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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토)

삼면경

김현준 국세청장이 관서장회의에서 '변화·혁신' 11차례나 강조한 이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논의·확정하는 세무관서장회의가 지난 29일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올해 국세청의 화두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불공정탈세 엄정 대응’이라는 키워드로 압축.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관서장회의에서 “국세행정의 새로운 도약, 확실한 변화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전국 관리자들에게 주의를 환기한 뒤 총 11차례에 걸쳐 ‘변화·혁신’을 강조하는 등 국세청이 대전환기에 맞닥뜨렸음을 강조.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부단히 혁신해야’, ‘국민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일궈야’,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구현해야’ 등등 2만여 국세청 직원들을 향해 변화와 혁신을 재차 삼차 강조한데 이어, “저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혁신의 물결에 선봉에 설 것을 천명.

 

한편 변화·혁신과 함께 이날 회의에서 강조된 두 번째 핵심 키워드는 ‘불공정 탈세·체납’으로, 해당 낱말을 7차례나 제시하며 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시사.

 

김 청장은 특히 “부동산 불로소득을 끝까지 추적해 과세하겠다”, “다주택자·부동산 임대업자 소득탈루에 엄정히 조치해야” 등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탈루 소득에 대한 전방위적인 세무조사 의지를 피력.

 

세정가에서는 김 국세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식에서 국세청의 변화와 혁신을 주문한데 이어 올 해도 동일한 화두를 꺼낸 것은 그만큼 국세청이 처한 대외여건이 절실하다는 방증이라는 분석과 함께, 부동산 탈루소득에 대한 결연한 의지 또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궤를 함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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