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과 함께 지난 3일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73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카허 카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지엠은 충남 보령의 저소득 가정에도 연탄을 기증하는 등 겨울철 난방을 지원한다. 한국지엠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11월 한달간 4회에 걸쳐 지역·부서별로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탄배달 봉사는 한국지엠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지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35만장을 지역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