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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월)

삼면경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점점 다가온다…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

◇…인사혁신처가 이달 1일부터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감사관을 공모하는 등 국세청 고공단 인사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6월말 또는 7월초로 전망되는 상반기 국세청 고공단 인사와 관련해 벌써부터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한창. 

 

무엇보다 오는 6월이면 국세청내 4명에 불과한 고공단 ‘가’급 가운데 3명이 부임 1년차(2019년 7월 인사)를 맞으며, ‘나’급 지방청장 4명 가운데 2명이 1년차에 접어드는 등 국세청 상층부의 변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해 국세청 인사 관례상 부임 1년차를 맞는 지방청장의 경우 보직상향 등 사실상 승진하거나, 아니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명예퇴직 수순을 밟아왔으며, 다만 국세청 차장의 경우 이같은 관례에서는 좀더 자유로운 상황.

 

현재 국세청내 총 4명의 고공단 ‘가’급 가운데 올해 6월말로 현 보직 1년차를 맞는 이들은 김대지(행시 36회) 국세청 차장, 김명준(행시37회) 서울청장, 이동신(행시36회) 부산청장 등 3명.

 

또한 ‘나’급 지방청장 4명 가운데 박석현(행시38회) 광주청장, 한재연(행시37회) 대전청장 등 2명이 부임 1년차로, 국세청 차장을 비롯한 지방청장급 8명 가운데 5명의 거취에 세정가의 관심이 점차 고조.

 

세정가 한 인사는 “지방청장으로 1년간 재직하면 후배들과 조직을 위해 용퇴하는 그동안의 인사관행이 이번 인사에서는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궁금하다"면서 "지금의 국세청 고공단 인력풀은 행시 37회와 38회 두 기수가 절반에 가까운 45%를 점유하고 있어 인사권자의 고민이 상당할 것"이라고 관측. 

 

또 다른 인사는 “1급과 2급 지방청장 가운데 누가 남고 누가 떠날지는 아직까지 속단하기 힘들다”며, “적어도 4·15 국회의원선거가 끝나고 정치 지형이 안정된 후에야 국세청 고공단의 윤곽이 잡힐 것 같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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