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2020.09.20 (일)

'정중동' 이석홍 취임 6개월…종합주류도매업계 현안 차근차근 해결

취임 6개월을 맞은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이 ‘정중동(靜中動) 행보’를 이어가며 업계 숙원사업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석홍 회장은 중앙회장 당선 후 ▶대여금 문제 시정 ▶내구소비재 지원 제조사 전액 부담 ▶B2B 결제 연기 ▶생통 취급수수료 인상 ▶고시 준수 특별감시기구 설치 ▶주류 전용카드 결제 수수료 인하 등 업계의 숙원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취임과 함께 부회장⋅감사 등 임원진을 꾸린 이석홍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도매사업자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메이저 제조회사를 찾아 ‘상생’ 카드를 꺼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올초부터 종합주류도매업계는 대여금과 취급수수료가 경영상 최대 이슈였는데, 이석홍 회장은 이를 제조사-도매사간 ‘상생’으로 풀고자 했다.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는 7월경에 나왔다. 14년 만에 생맥주 취급수수료를 50~100% 인상한 것이다.

 

생맥주 취급수수료 인상작업은 지난 2017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는데, 이석홍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제조사와 릴레이 협상을 벌였다.

 

협상 결과, 지난달부터 ▷도매사가 용기를 회수해 제조사에 가져다 주는 경우(자차) 150원⋅200원으로 ▷제조사가 주류를 도매사에 가져다 줄 때 용기를 실어 보내는 경우(용차) 120원⋅160원으로 각각 50%⋅100% 인상됐다.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이뤄낸 결과였다.

 

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도매사업자들에게 주류 구매대금 연장⋅분할상환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도 이끌어냈다.

 

이석홍 중앙회장과 임원진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단계 강화에 따라 도매사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되자 지난달 중순 메이저 주류제조사에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전국 800여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 상환토록 했으며, 오비맥주도 전국 주류도매사의 구매대금을 연장 또는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같은 실질적인 성과는 중앙회 임원진을 비롯해 각 지방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합심한 결과다”면서 “앞으로 준비된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