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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송춘달 세무사, 선거사무소 개소식

직무확대 골자 세무사법 전면개정, 전문자격사선진화방안 저지에 역점

제 27대 한국세무사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춘달 세무사가 26일 서울 서초동 서초로얄프라자에서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사무소는 세무사회관 인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수진빌딩 3층에  마련된 가운데, 출정식에서 송춘달 세무사는 “지난 30여년간의 회직 경험을 토대로 세무사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세무사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현재 9천명의 회원으로 세무사회가 성장했지만, 조직 운영시스템은 종전과 달라지지 않았다”며 “한정된 직무속에 매년 2천여명의 세무사가 배출돼 날이 갈수록 세무사회원들이 갈 길을 못 찾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이론를 통해 세무사회의 대외 기수로서 자격사제도 선진화방안 저지를 위한 수문장이 되겠다”며 “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할 당시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를 같이 논의하던  재정부, 국세청, 행안부 등 정부부처의 인맥들이 현재 중요한 위치에 포진됨으로써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세무사는, 선거공약으로 세무사법 개정을 통한 직무확대, 자격사선진화방안 저지, 공제규정의 합리적 개정, 신규회원과 연로회원의 공제비 축소, 무자격사이비 척결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조용근 세무사회장을 대신해 최철웅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이 축사를 대독했으며, 김종화 세무사회 부회장, 이창규 서울회장, 한헌춘 중부회장, 최상백 대구회장, 임소병 대전회장, 김홍준 윤리위원장, 정해욱 감사 등 세무사회 現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어진 축사순서에서는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행사장에는 서울·중부지방회 소속 지역세무사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기에 이건춘 국세동우회장의 축하화환이 눈길을 끈 가운데, 임향순·임영득·나오연·구종태 세무사회 고문, 정영화 세무사석박사회장, 김완일 세무사고시회장, 고은경 여성세무사회장, 김면규 한일친선세무사협회장과 더불어 외부인사로는 박진 의원(한나라당), 정상천 전 서울시장, 이우택 한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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