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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화)

경제/기업

작년 단독주택 거래 13만건…사상 최다

지난해 단독주택 매매거래량이 무려 13만 건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은 12만9065건으로 전년(10만 3211건)보다 25.0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율(14.04%)을 웃도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의 단독주택 매매 거래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의 단독주택 매매거래는 2만4315건으로 전년(3만6902건)보다 51.77%나 증가했다. 지방의 매매거래는 9만2163건으로 16.82%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모두 1만7292가구로 전년대비 59.45%나 늘어났다. 경기와 인천의 거래도 각각 1만5847건, 3763건으로 46.58%, 41.52% 증가했다.

이처럼 서울 등 수도권의 단독주택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심각한 전세난 여파로 단독 주택을 임대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투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은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 거래량도 늘어나면서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활발했다"며 "특히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단독주택을 매입해 임대를 놓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반면 매매가 상승률은 아파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전국의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3.3㎡당 598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04% 올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6.68%)을 2%포인트 이상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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