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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레저세율 인하 부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밝혀


레저세율 인하에 따른 지자체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과천시청을 방문해 이경수 과천시 부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마사회에 의존한 레저세가 세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로 경기도에 기여하는 세입부분의 상당을 기여한다"고 강조하고, "레저세 세법 개정 동향 등 도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레저세에 대해 과천시와 자신의 입장과는 똑같은 생각이라면서 "중앙정부는 레저세를 낮춤으로써 정치적 선심효과를 보려고 한다"며 "레저세가 근본 취지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레제세를 굳이 인하하고 싶으면 경기도를 떠나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히 과천시는 "마사회에 의존한 레저세가 세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이고, 경기도에 기여하는 세입부분의 상당을 기여하는 지역인데, 레저세 인하 때문에 세수가 4천500억이 준다"며 "레저세 세법개정 동향 등 문제의식에 대해 모두 과천시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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