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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일)

내국세

위스키 세금, 10년새 27분의1로 줄어

지난 10년 동안 주류에 붙은 세금이 31조6천32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세청의 '주류 출고량 및 과세표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주세는 2조6천107억원으로 나타났다.

 

2007년 2조5천227억원이던 주세는 2014년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고, 2017년 사상 최대인 3조2천754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 대비 7천527억원(29.8%) 증가했다.

 

특히 전체 주세의 82.8%를 맥주와 희석식 소주가 차지했다.

 

맥주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전체 주세의 절반에 가까운 14조6천228억원(46.2%), 희석식 소주는 11조5천999억원(36.6%)이었다.

 

뒤를 이어 수입 분이 3조7천44억원(11.7%), 위스키 4천499억원(1.42%), 과실주 2천840억원(0.89%), 탁주 1천884억원(0.59%)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증가폭은 수입 분이 95.3%로 가장 높았다.

 

수입 분은 2천605억원에서 5천89억원으로 95.3%(2천484억원) 증가했으며, 희석식 소주는 9천73억원에서 1조2천431억원으로 37%(3천358억원) 늘었다. 맥주는 1조1천241억원에서 1조3천856억원으로 23.2%(2천614억원) 증가했다.

 

1천170억원이던 위스키는 작년 43억원으로 27분의 1(1천127억)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경기 불황과 달라진 음주문화 등의 여파로 보인다.

 

지난 10년 동안의 주류출고량(주정포함)은 전체 4천242만9천423㎘로 연평균 424만2천942㎘로 나타났다.

 

출고량은 맥주가 51.3%(2천179만1천5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희석식소주가 24.5%(1천36만6천270㎘), 탁주 9.4%(401만179㎘), 주정 7.6%(325만3천853㎘), 수입분 5%(215만9천784㎘) 순이었다.

 

탁주는 2007년 대비 17만2천342㎘에서 40만9407㎘로 13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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