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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경제/기업

규제해제 효과 나타나나, 청주권 토지거래 '꿈틀'

토지거래 규제가 풀리면서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토지거래가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시의 토지거래량은 1천784필지로 1월(1천581필지)에 비해 12.8% 증가했고, 청원군의 토지거래량(1천491필지)은 한 달 전 540필지보다 무려 176.1%나 불어났다.

   이는 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투기 및 지가상승 우려로 규제를 했던 청주·청원지역을 1월 30일 자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에서 해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동월 대비 청주시의 토지거래량이 21.6%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는 부동산경기 침체 국면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지난달 도내 토지거래량은 7천815필지로 작년 2월 8천795필지보다 11.1% 감소했다.

   이로써 도내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11월 -33.8%, 12월 -36.5%, 지난달 -46.5%를 포함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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