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격 인상 시 담배관련 과세강화로 인한 추가 세부담이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이 크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담배과세(증세)는 저소득층의 흡연율이 높아 고소득층보다 세부담이 더 커 조세형평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며 소득역진적이다는 주장과 반대되는 것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재정포럼 6월호에 게재된 최성은 연구위원의 ‘담배과세의 현황과 소득분위별 세부담에 대한 함의’보고서를 통해 “담배과세 인상으로 인한 추가적 세부담은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이 더 많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상에 나타난 흡연율과 흡연량에 기초해 소득계층별 담배과세 부담을 추정한 추정치를 보면, 소득1분위 담배관련 세부담이 가장 크고 소득4분위는 가장 낮았다. 저소득층의 과세부담이 고소득층에 비해 높은 것이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저소득층의 담배소비량과 흡연율이 높은 것에 기인하는 것이며, 저소득층의 담배가격탄력성이 고소득층에 비해 더 높다면 담배과세는 생각만큼 역진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위원이 추정한 소득분위별 가격탄력성은 소득1분위의 경우 -0.812, 소득2분위 -0.572, 소득3분위 -0.325, 소득4분위 -0.341로 저소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6일 The-K서울‘호텔 3층 거문고A홀에서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증여세 운영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증여세 운영방향’을 통해 “가업상속공제 수혜대상을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거나 2008년 이후 적용대상 기업에 대한 평가 후 확대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6일 The-K서울호텔 3층 거문고A홀에서 개최한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증여세 운영방향’공청회에서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두고 ‘부의 대물림’이라는 입장과 ‘기업·경제의 성장촉진’이라는 찬반 주장이 대립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증여세 운영방향’을 통해 “가업상속공제 수혜대상을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거나 2008년 이후 적용대상 기업에 대한 평가 후 확대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병구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대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며 “가업승계 지원과 관련해 지나치게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5년간의 자료를 보면 상속·증여세가 부자 상위에 집중되고 있고, 총 자산을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가 상위 20%와 하위 20%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부의 편중을 나타내는 지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2] 특히 강 소장은 “경영의 연속성을 해친다는 의견에 대해 재산세와 경영권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자녀가 주주들에게 (능력을)인정 받아 전문경영인으로 들어가면 된다. 능
국내 창업세대 CEO들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서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업상속공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6일 The-K서울호텔 3층 거문고A홀에서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증여세 운영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증여세 운영방향’을 발표한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부의 분산을 도모하고, 경제활력 제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가업승계제도 및 상속·증여세 체계에 대한 제도개선 및 중장기적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날 주제에 대해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우선 가업상속 적용대상에 대해 “매출액 규모로 적용 여부를 제한할 경우 인위적 기업 분할 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가업승계를 앞둔 기업들의 성장한계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가업상속공제의 적용대상은 매출액 3천억원 미만 중소·중견기업이다. 이에 “가업상속공제가 주는 장수기업 육성, 기술·경영 노하우 이전, 일자리 유지 등 긍정적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며 “가업상속공제 수혜대상을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거나 2008년 이후 적용대상 기업에 대한 평가 후 확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에 협동조합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영세조합법인에 대해 세금을 경감하고 기장 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회계기준에 의한 당기순이익을 과세표준으로 하고 9%의 단일세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당기순이익 과세제도를 규정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으로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및 농업협동조합 등 8개 개별법상의 협동조합을 규정하고 있다. 전 의원은 “그러나 협동조합의 경우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양자간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으로 협동조합을 추가함으로써 개별법상 협동조합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협동조합의 세금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에 협동조합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영세조합법인에 대해 세금을 경감하고 기장 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회계기준에 의한 당기순이익을 과세표준으로 하고 9%의 단일세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당기순이익 과세제도를 규정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으로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및 농업협동조합 등 8개 개별법상의 협동조합을 규정하고 있다. 전 의원은 “그러나 협동조합의 경우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양자간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당기순이익 과세제도의 적용대상으로 협동조합을 추가함으로써 개별법상 협동조합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협동조합의 세금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양천세무서(서장 한경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고 고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청렴 & 힐링 탁구대회’와 ‘단합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탁구대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조사과와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25일 결승전에서 만나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 결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경기 후에는 한경수 서장이 마련한 치킨 등으로 구내식당에서 뒷풀이 행사가 열렸으며 과별 구호외치기, 행운권 추첨 등 직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서로에 대한 정을 돈독히 하고 친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수 양천세무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나마 업무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청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소통의 장을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주요 행사 일환으로 100여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적합업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저성장·양극화, 적합업종이 해법이다’를 주제로 ‘중소기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평량 전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적합업종의 당위성과 실태분석에 따른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조직론 측면에서 적합업종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적합업종제도의 합의기간을 현행 3+3년에서 5+1~3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제적 효과가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진 토론회는 왕상한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임채운 서강대 교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산업조직론 관점에서 민간 자율합의인 적합업종제도의 존재가치와 당위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중기중앙회는 향후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합업종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확정됐다. 안전행정부는 25일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3천159명의 명단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선발 예정인원은 2천150명이다. 지난 4월 19일 시행한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총 11만7천684명(세무직렬 제외)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5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9급 공채 세무직렬은 국세청에서 필기시험 시행 및 채점을 별도로 진행해 지난 5월 30일에 필기 합격자를 공고했다. 행정직군(선거행정 제외)은 선택과목 조정점수제 적용에 따라 필수 3과목과 선택 2과목의 점수를 합산한 총득점(500점 만점)으로 합격선을 결정했다. 선택과목이 없는 기술직군(행정직군 선거행정 포함)은 필수 5과목의 평균점수(100점 만점)로 결정했다. 행정직군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전국) 총점 395.07점, 관세직 총점 372.62점, 검찰직 총점 384.31점 등이며, 기술직군은 공업직(일반기계) 평균 77.00점, 시설직(일반토목) 평균 83.50점, 전산직 평균 78.00점 등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1세로지난해 28.9세보
민간경력자 5급 채용인원이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늘어난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39개 기관, 110개 직무분야에서 총 130명이 선발된다. 2011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통상·협상 등 대외협력, 재난·안전관리 분야 등에 대한 선발인원이 늘어났다. 대외협력 분야는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9명, 재난·안전분야는 지난해 2명에서 올해 26명으로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국세청은 조세해석 및 쟁송 분야에 4명, 국세청 안전제도 및 재난대응 정책 분야에 1명을 선발한다.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8월 23일), 2차 서류전형(10월 중), 3차 면접시험(12월초)으로 진행된다. 직무분야별로 근무경력·학위·자격증 중 1개 이상의 응시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7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10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올해 12월 31일 발표되며
내달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과 비교해 4.1p 하락한 87.4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천37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식료품, 의류, 인쇄 등 내수 업종의 부진으로 이어지며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전부문이 전달과 비교해 하락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88.1→83.2)은 전월대비 4.9p, 중화학공업(94.5→91.2)은 전월대비 3.3p 하락했고, 기업규모별로 소기업(88.9→85.6)은 전월대비 3.3p, 중기업(98.5→92.5)은 전월대비 6.0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9.9→85.6)은 전월대비 4.3p, 혁신형제조업(96.3→92.8)은 전월대비 3.5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98.1→86.5), ‘가죽가방 및 신발’(89.6→79.0),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81.5→71.1),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00.0→87.5) 등 1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특히 26개월 연속으로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 내수부진이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세무·회계·법무법인 명단이 공개됐다. 안전행정부는 25일 관보를 통해 세무법인 21곳, 회계법인 25곳, 법무법인 21곳 등을 포함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대상 업체를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된 취업제한대상 업체는 이달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공개된 취업제한대상 업체는 지난해 말 고시된 3천960개 업체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1만3천466개다. 취업제한 업체의 자본금과 외형거래액은 10억원, 100억원 이상이고,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은 외형거래액이 100억원 이상, 세무법인은 50억원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세무법인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광교·코리아베스트 등 2개가 추가됐다. 기존 취업제한 세무법인인 가은·다솔·명인·석성·세광·신원·신화·오늘·이우·진명·창신·택스홈앤아웃·하나·한맥·한원·아세아·예일·이현·천지 등을 포함해 총 21개가 지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회계법인은 다산·대현·도원·삼영·선진·성도·안세·예일·인덕·인일·정진·태성·한미 등 13개다. 대주·삼덕·삼일·삼정·신우·신한·안진·우리·이촌·이현·한영·한울 등을 포함해 총 25개이다. 법무법인은 국제·영진 2개의 법무법인이 추가됐다. 기존 김.장·리인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한 금융분쟁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집단 금융분쟁조정제도’의 도입이 추진된다.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수의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금융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집단금융분쟁조정 제도를 도입하는 것과 중대한 금융사고의 원인 및 대응 방안 등 그 실태에 관한 백서 발간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 의원은 저축은행 후순위채 부실판매, LIG·동양 기업어음(CP) 부실판매 등 다수의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분쟁조정제도는 다수의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가 존재하지 않아 개별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수많은 대형 금융사고가 많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관련 백서가 발간된 것은 2012년 ‘상호저축은행백서’ 밖에 없다며 금융사고에 대한 백서를 발간해 금융사고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집단적 금융분쟁조정 제도가 도입되면 보다 신속하고 간결하게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구제가 가능하다”며 “또한 중대한 금융사고에 대한 백서 발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한 금융분쟁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집단 금융분쟁조정제도’의 도입이 추진된다.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수의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금융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집단금융분쟁조정 제도를 도입하는 것과 중대한 금융사고의 원인 및 대응 방안 등 그 실태에 관한 백서 발간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 의원은 저축은행 후순위채 부실판매, LIG·동양 기업어음(CP) 부실판매 등 다수의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분쟁조정제도는 다수의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가 존재하지 않아 개별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수많은 대형 금융사고가 많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관련 백서가 발간된 것은 2012년 ‘상호저축은행백서’ 밖에 없다며 금융사고에 대한 백서를 발간해 금융사고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집단적 금융분쟁조정 제도가 도입되면 보다 신속하고 간결하게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구제가 가능하다”며 “또한 중대한 금융사고에 대한 백서 발
중소기업계가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영여건을 고려해 내년 최저임금 수준 동결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 최저임금 수준 동결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최저임금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는 통상임금,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시장 주요현안들로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막대한 인건비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최저임금의 고율인상은 중소기업의 경영의지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경제 불안, 고용 축소 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수준은 최저임금제도의 취지인 저임금단신근로자 생계보장이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며 국제적으로 비교해서도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최저임금은 2001년에 비해 약 2.8배 높아졌고, 이는 연평균 8.9% 인상된 것으로 같은 기간 명목임금 상승률 3.8%, 물가상승률 2.9%, 국민경제생산성 증가율 4.7%를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교 가능한 OECD 22개국 중 중위수 임금 총액 대비 9번째에 해당하며, 국민 생활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활용되는 1인당 GNI을 감안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