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달 중순 단행 예정인 서기관 승진인사 규모가 26명 내외로 직원들에게 공지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본청 승진인원이 어느 정도 될지 이목이 집중.
본청의 서기관 승진비율은 올해 상반기(32명)의 경우 17명으로 53.1%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상반기부터 점유비율이 66.7%→59.1%→53.1%로 계속 떨어졌던 상황.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승진인사에서 본청 점유비가 50%를 넘을지, 넘는다면 어느 정도 차지할지 관심.
본청은 최근 5차례 인사에서 적게는 48.4%에서 많게는 66.7%의 점유비를 보였는데 평균 55.5%를 차지했던 점에 비춰 이번 인사에서 14명 안팎의 승진자를 탄생시킬 것으로 전망.
또한 서울청은 같은 기간 13~19%대를 차지했는데 평균 16.6%인 점에 비춰보면 4~5명의 승진자를 배출할 것으로 관측되며, 중부청은 평균 9.8%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2~3명 가량의 승진자를 낼 것으로 예상.
또한 부산청 1~2명, 대전·광주·대구·인천청에서는 각각 1명 정도의 서기관 승진자가 탄생할 것으로 관측.
한편, 서기관 승진규모는 2017년 상반기 31명에서 같은 해 하반기 18명으로 뚝 떨어졌다가, 지난해 상반기 21명 하반기 22명으로 조금 회복됐으며, 올해 상반기 드디어 32명으로 30명대를 다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