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세무서(서장·황병하)는 최근 관내 등양초등학교를 방문해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세금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납세의식을 정립시키고,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PPT 교재와 동영상을 통해 ‘세금이란 무엇인가’, ‘세금의 종류와 쓰임’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과 교재 등을 활용했고, 동영상 등을 통해 맞춤형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올바른 납세의식 갖기 등을 교육함으로써 미래 납세자로서 세금에 대한 바른 인식과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강서서 관계자는 “이러한 맞춤형 세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의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자체 공사 입찰에서 공사 원가 심사 조정결과가 공개된다. 공사계약 원가심사의 투명성·적정성 확보와 ‘관행적으로 예산삭감을 통해 저가입찰 유도’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평균 재해율보다 재해율이 낮은 건설업체는 입찰심사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계약 예규를 이달 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설공사 계약의 원가심사 결과가 입찰공고 시 공개된다. 안행부는 지자체 관급공사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원가심사 조정결과를 입찰공고 시 지자체 홈페이지 및 나라장터(g2b)에 공개키로 했다. 안행부는 이를 통해 일부 건설업계에서 제기해 왔던 불필요한 오해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 우수업체 입찰 시 가산점이 확대된다. 지자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균재해율보다 재해율이 낮은 건설업체는 입찰심사에서 가산점을 확대·적용받는다. 재해에 대한 가산점 적용 대상공사도 현행 5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 외에도 중소업체들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공사 입찰 적격심사 시 시공실적 인정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
작년 328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결과 시도 공기업 5곳과 시군구 공기업 12곳 등 총 17곳이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았다. 하위등급을 받은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CEO나 임원진은 다음연도 연봉이 동결되거나 일부 삭감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한 이유 없이 영업수입의 현저한 감소 등으로 경영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8개 지방공기업의 경우 별도의 ‘경영진단반’이 구성돼 정밀진단이 실시된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4일 확정·발표했다. 평가대상은 공사 53개, 공단 76개, 상수도 114개, 하수도 88개 등 총 328개로 안행부는 시도 공기업 59개를, 시도에서는 시군구 공기업 269개를 평가했다. 안행부는 이번 금년도 경영평가에 대해 이자보상비율 신설 등 부채관리 지표 강화, 부채비율 연도별 감축 목표 부여 등 재무적 성과지표의 비중을 대폭 강화했고, 적자가 발생한 도시개발공사는 우수등급(‘가’,‘나’)에서 배제했으며, 기타 공사․공단의 경우에도 우수등급(‘가’)에서 배제하는 등 평가기준을 강화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출 중소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만 가입할 수 있었던 ‘001 중소기업요금제’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KT는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국제화 및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를 통해 ‘001 중소기업요금제’ 가입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요금제는 KT 표준요금 대비 캐나다 94%, 중국 92%, 미국 75% 등 국가별로 평균 68% 할인 된 요금으로 최소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월 500원의 기본료도 면제된다. 또한 가입 후 언제든지 서비스 해지를 원할 경우 해지에 따른 위약금 등 별도의 가입자 부담은 없다. 중기중앙회는 ‘001 중소기업요금제’는 최근 온라인거래 활성화 등으로 국가 간 거래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전화 요금을 대폭 인하해 향후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국제전화 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전화 할인요금제 가입을 위한 자세한 안내 및 가입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001 중소기업요금제 안내] 배너 또는 올레닷컴(event.olleh.com)을 클릭해 내를 받
퇴직한 공직자에 대한 협회 등 공직유관단체의 재취업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위공직자들이 공직에 있으면서 쌓아온 경력과 인맥을 이용해 퇴임 후 공직유관단체 등 임원으로 선임돼 로비스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직전반에 대한 국민신뢰를 떨어뜨리고 객관적 공무수행 저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유대운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직전에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없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 소속 기관장과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취업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출자·출연·보조를 받는 기관·단체 및 정부나 지자체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등에는 취업제한이 없다. 이에 개정안은 퇴직 공무원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단체에 취업할 수 없도록 공직유관단체를 취업제한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 의원은 “공직전반에 대한 국민신뢰를 확보하고 관련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예외 없이 퇴직공직자가 협회 등 공직유관단체에 재취업
퇴직한 공직자에 대한 협회 등 공직유관단체의 재취업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위공직자들이 공직에 있으면서 쌓아온 경력과 인맥을 이용해 퇴임 후 공직유관단체 등 임원으로 선임돼 로비스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직전반에 대한 국민신뢰를 떨어뜨리고 객관적 공무수행 저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유대운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직전에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없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 소속 기관장과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취업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출자·출연·보조를 받는 기관·단체 및 정부나 지자체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등에는 취업제한이 없다. 이에 개정안은 퇴직 공무원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단체에 취업할 수 없도록 공직유관단체를 취업제한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 의원은 “공직전반에 대한 국민신뢰를 확보하고 관련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예외 없이 퇴직공직자가 협회 등 공직유관단체에 재취업
올해 7월 63개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전달과 비교해 5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2014년 7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천685개로 지난달 11개사가 편입되고, 6개사가 제외돼 전달과 비교해 5개사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전력공사, 농협, GS, 한화, CJ, 대성 등 6개 집단이 총 11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지난달 총 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보험 등 5개사를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엔에이치글랜우드제일호PEF가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발전업을 영위하는 신평택발전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지에스, 한화, 씨제이, 대성 등 4개 집단은 회사설립 및 지분취득을 통해 각 1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 한진 등 5개 집단은 총 6개의 소속회사를 제외했다. 삼성은 월드사이버게임즈를 청산종결했고, 제일모직㈜의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 2개를 제외했다. 한진, 한화,
“안정감 있는 운영으로 강동지역세무사들의 단합을 도모하겠다” 강동구 성내로 42(강동구 성내동 550-5 건양빌딩 302호)에 위치한 김덕식세무사사무소(02-484-3886)를 운영하고 있는 김덕식 세무사<사진>는 올해 7월 서울지방세무사회 강동지역세무사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김 세무사는 “강동지역 세무사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크다”며 “강동지역세무사회 회원 수는 많은 편이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조언을 마다하지 않는 등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단단한 지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자격위원회 위원,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현재 윤리위원회 위원과 세무사신문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회무경력을 가졌다. 또한 1990년 개업 이후 5년 동안 1주일에 한번씩 KBS라디오에서 세무상담을 진행했고, 성동지역세무사회 간사로 봉사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그의 경력이다. 그러나 선출직으로는 이번 강동지역회장을 처음으로 맡게 돼 세무사회원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만큼 김 세무사는 이번 강동지역회장직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 특히 그는 강동지역세무사
지난달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21명의 취업심사 결과, 포항세무서 모 직원에 대한 취업심사가 불승인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처음으로 공개된 이 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결과, 취업불승인된 1건이 국세청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국세청이 재작년 최재성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퇴직 후 2년 내 재취업한 국세공무원은 고위공무원 9명, 4급 9명, 5급 1명, 6급 12명, 7급 28명 등 총 59명으로 6·7급 공무원이 67%를 차지한다. 이들 중 서울시내 S세무서 6급 직원은 D건설사 이사, D세무서 6급은 K은행 차장, S세무서 7급은 S보험 과장에 재취업 승인이 떨어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선세무서 6·7급 직원이 금융권 및 건설업계 재취업이 가능했던 만큼 이번 포항세무서 직원도 무난한 취업이 예상됐다. 이에 대해 안행부 관계자는 위원회 회의내용은 비공개이기 때문에 각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힘들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면밀한 검토 후 취업가능이 결정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번 포항세무서 재산법인세과에 근무했던 6급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세부담 완화를 꼽았다. 특히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올해 상반기 경기가 어려웠다고 평가했고, 과반수 이상의 소상공인은 하반기 경기를 어둡게 내다보고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주요업종 소상공인 4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상반기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하반기 전망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사진2] 상반기 경기에 대해 소상공인의 87.5%가 어려웠다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76.3%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경영수지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54.9%는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경기악화’를 전망했고, ‘현상유지’도 29.7%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경기가 매우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0.4%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송공인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 응답자의 52%가 ‘세부담 완화’를 꼽았다.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43.2%),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및 현금·체크카드 활성화(41.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상반기 소상공인 경영악화의 요인(복수응답)으로 소비위축에 따른 판매부진이 67.2%로 가장 많았고, 동일업종 경쟁심화(3
처음으로 공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결과, 취업불승인된 1건이 국세청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지난 25일 제231회 위원회를 개최해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취업심사에 요청된 27건 중 심사 보류된 6건을 제외한 21건 중 17건은 취업가능, 4건은 취업제한을 결정했다. 4건의 취업제한 중 취업 불승인 1건이 포함됐다. 취업 불승인 처리된 퇴직공무원은 전 포항세무서 6급 직원으로 다음달 1일부터 모 회사의 생산관리이사로 취업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취업제한으로 결정된 4건 중 취업 불승인 1건을 제외한 3건은 퇴직공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취업하려는 사기업체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돼 ‘취업제한’으로 처리됐다. 취업가능으로 결정된 17건은 퇴직공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취업하려는 사기업체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은 16건과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어 취
올해 7월까지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제한율이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취업제한율 평균과 비교해 2배 정도 높아진 것이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취업심사 강도가 높아져 최근 5년간 취업제한율과 비교해 올해 취업제한율이 높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취업제한율은 7.7%,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간 취업제한율은 6.6%를 기록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심사는 높은 공직자윤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업무관련성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고 있어 취업제한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임만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간사(안전행정부 윤리복무관)는 “우리 사회 전반에 지속돼온 민관유착의 고질적인 병폐를 개선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관련성 여부를 엄격히 심사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의 취업심사 결과는 위원회 홈페이지에 매월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그 산하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지방자치단체의 3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취업심사를 관할하고 있다.
현재 1천여 개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국고보조금 급증과 중앙정부의 간섭, 사업추진의 비효율성을 감안해 국고보조금제도 전면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보조금사업의 성과를 평가·공개하고, 성과지표를 개발·보완할 수 있는 연구기관 설립도 제안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구균철·박지현 부연구위원의 ‘특정보조금이 지방재정규율에 미치는 영향과 해외혁신사례 연구’를 통해 지자체의 재정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정보조금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재정에서 차지하는 국고보조금 비중이 2003년 9%에서 올해 23%로 급증했다. 또 우리나라의 특정보조금제도는 지방재정에 대한 통제수준이 높고, 이로 인해 비효율을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1천여 개 가까이 되는 국고보조금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보조금사업을 기획·추진하는데 지자체에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해 지역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보조금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공개해 지방정부간 경쟁을 촉진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정치적으로 재정책임을 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대된 재정자율성에 상
국세청 등 4개 부처에 대한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시기가 정부세종청사 3단계 공사가 완료된 후 12월 2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30일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서 안전행정부는 국세청, 법제처, 권익위 등 4개 부처에 대한 세종시 이전계획을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세종청사 3단계 공사가 완료된 후인 12월 12일부터 26일 사이 국세청 등 4개 부처에 대한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전인원은 소속기관을 포함해 약 2천68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개편 대상인 소방방재청은 직제확정 후 세부 이전계획이 수립된다. 한편, 이날 정부는 매년 세종시의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성과평가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첫 성과평가는 2015년 실적을 대상으로 2016년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기업·연구소 등을 모은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하는 등 창조형 캠퍼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홍원 총리는 “올해 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연합회가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체육회와 56개 경기단체연합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레저세를 부과해 체육진흥기금을 약탈하겠다는 의도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일”이라며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한구 의원(새누리당)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원확보와 지방재정의 안정을 위해 카지노업과 체육진흥투표권에 대해 10%의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는 “레저세 10%가 부과되면 연평균 4천54억원의 기금 감소로 향후 5년간 2조268억원의 체육기금 감소와 체육기금 44%수준의 대폭 삭감으로 향후 확대돼야 할 전문체육진흥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영광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개정안은 반체육적 행위”라며 “국회와 안전행정부는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신설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