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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1.17. (일)

세무사로 인생 2막 여는 '특별세무조사 달인' 이효성 前 성남세무서장

이달 12일부터 세무법인 성진 대표세무사로 본격 활동

공직 재직시 국세청 직원들이 믿고 따르던 큰 형…"소통이 가장 중요"

 

 

지난 연말 성남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명예퇴임한 이효성 세무사가 세무법인 성진 대표세무사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연다.

 

국립세무대학(2기) 졸업과 함께 국세청에 임용돼 37년간 세무공직자로 한 우물을 파 온 이효성 세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특별세무조사통(通)이다.

 

특별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에서 직접 현장을 뛰는 반장생활은 물론, 일선 현장을 지휘하는 팀장(사무관·서기관)으로 재직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이슈가 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37년간의 공직생활 가운데 관리자 시절을 제외한 17년을 세무조사에 천착해 왔기에, 이 세무사의 세무조사 역량에 관해선 국세청내 관리자부터 반장·반원들 모두 깊은 신뢰를 보낸다.

 

세무조사 달인이라는 다소 강직한 이 세무사를 한꺼풀 벗겨 보면, 직원 모두가 가장 존경하는 상사로 꼽을 만큼 소통의 귀재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와중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직원들을 추스르고 이끌었으며, 후배 공직자들이 겪는 직장과 가정에서의 대·소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등 언제든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중부청의 큰 형 역할을 자임했다.

 

이같은 적극적인 소통의 발걸음은 비단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향해서도 이어져,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가 고충을 토로하면 열린 마음으로 최대한 경청하는 등 세법에서 용인된 최대 한도내에서 납세자의 어려움을 어루만졌다.

 

특히 성남세무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자, 지역상가 곳곳을 돌며 영세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한 세정지원에 나섰다. 성남세무서가 지난해 국세청 소통 우수관서로 선정된 것은 당연지사.

 

이 세무사가 소통의 전도사로 나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저력은 바로 따뜻한 가슴이다.

 

이 세무사는 지난 연말 명예퇴임식에서 법정스님 인생응원가의 구절 가운데 ‘우리가 불행한 것은 경제적 결핍 때문만이 아니고, 따뜻한 가슴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따뜻한 가슴으로 여러분 자신은 물론 여려분의 소중한 가족, 직장동료, 나아가 납세자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소통하기 위해선 따뜻한 가슴을 가져야 하고, 이를 실행하는 ‘용기’ 또한 필요함을 강조한 이 세무사는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원활한 소통역할로 양측이 윈윈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가겠다”고 납세자권익지킴이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효성 세무사는 이달 12일부터 세무법인 성진(송파구 법원로 114, B동 709호) 본점대표세무사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프로필]

△국세청 37년 근무(부이사관 명예퇴직) △성남세무서장 △보령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팀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팀장·반장 △원주세무서 조사과장 △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 △경인지방국세청 조사국 △안산·수원·동수원·성남·평택·부천·의정부세무서 등 근무 △국립세무대학 졸업(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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