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재 기업연구소의 연구원에게 월 40만원을 비과세소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지역별 연구개발인력은 2011년 기준으로 수도권에 70% 가까이 집중돼 있으며, 지방대학 졸업생이 수도권으로 취업하는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강 의원에 따르면 지방 기업연구소들은 연구소의 지방소재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가장 먼저 연구인력 확보를 꼽았고, 연구개발인력의 지방근무 기피사유는 첫째가 낮은 임금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지방에 소재한 기업연구소에 재직 중인 연구개발인력의 연구보조비 또는 연구활동비 중 월 40만원 이내의 금액을 비과세소득으로 규정함으로써 지방 기업연구소의 연구개발인력 유치를 지원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지방소재 기업연구소의 연구원에게 월 40만원을 비과세소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지역별 연구개발인력은 2011년 기준으로 수도권에 70% 가까이 집중돼 있으며, 지방대학 졸업생이 수도권으로 취업하는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강 의원에 따르면 지방 기업연구소들은 연구소의 지방소재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가장 먼저 연구인력 확보를 꼽았고, 연구개발인력의 지방근무 기피사유는 첫째가 낮은 임금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지방에 소재한 기업연구소에 재직 중인 연구개발인력의 연구보조비 또는 연구활동비 중 월 40만원 이내의 금액을 비과세소득으로 규정함으로써 지방 기업연구소의 연구개발인력 유치를 지원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100명이 최종합격했다. 안전행정부는 9일 ‘2014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행정분야 50명, 기술분야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하는 올해 선발시험에는 전국 17개 시도 124개 학교에서 각 학교별로 4~6명 이내의 학생들을 추천해 총 474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합격자 중 남성은 42%, 여성은 58%로 여성비율은 전년 53.3% 대비 다소 상승했고, 평균연령은 25.4세로 전년대비 0.3세 하락했다. 안행부는 이번 시험에서도 합격자가 특정 시도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균형 선발원칙을 준수했으며, 그 결과 15개 지역에서 4~10명의 합격자를 고르게 배출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경기 10명, 서울·부산·강원 각 9명, 전북 각 8명, 인천·충남·경북·경남 각 7명, 광주 각 6명, 제주 각 5명, 대구·대전·충북·전남 각 4명 등이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내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 및 공직 충원경로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해 시행되고 있다.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을 전국의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26억원을 지원한다. 경기과기원은 기술개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을 착수하지 못하는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개방형’, 연구개발이 취약한 북부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북부 R&D’, 제약·섬유소재 등 14개 사넙혁신클러스터 소속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 등 3개 분야로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전산접수(서류제출은 11일까지)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이나 사업관리팀(031-888-993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기 경기도도 과학기술과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기술개발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도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에 어려움
지방재정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3%p 내에서 교부세를 추가 지급할 수 있는 탄력교부세율 도입하고, 근로소득자의 지방소득세를 거주지 지자체에 귀속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지방의 부담이 일정금액을 넘는 보조사업에 대해 지자체장이 중앙정부에 수정요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박원석 의원(정의당. 사진)은 “지방자치가 도입된지 20년이 됐지만 지방자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자치재정은 갈 길이 멀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지방세법’,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보면, 현재 내국세의 19.24%로 돼 있는 지방교부세 법정비율 이외에 지방재정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3%p 내에서 교부세를 추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교부대상이 아닌 자치구도 일반 시·군과 같이 보통교부세를 직접 교부받도록 해 재정소요 반영률을 높여 자치구의 재정여건 악화를 완화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박 의원은 지방교부세가 5조원 이상 늘어 지방재정난이 해소되고, 기초연금·보육비 등 사회복지비 부담으로 재정난을 겪는 자치구 재정에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지방재정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3%p 내에서 교부세를 추가 지급할 수 있는 탄력교부세율 도입하고, 근로소득자의 지방소득세를 거주지 지자체에 귀속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지방의 부담이 일정금액을 넘는 보조사업에 대해 지자체장이 중앙정부에 수정요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박원석 의원(정의당. 사진)은 “지방자치가 도입된지 20년이 됐지만 지방자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자치재정은 갈 길이 멀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지방세법’,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보면, 현재 내국세의 19.24%로 돼 있는 지방교부세 법정비율 이외에 지방재정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3%p 내에서 교부세를 추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교부대상이 아닌 자치구도 일반 시·군과 같이 보통교부세를 직접 교부받도록 해 재정소요 반영률을 높여 자치구의 재정여건 악화를 완화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박 의원은 지방교부세가 5조원 이상 늘어 지방재정난이 해소되고, 기초연금·보육비 등 사회복지비 부담으로 재정난을 겪는 자치구 재정에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근
양천세무서(서장 한경수)는 7일 지하 구내식당에서 관내 세무대리인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간담회는 신고관련 주요 안내사항과 납세자 신고유형별 맞춤형 신고안내, 소득세 전자신고 방법, 주택 임대소득 신고안내 등을 설명했고, 영세납세자 전자신고 리플렛 제작, 사전 작성된 신고서 및 안내문 제공 등 신고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소개했다.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의 자율적 성실신고 문화정착을 위해 사전 세무간섭을 배제하고 신고 후 사후검증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후검증 선정건수는 대폭 축소하되 불성실혐의가 큰 대사업자 위주로 내실 있는 사후검증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성실신고 확인 세무대리인 징계사례를 설명하고, 최근 성실신고확인서 제출자에 대한 사후검증 및 조사 등이 본격화되면서 세무대리인에 대한 징계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세무대리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양천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2013년 귀속 종소세 신고 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며 “성실납세 유도를 위한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무원 자녀의 육아휴직 가능 나이를 현행 8세 12세로 연장하고, 남성 공무원도 육아휴직을 3년까지 사용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윤옥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의 나이를 현행 ‘만8세 이하’에서 ‘만12세 이하’로 연장하고, 육아휴직을 남녀 공무원 모두 3년의 기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발달지체 등 자녀가 장애를 가진 경우에는 2년의 범위에서 육아휴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최근 양성평등과 남성의 육아참여가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남성의 경우 육아휴직 사용기간이 1년으로 제한돼 있고, 현재 우리나라 남성공무원의 경우 육아휴직 사용률은 2012년 기준으로 8.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발달장애 등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는 정상적인 자녀를 가진 부모에 비해 자녀양육에 더욱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에도 차별화된 육아휴직제도가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원은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할 공공부문에서부터 육아휴직제도 개편을 통해 민간부문까지 일·가정양립 문화가 잘 정착
공무원 자녀의 육아휴직 가능 나이를 현행 8세 12세로 연장하고, 남성 공무원도 육아휴직을 3년까지 사용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윤옥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의 나이를 현행 ‘만8세 이하’에서 ‘만12세 이하’로 연장하고, 육아휴직을 남녀 공무원 모두 3년의 기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발달지체 등 자녀가 장애를 가진 경우에는 2년의 범위에서 육아휴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최근 양성평등과 남성의 육아참여가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남성의 경우 육아휴직 사용기간이 1년으로 제한돼 있고, 현재 우리나라 남성공무원의 경우 육아휴직 사용률은 2012년 기준으로 8.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발달장애 등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는 정상적인 자녀를 가진 부모에 비해 자녀양육에 더욱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에도 차별화된 육아휴직제도가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원은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할 공공부문에서부터 육아휴직제도 개편을 통해 민간부문까지 일·가정양립 문화가 잘 정착
전·월세 매물의 수급 불일치로 전·월세간 주거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준공공임대주택 세제지원 확대를 통해 세입자들의 장기간 거주 여건 조성 마련에 나섰다. 7일 안전행정부는 이달 2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준공공임대사업자의 경우 오는 6월에 과세되는 올해분 재산세부터 감면혜택이 부여된다. 준공공임대주택 재산세 지원내용은 현행 40㎡이하 면제는 유지되며, 40~60㎡는 50%에서 75%로, 60~85㎡는 25%에서 50%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국세 분야는 소득·법인세를 20%에서 30%로 감면을 확대하고, 양도세는 신규·미분양 주택 및 기존주택을 향후 3년간 구입 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 시 임대기간 중 발생한 양도세 면제를 신설하는 내용을 현재 입법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로 세입자에게 안정된 가격으로 10년 이상 강기 주거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임대사업자에게는 10년 이상 의무임대 등 공공적 규제를 적용하는 대신 세제 등 인센티브 부여로 중공공임대주택 공급
결손금 소급공제기간이 현행 1년으로 규정돼 있어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가 결손금 소급공제기간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을 위한 법인세 환급지원으로 기업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결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를 위해 소급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법인세액 환급을 해주기 위해서다. 결손금 소급공제 제도는 결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99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이 당기에 결손금이 발생한 경우 직전연도 과세된 법인세액을 한도로 환급토록 하고 있다. 이 제도는 현재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라기 보다는 과세 편의상 채택하고 있는 기간과세제도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결손금을 차기로 이월해 공제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은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투자 및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결손이 발생할 수도 있어 성장하는 기업에 이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결손금이 존재하는 중소기업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므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행 결손금 소급공제기간은 1년으
올해 7월 15일부터 청약자는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지만, 자동차보험, 단기계약 등은 청약철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7월 15일부터 ‘보험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및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들을 규정하기 위해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청약철회 관련 세부사항을 보면 건강진단계약,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계약, 자동차보험, 타인을 위한 보증보험 및 단체보험은 청약철회 대상이 되는 보험계약의 범위에서 제외됐다. 청약철회는 청약서의 청약철회란을 작성해 보험회사에 제출하거나 전화,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청약철회 시 보험회사가 납입된 보험료 반환을 지연할 때 지급하는 지연이자는 해당 보험약관에서 정한 보험금에 대한 지연 이자율로 계산토록 했다. 다만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입한 계약을 철회할 경우 보험료 반환 지연에 따른 이자는 가산해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보험사는 경찰청 등으로부터 음주운전 및 면허의 효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보험금 지급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행령은 이용대상 정보의 범위를
앞으로 지자체가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는 대규모 행사·축제, 공모사업 등을 신청하기 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는 지방재정영향평가제도가 도입된다. 또한 지자체가 전체 지방부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회계연도마다 지역통합재정통계를 작성해야 하는 한편, 지방재정 운용상황 공시항목이 확대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방의 지출 및 부채관리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지난 29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 등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이 악화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 지방재정영향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지자체는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는 행사·축제, 공모사업 등의 신청 전에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중앙관서의 장은 지자체 재정부담을 수반하는 법령 제·개정 시 지방재정영향을 평가해 결과를 안행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한 지자체 재정위험 관리기준을 발생주의 복식부기에 의한 부채로 전환했다. 그간 개별 관리돼 온 지방공기업, 지자
중소기업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 가산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정부에 가산세 부담 완화를 건의하고 나섰다. 이는 중소기업이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중 애로사항으로 지연발급·단순누락으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대기업의 요구로 계산서발행이 불가피하게 지연돼 가산세가 부과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법인사업자 대상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세액공제가 사라지고, 가산세 부담만 늘어 중소기업의 가산세 부담 완화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부터 법인사업자의 경우 건당 200원, 한도 연 100만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세액공제가 사라지고, 미전송·지연전송 가산세 부담만 늘어 중소기업의 가산세 부담완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간 공급가액 10억원 이상 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며, 올해 7월부터는 공급가액 3억원 이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2013년 중소기업 조세제도 이용 및 애로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이 넘는 58.3%가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애로사항 중 ‘지연발급, 단순 누락 등에 대한 가산세 부담’을 꼽았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조합법인 법인세 과세특레’ 제도 유지 등 올해 정부 세제개편에 반영돼야 할 중소기업 세제개선 과제 54건을 선정, 기재부에 제출했다. 중기중앙회는 내수부진으로 기업의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투자촉진 활성화 및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조세지원이 필요해 ‘2014 중소기업계 세법개정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투자촉진 및 고용지원을 위한 세제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확대,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일몰연장, 합동조합 법인세 과세특례 유지 등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건의사항을 보면,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의 경우 공제율을 10%로 상향해 투자촉진 효과를 높이고 고용창출중소기업을 위한 별도의 세액공제를 신설해 고용촉진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업승계 증여세과세특례’는 가업상공공제와 동일하게 500억원까지 한도를 확대하고 대상기업도 개인기업을 포함토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가업승계 증여세과세특례’는 ‘가업상속공제’와 같이 도입됐지만 한도가 30억원으로 정체됐고, 대상도 법인 기업으로 제한돼 현장의 활용이 저조하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