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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

2월 신설법인 8,237개…2월 실적 중 '역대 최고치'

중기청, 2017년 2월 신설법인 동향 발표

올해 2월 신설법인이 2월 실적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2017년 2월 신설법인이 총 8,23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6,899개)과 비교해 1,338개(19.4%)가 증가하면서, 2월 실적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월 신설법인 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전년대비 법인등록일수가 증가(2일)한 점도 있으나, 전 연령층에서 창업이 확대된 점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의 경우 신설법인수가 1.8% 소폭 감소 했지만, 2017년 1~2월 기간을 합산할 경우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해(1,192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설법인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금년 1~2월 제조업 신설법인수는 전년동기대비 13.4%(382개) 증가했다.
 
올해 2월 신설법인을 연령별로 분류하면,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2,973개), 50대(2,119개), 30대(1,768개), 60대이상(806개)의 순으로, 4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법인이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686개), 제조업(1,639개), 건설업(949개), 부동산임대업(860개) 등의 순이었고, 제조업(384개), 부동산임대업(200개), 전기가스수도업(148개) 등은 증가, 교육서비스사업(△8개)은 감소했다.
 
아울러 지역별로는 서울(2,570개), 경기(1,976개) 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세종(75.9%), 전남(53.0%) 등의 지역의 설립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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