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2020.02.19 (수)

경제/기업

작년 신설법인 9만6천개 역대 최고치… 8년연속 증가

중기청, 2016년 신설법인 동향 발표

지난해 신설법인이 통계 작성 이후(2000년) 최초로 9만6천개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신설법인 동향을 확정·발표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6년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2.5%(2,387개) 증가한 9만6,155개로 2008년(5만855건) 이후 8년 연속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가규모가 가장 큰 업종은 도소매업(1,533개), 영상정보서비스업(634개), 사업시설관리업(553개) 등으로 서비스업 법인 설립이 큰 폭으로 증가(3,671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비율로는 도소매업(2만1,780개, 22.7%), 제조업(1만9,037개, 19.8%), 건설업(9,825개, 10.2%) 등의 순으로 설립됐으며, 대외불확실성 확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분야 신설법인은 전년보다 1,118개 감소했다.
 
연령별 구분으로는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3만5,425개, 36.8%), 50대(2만5,070개, 26.1%), 30대(2만883개, 21.7%) 순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보다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30세 미만의 법인설립이 큰 폭으로 증가(21.6%)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연령대에서 도소매 및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30세 미만과 3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583개, 2,200개), 40대는 건설업(3,868개), 50대와 60대는 부동산임대업(3,141개, 1,301개)이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의 법인설립은 전녀대비 3.8%(841개) 증가한 2만3,070개로 전체 비중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23.7%→24.0%)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21.4%), 강원(15.8%), 서울(3.7%)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했지만, 지방 광역시의 법인설립이 감소함에 따라 수도권의 비중이 소폭 증가(60.9%→61.4%)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수출둔화 등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설법인이 증가한 것에 대해 "정보화거래 확대와 한류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의 창업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청년창업 지원확대에 따라 30세 미만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법인설립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법인설립이 감소한 제조업도 4분기에는 수출회복세 등과 맞물려 금년에는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