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2020.06.03 (수)

경제/기업

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 8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8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4·1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서울 강남권 등에서 시작된 오름세가 그간 거래가 주춤했던 서울 강북과 서남권 경기 지역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11%,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매가는 전년말 대비 0.11% 올랐고 전세가격도 2.38%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호가 위주의 상승으로 거래 관망세가 다소 짙어진 가운데 서울 강북과 서남권,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소형 아파트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역지역별로는 수도권(0.10%)이 7주 연속 상승, 지방(0.13%)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34%), 경북(0.31%), 세종(0.29%), 충남(0.26%), 경남(0.20%), 서울(0.12%) 등이 상승한 반면 전남(-0.02%)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은 강북(0.06%)과 강남(0.17%)이 모두 올라 7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구(0.38%), 동작구(0.37%), 중구(0.31%), 관악구(0.30%), 동대문구(0.22%) 등이 상승했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 위기로 용산구(-0.11%)는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5%), 60㎡초과~85㎡이하(0.12%), 102㎡초과~135㎡이하(0.05%) 순으로 상승했고 135㎡초과(-0.06%)와 85㎡초과~102㎡이하(-0.02%)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혁신도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신축 주택에 대한 분양대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주요 산업단지로의 근로자 유입이 지속되며 3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역지역별로는 수도권(0.10%)이 38주 연속 상승, 지방(0.18%)은 39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55%), 경북(0.38%), 세종(0.37%), 경남(0.26%), 대전(0.19%) 등이 올랐고 전남(-0.01%)은 하락했다.

서울(0.05%)은 강북(0.07%)과 강남(0.04%)이 모두 올라 4주 연속 상승했다. 중구(0.19%), 영등포구(0.19%), 동작구(0.17%), 중랑구(0.14%), 용산구(0.12%) 등은 올랐고 강남구(-0.07%)는 다소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18%), 102㎡초과~135㎡이하(0.12%), 60㎡이하(0.11%), 85㎡초과~102㎡이하(0.11%) 순으로 상승했으며 135㎡초과(-0.05%)는 하락 반전했다.

함종영 책임연구원은 "서울 강남 등 기존 인기지역이 호가 위주 상승으로 거래가 주춤한 사이 그간 주목 받지 못했던 서울 강북 등의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