 비교하면, 세수는 509억 원에서 65조5천억 원으로 1천294배, 수출입처리규모는 28억 불에서 1조752억 불로 384배 각각 증가했고, 조직도 14개 세관 1천870명에서 47개 세관 4천594명으로 확대됐다. 우리나라 세관 창설은 1878년 부산 두모진 해관이 효시이며, 무역 1조 달러 시대와 함께 수출입 개방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중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
최근 2년 동안 국세청 퇴직자 중 재취업에 성공한 공직자가 52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부처별로 보면 국방부와 경찰청, 대검찰청에 이어 4번째로 재취업한 공직자가 많았다. 안전행정부가 최근 박남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재취업 신고를 한 공직자 1천46명 중 961명이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57명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재취업 신고를 했고, 이 중 5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 부처별 취업승인 현황 (상위 8개기관) 부처명 재취업신청 불승인 취업승인 국방부 210 18 192 경찰청 113 1 112 대검찰청 58 0 58 국세청 57 5 52 대통령실 49 0 49 감사원 36 3 33 국정원 25 0 25 금감원 24 2 22 합계 572 29 543 부처별로 보면 국방부가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청 112명, 대검찰청 58명, 국세청 52명, 대통령실 49명, 감사원 33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147곳 중 8곳에서 절반이상(52%)이 재취업을 한 것이다. 퇴직공무원이 가장 많이 취업한 업체는 삼성전자로 총 25명의 고위 퇴직공무원이 재취업했
최근 10년간 담배수출이 2.4배, 수출 1.9배, 무역수지 5.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2004년 2억3천5백만불 수준에서 이후 10년간 연평균 10%씩 성장해 지난해 5억5천3백만불을 기록, 약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억7백만불에서 연평균 7.4%씩 성장해 지난해 3억9천5백만불을 기록하면서 약 1.9배 증가했다. □ 담배 수출입 실적 (단위: 백만 불) 2003 2004 2009 2011 2012 2013 2013.6 2014.6 수 출 237 235 478 572 633 553 233 327 수 입 249 207 347 341 370 395 204 204 수 지 △12 27 131 231 263 158 29 123 우리나라는 10년 전 담배 완제품을 주로 수입하던 국가에서, 최근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과정을 거쳐 해외로 수출하는 국가로 전환됐다. 2004년도부터 전체 수입산 담배 중 제조담배의 비중이 50% 미만으로 하락했으며, 수입 비중이 매년 감소해 지난해 22%까지 축소됐다. 반면, 국산 전체 담배수출의 97%를 차지하는 제조담배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0.1%의 수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서울시 산하 5개 공기업의 부채가 올해 6천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시 산하 공기업 부채는 23조6천558억원이다. 지난해 말 23조336억원과 비교해 6천22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기준 공기업별 부채를 보면 SH공사가 18조7천581억원으로 서울시 공기업 부채의 79%를 차지했다. 서울메트로 3조3천836억원, 서울도시철도 1조2천674억원, 서울농수산식품공사 1천932억원, 서울시설공단 535억원 등이다. 특히 서울시 산하 공기업의 부채는 2010년 이후 5년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2010년 20조5천568억원, 2011년 21조9천962억원, 2012년 22조8천342억원, 2013년 23조336억원, 올해 상반기 23조6천558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주요 부채 증가요인은 SH공사의 경우 마곡, 위례신도시 등의 대단위 개발사업에 따른 국민주택기금(임대)과 민간금융 공모채권 증가, 임대주택 관리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는 낮은 운임수준과 공익서비스 비용, 시설 재투자비 증가 등이며, 농수산물식품공사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융자
쌀 관세율 변경 조약 체결 시 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특별법이 발의됐다. 김승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이러한 내용의 ‘쌀 관세율 결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특별법에는 정부가 쌀 관세 관련 통상협정이나 조약 체결 시 국회, 정부, 농민단체가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 ‘쌀 관세 합의기구’를 설치토록 했다. 합의기구는 통상협상에 앞서 국제기구 회원국을 원산지로 하는 쌀에 대한 국제협력 관세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미곡 관세관련 통상협상 계획과 진행상황을 국회에 보고토록 했고, 쌀 관세화와 관세율 조정이 국내산 쌀 농업 및 농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해 국회에 보고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정부가 쌀 관세율 변경을 위한 조약 체결 시 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했다. 김승남 의원은 “앞서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쌀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결정함에 따라 정부가 쌀 관세율 변경 시 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해 국내 쌀 농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동세무서(서장·전재원)는 지난 20일 청사가 위치한 길동사거리 주변에서 '가로수 나무돌보미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강동구 주변 환경에 더욱 관심과 애착을 갖고 관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세무서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동서는 서울시 및 강동구청과 협약을 통해 세무서 인근 도로 및 교통섬 녹지대에 있는 은행나무 등 700 그루의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기로 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전재원 서장 및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로수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전 서장은 직접 교통섬 녹지 등을 청소했고, 더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 서장은 "친절한 세정업무 뿐 아니라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우리 강동서가 강동구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동서는 8월부터 시작한 가로수 미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매달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47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181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그룹의 경우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감몰아주기 관행이 문제됐던 SI, 광고대행, 물류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내부거래 비중은 감소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감시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안서비스 등 내부거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감시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2014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상품·용역 거래현황(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올해 4월 지정된 민간 대기업집단 47개 소속 계열회사 1천351개의 지난해 계열회사 간 거래현황을 보면, 내부거래 비중은 12.46%, 내부거래 금액은 181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상장사 1천113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23.53%로 상장사 238개의 7.75%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SK’(26.01%), ‘포스코(21.84%)’, ‘현대자동차(21.64%)’, ‘CJ(15.27%)’, ‘한솔(15.19%)’순이고,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에스케이(SK)’(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퇴직한 국세청 고위공무원의 95%가 취업심사를 통과, 감사·사외이사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퇴직 고위공무원 4명 전원이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이 안전행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퇴직 고위공직자 재취업 심사 통과율이 91.5%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취업제한대상 기업체 취업심사 449건 중 411건이 심사통과 및 승인을 받았다. 이 중 국세청은 퇴직 고위공직자 중 취업심사를 받은 24명 중 23명에게 승인이 떨어졌다. 이들은 법무법인이나 금융사 등에 감사, 사외이사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관세청은 취업심사를 받은 4명 전원이 대기업의 부사장, 감사, 사외이사 등으로 취업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 21건, 대통령실 19건은 모두 취업심사를 통과했고, 금융위는 16건 중 13건, 공정위는 9건 중 8건, 기재부는 4건 중 4건의 취업심사가 통과됐다. 현재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 대상 공직자는 2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기업체에 취업할 수가 없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공직자윤리위원
국세청은 21일 오전 제21대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식을 본청 2층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이날 임환수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 '공평세정', '준법세정' '직원들과 함께 하는 세정'을 강조하며 국세행정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임환수 국세청장은 21일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 '공평세정', '준법세정' '직원들과 함께 하는 세정'을 강조하며 국세행정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