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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금)

관세

노석환 관세청장 “수출활력 회복·무역범죄 단속 역량 집중”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 위해 통관체계 획기적으로 개선
국민생활 밀접품목 반입부터 유통까지 전단계 관리 강화
소극행정 혁파 위해 관리자가 직원 울타리 되어 달라
2020년 신년사 통해 50주년 맞는 관세청 일하는 방식 변화 주문

노석환 관세청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강한 경제를 위해 수출활력을 우선적으로 되살리는 한편, 공정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 해악이 큰 무역범죄를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노 관세청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 한해 관세청의 역점 과제로 ▶강하고 공정한 경제 ▶국민이 안전한 사회 ▶안정적 세수 확보 ▶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관세행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시대와 국민이 우리에게 준 사명은 명확하다”며 “강하고 공정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는 전자상거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통관체제의 획기적인 개선과 강한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세공장제도 혁신 및 수출입화물 검사 비용 지원 등을 지목했다.

 

노 관세청장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록을 환기한데 이어 “안전은 국민의 기본권이자 무엇보다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며 “외국물품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 유일한 기관으로서 국민안전의 수호자 역할을 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와 관련, 국민생활 밀접품목은 정밀검사와 함께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반입에서 유통까지 全단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약류 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특송, 우편, 여행자 등 취약경로를 집중 감시하고, 지방공항을 통한 우회반입도 빈틈없이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 세수확보 노력 또한 주문했다. 그는 “올해는 대내외 세입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세수기관으로서 국가재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아울러 국민 눈높이에 맞는 포용적 세정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관세행정의 출발점인 신고단계부터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세관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모든 직원이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스마트 관세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관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위해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 나갈 것을 주문했다.

 

노 관세청장은 “강하고 공정한 경제를 만들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러 정책도 적극행정이 우리 청의 문화에 뿌리내리지 못한다면 성과를 내기 힘들다”며 “소극행정을 혁파하기 위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울타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조직내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한 그는 “소통 없이는 건강하고 강한 관세청을 만들 수 없다”며 “내부 소통과 함께 외부소통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서 관세고객들에게 중요한 관세행정 정책을 알리겠다”고 활발한 소통행보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노 관세청장은 신년사 말미에 개청 50주년을 맞은 관세청은 이제 새로운 시작점에 놓여 있다고 환기하며 “변화의 첫 걸음은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있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관세청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방향과 조직체계, 그리고 제도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간 크고 작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관세공무원 여러분들의 역량이라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 또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며 발로 뛰는 청장이 되겠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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