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치러지는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선거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이날 후보등록 마감 결과, 회장 선거에는 채이배 민생당 국회의원, 최종만 현 회계사회 선출부회장(신한회계법인 대표), 정민근 현 회계사회 직무부회장(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황인태 중앙대 교수,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회장이 후보등록했다<등록순>.
회장 후보가 5명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전자투표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선출 부회장 후보에는 나철호 현 회계사회 감사, 감사에는 정창모 회계사가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올해 선거부터는 후보자 기탁금이 회장은 5천만원, 부회장·감사는 2천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임원 선거는 내달 17일 스마트폰·PC를 이용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