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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12.02. (목)

내국세

정부, 유류세 인하 공식화…폭·시기 내주 발표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공식화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인하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관은 “유류세 인하 폭, 적용시기 등 구체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다음주 비상경제 중대본회의에서 세부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대응해 현재 2%인 LNG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면서 “유류세 인하와 LNG 할당관세 추가 인하를 통해 에너지 비용 등 서민경제의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유가는 백신보급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 OPEC+의 공급관리, 미국 허리케인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배럴당 80불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동절기 에너지원의 하나인 천연가스도 유럽 기상 이변, 글로벌 친환경 기조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해 2020년 평균가격 대비 7배 수준인 35.3불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원유는 매월 8천만배럴을 차질없이 도입 중이며 올해 비축유 목표량 구매도 완료해 총 1억배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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