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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토)

경제/기업

"서울 아파트값 3주만에 하락 반전, 법안처리 지연 여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만에 하락 반전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지연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상승, 하락, 보합을 거듭하며 갈지(之)자 횡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6% 상승,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13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66주 연속 상승했고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난해말 대비 매매가격은 1.21% 상승, 전세가격은 7.19% 상승했다.

주간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비수기 진입과 국회 계류 중인 부동산 법안의 처리 지연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서울은 3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각종 개발호재로 최근 신규분양물량이 증가한 충남과 대구는 오름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02%)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서울이 동남권의 주도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방(0.09%) 역시 지난주보다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충남(0.27%), 대구(0.27%), 제주(0.20%), 충북(0.09%), 세종(0.09%), 경북(0.07%), 대전(0.07%), 강원(0.06%), 경기(0.05%) 등이 상승한 반면, 서울(-0.02%)과 전남(-0.02%)은 하락했다.

서울(-0.02%)은 강북(0.02%)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06%)의 내림폭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자치구별 등락폭은 도봉구(0.18%), 성북구(0.12%), 서대문(0.10%), 중랑구(-0.18%), 강남구(-0.10%), 구로구(-0.10%) 등 순이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07%), 60㎡이하(0.06%), 102㎡초과 ~135㎡이하(0.03%) 등순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반면, 135㎡초과(-0.02%)와 85㎡초과~102㎡이하(-0.01%) 아파트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며 중대형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확산된 가운데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한편, 충남과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과 산업단지 수요로 강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23%)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인천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0.13%) 역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36%), 충남(0.35%), 인천(0.29%), 경기(0.27%), 세종(0.22%), 경북(0.21%), 강원(0.17%), 대전(0.16%), 서울(0.16%), 제주(0.13%), 충북(0.09%) 등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0.16%)은 3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21%)이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고 강남(0.12%) 역시 동남권 하락세가 지속돼 오름폭이 둔화됐다.

자치구별 등락폭은 구로구(0.51%), 도봉구(0.42%), 금천구(0.41%), 성북구(0.37%), 서대문구(0.34%), 마포구(0.34%), 용산구(0.29%) 등이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3%), 102㎡초과~135㎡이하(0.20%), 60㎡초과~85㎡이하(0.19%), 60㎡이하(0.18%) 순으로 상승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135㎡초과(0.10%) 아파트는 상승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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