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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10.21. (목)

삼면경

국세청 사무관 승진TO '역대 최대'…본청은 수혜, 중부청은 배려 부족

◇…9월에 단행하겠다고 밝힌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가 지난달 31일 전격 발표된 가운데, 이번 인사는 200명대는 아니지만 5년내 가장 많은 186명을 배출해 눈길.

 

사무관 승진인원은 2013~2016년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다 2017년 157명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2018년 170명, 2019년 180명, 2020년 183명, 2021년 186명 등 다시 증가세를 이어가는 상황.

 

특히 올해 인사에서는 5급까지 승진소요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9급 공채 출신 49명(26.3%)을 선발했는데, 인원과 비중 모두 지난해보다 늘림으로써 임용구분에 관계없이 우수인재를 적극 발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

 

올해 사무관 승진내정자 186명을 근무지별로 보면, 본청이 56명(전산 3명 포함)으로 가장 많고, 서울청 42명, 중부청 19명, 인천청 10명, 대전청 12명, 광주청 12명, 대구청 11명, 부산청 19명, 교육원 2명, 국세상담센터 3명으로 분포.

 

올해 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청은 지난해와 승진인원이 동일했으며, 작년 54명이었던 본청은 올해 56명을 배출함으로써 승진 비중이 29.5%에서 30.1%로 0.6%p 증가.

 

특히 본청의 승진 비중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매년 늘어난 승진TO를 본청에서 가장 많이 가져가고 있어 업무집중도 및 원격지 근무에 따른 피로도 등이 크게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

 

이밖에 서울청은 지난해보다 승진 비중이 소폭 증가한 반면, 중부청은 작년보다 비중이 감소해 올해에는 부산청과 동일한 19명의 승진자를 배출하는데 그침으로써 지방청 관할 세수 및 근무인력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실제로 중부청은 지난 2019년 인천청과 분리된 이후 사무관 승진인원이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부·인천청을 합한 승진자 또한 전체 점유비에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수도권 지방청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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