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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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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EBRD 총재 면담…400만 달러 신탁기금 출연

한국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 약 400만 달러의 신탁기금을 출연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수마 차크라바티 EBRD 총재와 만나 한국 정부가 신탁기금을 통해 EBRD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BRD는 동구권과 구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김 부총리는 EBRD가 중점 추진 전략으로 택한 경제적 포용성 확대와 녹색경제 전환 등에 지지를 표하며 신탁기금 출연을 통해 EBRD의 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기술자문협력기금 300만 달러를 단독으로 출연하고, 초기체제전환기금 100만 달러도 다자 방식으로 납입한다.

 양측은 한국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EBRT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 발굴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EBRD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EBRD는 2020년까지 연간 사업액의 40%를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투자한다는 녹색경제전환 전략을 채택하고, 녹색기후기금(GCF) 등 여타 기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부총리와 차크라바티 총재는 국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GCF와의 연계를 통해 양측이 기후변화대응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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