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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2012년 대의원 정기총회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최수옥)는 8일 63빌딩 별관2층 파인룸에서 대의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수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경기침체와 금융불안이 커지면서 내수시장이 위축돼 주류업계 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중앙회는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영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류제조업자의 내구소비재 공급 금지규정 폐지와 T/O제 유지로 회원사의 면허권을 보호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중앙회를 중심으로 화합 단결하고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단합을 주문했다.

 

황용희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변세길 주세2계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올해는 모든 위스키를 대상으로 RFID 시스템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전자세금계산서를 활용해 유흥업소 등 숨은 세원 양성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류거래질서를 흐트러트리거나 무자료 등 불성실한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를 실시해 면허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리베이트 수수 및 지입차량 근절 등 유통질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1년도 사업실적과 결산내역을 대의원들에게 보고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중앙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종합주류도매업 면허권 보호, 국가시책 지도 홍보, 제반 제도개선, RFID 전국 확산으로 유통질서 확립, 주류수입업자의 소비자 직판 허용 저지 등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4억3천여만원의 예산안도 심의 의결했다.

 

중앙회는 이밖에 중앙회장에 입후보한 두명의 득표수가 동일할 경우 결선투표 없이 연장자를 당선자로 정하는 내용 등의 정관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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