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편의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관세청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제도를 간소화한다. 또 자금·판로 규제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청은 청년전용창업자금 선정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3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현장 규제·애로 589건을 발굴해 이중 117건을 개선키로 했다. 현장 간담회(소통마당)를 통한 95건, 지방 중기청․유관기관이 발굴한 278건,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발굴한 213건 등이다. 주요 규제·애로 개선사항을 보면 다품종 소량판매의 특성을 지닌 전자상거래 물품 수출에는 현행 수출신고제가 부적합하다는 지적에 따라 관세청은 인터넷통관포탈(UNIPASS)에 간이수출신고 일괄등록 기능 도입 및 매번 등록하는 구매자부호입력을 생략키로 했다. 또한 중기청은 총 융자한도 1억원 이내, 기존 정책자금 융자 경험자도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선정기준을 완화했다. 이 외에도 안행부는 지방계약법상 여성기업제품의 수의계약 한도 증액 등을 개선키로 했고, 중기청은 창업․입지 규제 개선을 위해 창업지원금 집행 편의성 위한 선지급 후심사, 창투사 해외투자요건을 완화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상생관’을 설치하고, 해외 지점에 ‘한국물산전’ 등을 개최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재무·생산·마케팅 등 경영 종합컨설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내 MBA, 경영교육, 입점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간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애로개선과 상생방안 등도 협의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롯데백화점과 이러한 내용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상생관’ 상설 매장 오픈식도 개최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한 중소기업 상생관 ‘Dream Plaza'에는 삼덕상공(주), 로얄금속공업(주), 타임닷컴(주) 등 잡화류 10개 중소기업이 편집매장 형태로 입점하며, 오는 9월에 잠실점, 11월에 부산본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규모유통업 거래공정화법 제정 등 공정위와 업계의 노력으로 백화점과 입점 중소기업간의 불공정 거래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됐지만 아직도 업계에서는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 확보와 실질적 상생협력을 위한 롤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일정한 영업지역 안에서 동일한 업종의 직영점이나 가맹점이 들어설 수 없어 프랜차이즈 영업지역이 보호된다. 법제처는 30일 8월에 새로 시행되는 138개 법령을 안내했다. 우선 다음달 7일부터 법령상 근거 없이는 불필요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해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면 1회 위반 시 600만원, 3회 위반 시 2천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법령에 근거가 없더라도 생명·신체·재산상 이익을 위해 긴급히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는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는 8월 7일 이전까지 소관업무 수행과 관련된 주민등록번호 수집 및 이용실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생년월일, I-pin, 휴대폰번호, 회원번호와 같은 수단으로 대체해야 한다. 특히 법령상의 근거 없이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번호는 법 시행일부터 2년 이내에 모두 파기해야 한다. 적법하게 수집한 주민등록번호라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아 유출될 경우 최대 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8월 14일부터 시행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정당한
송파세무서(서장 한귀전)가 청사 내 직원들의 휴식공간인 ‘담소방’을 마련했다. [사진1] 앞서 송파서는 한 건물을 사용했던 잠실세무서가 옆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각 과를 재배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직원들의 휴식공간인 ‘담소방’을 청사 3층에 마련한 것이다. 송파서 관계자는 “지친 직원들이 휴식을 갖고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담소방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귀전 송파세무서장은 “새롭게 마련된 담소방에서 직원들의 피로를 풀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휴식 후 세정업무에 전념해 납세자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임직원이 비영리목적으로 겸직할 경우 이를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영리목적의 겸직은 금지하고 있지만 비영리목적의 겸직은 임명권자나 제청권자의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조항을 위반하고 임의로 비영리겸직을 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직원 및 임원에 대한 제재조치는 없다. 반면, 겸직을 금지한 동일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은 위반 시 징계를 적용받고 있다. 이에 변 의원은 “공공기관 직원 및 임원이 비영리목적 겸직할 경우 임명권자나 제청권자의 허가 여부를 공공기관경영평가 항목으로 설정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성과급 및 인사상 조치를 취해 공공기관법 준수의무를 강화, 공공기관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임직원이 비영리목적으로 겸직할 경우 이를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영리목적의 겸직은 금지하고 있지만 비영리목적의 겸직은 임명권자나 제청권자의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조항을 위반하고 임의로 비영리겸직을 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직원 및 임원에 대한 제재조치는 없다. 반면, 겸직을 금지한 동일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은 위반 시 징계를 적용받고 있다. 이에 변 의원은 “공공기관 직원 및 임원이 비영리목적 겸직할 경우 임명권자나 제청권자의 허가 여부를 공공기관경영평가 항목으로 설정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성과급 및 인사상 조치를 취해 공공기관법 준수의무를 강화, 공공기관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FTA를 보다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FTA 활용방안, 원산지 관리 및 사후검증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FTA 및 TPP 활용방안, FTA 원산지관리 및 사후검증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원산지 사후검증 업무를 직접 수행한 경험이 있는 서울세관의 박현아 반장이 강사로 나서 ‘원산지 관리 및 사후검증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박 반장은 증가하는 FTA 원산지증명 사후검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FTA 원산지 관리방안을 실제 기업들이 경험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산업부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한·호주, 한·캐나다, 한·콜롬비아, 한·EU(크로아티아 가입) FTA의 주요내용과 정부가 참여여부를 검토 중인 TPP 추진동향을 설명했다. 한-호주 FTA는 올해 하반기 중 우리 국회에 비준동의를 제출할 예정이며, 한-콜롬비아 FTA는 콜롬비아 측의 비준만 남겨둔 상황이다. 한-캐나다 FTA는 올해 하반기 중 정식서명한 후 국회에 비준동의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가 연말 예산 몰아쓰기를 막고 내수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강화한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지방의 전체 예산 272조원 중 지난해 연말 집행률 대비 0.5%p 높은 231조6천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행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11월말까지 예산을 집중 집행, 연말에 예산집행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이월예산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확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월 집행률과 이·불용액 규모를 4개년 평균보다 0.5%p 낮추고, 자치단체별 주기적인 집행상황을 점검해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키로 했다. 또한 월1회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예산집행을 독려하고, 연말기준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자금이 적기에 교부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석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재정 확대 정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되어 국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재정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 중 온라인 상거래 시 공인인증서 이외의 대체인증수단을 제공한다.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의 Active-X 문제는 여전히 잔존해 있고, 카드사 등이 공인인증서를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등 국내에서는 간편결제가 되지 않아 외국 업체에 비해 결제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관계부처들이 관련 산업계와 협의를 거쳐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결제의 간편화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카드사·PG사 등 관련 업계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 중 공인인증서 이외 대체인증수단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30만원 이상 결제시 관행적으로 공인인증서만 요구하던 것을 개선해 결제금액에 상관없이 소비자가 공인인증서 외에 손쉬운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증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최근 카드사와 PG사들이 도입하고 있는 정보보안을 확보하면서도 보다 간편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카드정보 보유 하에 제공할 수 있는 Paypal, Alipay 등과 같은 보다 간편한 새로운 결제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생체정보 등을 활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서윤원)과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지점장·김일조)은 28일 인천공항세관 대회의실에서 여행자 지급수단 예치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상호협정(MOU)을 체결했다. [사진1] 이번 상호협정 체결로 출국여행자들은 인천국제공항 3층에 소재한 신한은행 환전소에서 예금(입금)절차상 필요 최소한의 서류만 제출하고 예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세관은 신한은행 환전소에서 제공되는 예치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종전에 40~80분까지 소요되던 지급수단 처리시간이 10분~2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재 인천공항세관 조사감시국장은 “인천공항세관과 신한은행이 협력을 통해 반출제한 지급수단의 신속한 처리체계를 구축, 여행자들의 출국수속 지체사유를 최소화해 공항이용 만족도를 한 단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언어학습은 물론이고, 사회·문화·역사 등 전반적인 학습을 위해 관서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중국어 등을 강의하고 있어 화제다. [사진1] 28일 분당세무서에 따르면 김광훈 서장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평일 주4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는 평소 중국어에 관심은 있었으나 시간·비용 등의 문제로 학습을 실천하기 어려웠던 세무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광훈 서장은 사무관 시절 서울지방국세청(국제거래조사국)에서 5년간 근무한 국제조세 베테랑으로, 중국에서 국비유학생으로 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중국 관련 국세청 1인자로 정평이 나 있다. 강의를 듣고 있다는 한 직원은 “처음에는 중국이라는 나라와 중국어에 대해 한없이 낯설어하고 무관심했으나 강의가 거듭될수록 점차 재미있고 중국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국제조사 분야에 관심까지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의는 연말까지 8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분당세무서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다음달 ‘지방세외수입징수법’ 시행을 앞두고 현직 세무공무원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들을 위한 지침서를 펴냈다. 경기도청 세정과에 근무하는 임병기 주무관이 쓴 ‘세외수입 체납관리 실무’(영&규)는 새로 시행되는 법령의 상세한 해석 및 세외수입 체납분야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풍부한 체납관리 노하우와 연구내용을 수록했다. 10년간 체납관리를 담당한 경험과 지방세 연구회 활동을 토대로 작성된 만큼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는 각종 과징금과 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재원임에도 징수범위와 절차가 명확하지 않아 체납액이 많고 징수율 또한 매우 낮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2년 기준 전국 지방재정 총규모 237조원 가운데 세외수입은 66조원으로 지방세 54조원보다 12조원 더 많다. 세외수입 체납액도 5조2천억원으로 지방세의 3조5천억원보다 1조7천억원 높다. 임병기 주무관은 “지방세외수입징수법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지자체 체납관리 업무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법령에 대한 해설과 실무안내서가 없어 이 책을 발간하게
다음달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수부진의 지속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 계절적 비수기 요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37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다음달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87.4과 비교해 5.8p 하락한 81.6으로 나타났다. 2012년 8월(80.9) 이래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부문별로 보면, 공업부문별로 경공업(83.2→80.5)은 전월대비 2.7p, 중화학공업(91.2→82.5)은 전월대비 8.7p 하락했고, 기업규모별로 소기업(85.6→79.7)은 전월대비 5.9p, 중기업(92.5→86.7)은 전월대비 5.8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5.6→81.1)은 전월대비 4.5p, 혁신형제조업(92.8→82.9)은 전월대비 9.9p 하락했다. 특히 생산·내수·수출 등 전 항목에서 전월대비 하락했고, 생산설비도 전달과 비교해 하락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의 항목인 생산(88.7→82.5), 내수(86.3→81.5), 수출(88.3→83.1)
내년부터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 혜택이 폐지된다. 또 오는 9월부터 전자태그 갱신제가 도입돼 가입자는 5년마다 전자태그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일부 가입자가 혜택만 보고 전자태그를 떼거나 운휴일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일부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5%감면 혜택은 올해 서울시 시세감면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전자태그 갱신제는 올해 9월부터 시행되며 미이행자는 자동 탈퇴 조치된다. ■ 현행 보상(인센티브) 내용 구 분 내 용 공공부문 (서울시) 혼잡통행료 50% 감면(2,000원→1,000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30% 할인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선정 시 가점 부여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자동차세 5% 감면 민간부문 주유요금 ℓ당 10~40원 할인 세차비 10% 이하 할인 자동차 정비공임 10% 이하 할인 자동차보험료 OBD 장착 시 8.7% 할인 그 외 공공기관 혜택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전자태그 부착차량 등 승용차요일제 준수차량을 감안해 유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전자태그를 떼거나 운휴일 미준수 등 위반사례를 지속적으로 현
민선6기 전국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재정분야 분권과제로 지방소비세율 확대, 지방교부세율 상향 조정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세의 지방세 이양을 주장하며 지방세 비과세감면제도 정비와 국고보조사업의 중앙-지방사무를 명확히 구분해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2]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9차 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협의회장 선출과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지방분권과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민선6기 시도지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날 협의회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이 어렵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지방분권과제를 제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방소비세율 20%까지 단계적 확대, 지방세 비과세감면비율 하향조정, 지방교부세 법정률 21%까지 상향 조정을 통해 지방세수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비 지출 증가의 주원인인 국고보조사업의 명확한 사무구분과 포괄보조 확대 등을 조속히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 자율성을 위해 자치조직 운용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하고, 행정효율을 위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일원화, 시도-시군구 자치경찰제 도입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