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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장 "카드매출 월초 제공"-서울국세청장 "반영 노력"

임채룡 회장 등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단은 1일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김현준 청장과 만나 세무사계 관심 사안과 세정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 김현준 서울청장은 "부가세와 법인세 및 소득세 등 각종 신고 시 성실신고 인식을 확산시키고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지원하는 등 납세자와 세정당국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세무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임채룡 서울회장은 "앞으로도 세무행정 발전을 위해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임 회장은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부가가치세 신고 시 분기별로 제공하는 신용카드 매출명세서를 매월 초에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준 서울청장은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련부처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룡 서울회장은 또 "주택임대업자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에 임대업 등록을 해야 소득공제나 세액감면 혜택이 있는데, 이들 복잡한 내용에 대해 홍보가 필요한 부분은 서울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서울청장은 "세무사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국세청과 동반자적 관계"라며, "세정과 관련한 개선사항은 언제든지 말해 주면 세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위해 서울세무사회 임원과 회원들께서 많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청 방문에는 임채룡 회장을 비롯해 정진태․정해욱 부회장, 임승룡 총무이사, 송의종 홍보이사, 김종숙 업무이사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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