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는 12일 국회에서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마약 밀수에 강력 대처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많았으며, 한국면세점협회에 대한 퇴직자들의 재취업 문제를 지적하는 의원도 있었다. 다음은 국감장에서 나온 말말말!
○…“대한민국은 과거에 마약청정국이었다. 지금은 위험한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정성호 의원, 마약 밀수에 강력 대처를 촉구)”
○…“보통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는데, 청장에게 요구했는데 한번도 안했다고 한다.(김두관 의원, 시간선택제 공무원 확대 관련 질의하며)”
○…“잘못되고 있는 것을 눈 감고 갈 수가 없다.(박홍근 의원, 퇴직자 재취업 문제에 대해 증인에 질의)”
○…“고정 취업장소가 됐다.(박홍근 의원, 한국면세점협회 재취업 문제를 지적하며)”
○…“협회에 관여했거나 전화를 했으면 옷 벗을 각오 하셔야 해요.(박홍근 의원, 면세점협회 재취업 문제와 관련해 증인에게 질의하며)”
○…“당장 시정하고 국감 끝나기 1주일 내로 자료 제출해라.(김주영 의원, 관세청 상담사 집단화 방지방안 입찰제안서를 문제 삼으며)”
○…“통상 협회나 이런 데에 갈 때에는 가라 마라 할 수 있는 게 아니고.(퇴직자 재취업 문제에 대해 증인 답변)”
○…“관세사시험 관련해 불합격자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해 2심에 있다. 결과가 나오면 공단과 협의해 상고 없이 구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임재현 관세청장, 관세사시험 출제 비리자 관련 용혜인 의원 질의에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