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금고민', 洞전담 '서울시 마을세무사'에게 물어보세요

143명…내년 1월1일부터 95개 동에서 활동 시작

영세납세자들의 세금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동(洞) 전담 '서울시 마을세무사'가 내달 1일부터 운영된다.

 

서울특별시는 마을변호사 166명에 이어 143명의 '서울시 마을세무사'가 내년 1월1일부터 지자체 최초로 본격 투입된다고 28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1개 동(洞)을 전담해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의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 지원하며 20개 자치구 95개 동에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어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과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동(洞)의 신청을 각각 받아 세무사와 마을을 1:1로 연결했다.

 

무료 세무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우선 시와 구 및 해당 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세무사가 배정됐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에 있는 마을세무사 연락처로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상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마을세무사 대상 동(洞)

 

연번

 

자치구별

 

전체동수

 

희망동수

 

신 청 동

 

 

 

 

331

 

95

 

 

 

1

 

종 로 구

 

17

 

3

 

창신2, 사직동, 숭인1

 

2

 

용 산 구

 

16

 

5

 

효창동, 용문동, 서빙고동, 이촌1, 한강로동

 

3

 

성 동 구

 

17

 

7

 

금호1가동, 금호4가동, 응봉동, 마장동,

 

왕십리2, 성수1-1, 성수2-1

 

4

 

광 진 구

 

15

 

2

 

중곡1, 자양2

 

5

 

성 북 구

 

20

 

1

 

정릉2

 

6

 

강 북 구

 

13

 

4

 

삼각산동, 미아동, 수유1, 수유2

 

7

 

도 봉 구

 

14

 

5

 

쌍문2, 쌍문4, 1, 5, 도봉2

 

8

 

노 원 구

 

19

 

1

 

상계2

 

9

 

은 평 구

 

16

 

2

 

진관동, 신사1

 

10

 

서대문구

 

14

 

7

 

연희동, 홍제2, 홍제3, 홍은1, 홍은2, 북가좌1, 북가좌2

 

11

 

마 포 구

 

16

 

16

 

공덕동, 아현동, 도화동, 용강동, 대흥동, 염리동, 신수동,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망원1, 망원2, 연남동, 성산1, 성산2, 상암동

 

12

 

양 천 구

 

18

 

2

 

신정1, 신월6

 

13

 

강 서 구

 

20

 

8

 

염창동, 등촌3, 화곡본동, 화곡1,

 

화곡4, 화곡8, 가양3, 방화2

 

14

 

구 로 구

 

15

 

3

 

구로2, 구로4, 개봉2

 

15

 

금 천 구

 

10

 

8

 

가산동, 독산2, 독산3, 독산4,

 

시흥1, 시흥2, 시흥4, 시흥5

 

16

 

영등포구

 

18

 

4

 

당산2, 신길3, 신길5, 대림2

 

17

 

동 작 구

 

15

 

8

 

노량진1, 노량진2, 상도1, 상도3, 흑석동, 대방동, 신대방1, 신대방2

 

18

 

서 초 구

 

18

 

1

 

서초2

 

19

 

강 남 구

 

22

 

5

 

청담동, 세곡동, 역삼2, 일원본동, 도곡1

 

20

 

강 동 구

 

18

 

3

 

천호1, 성내1, 둔촌2

 

 

1차 상담은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이뤄지며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사무실이나 동주민센터 별도장소에서 직접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서울시는 증가하는 시민들의 세무상담 수요를 충족하고, 지방세 이의신청 등 세금 관련 시민권리 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영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되는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세정분야 거버넌스의 첫 걸음"이라며 "공익활동에 뜻 있는 세무사들에게는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전문적인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서울시 마을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자청한 마을세무사들을 격려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