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1.12.01. (수)

삼면경

세대5기 동기생들, 고공단 놓고 무한 경쟁속으로

◇…국세청이 이달 25일자 인사에서 세대5기 2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킴에 따라 세대5기 동기생들은 고공단 승진을 놓고 무한경쟁에 돌입한 처지.

 

이번 인사에서 장신기 국세청 대변인과 김길용 부동산납세과장이 부이사관에 진입함에 따라 세대5기에서는 양동구 중부청 감사관, 박광종 서울청 감사관, 박수복 대구청 조사1국장 등 모두 5명이 활약 중.

 

세대 출신들은 비행시의 대표주자라는 상징성 때문에 고위직인사 때마다 행시 출신과 자웅을 겨뤄왔고, 2급지를 비롯해 1급지 지방국세청장에도 발탁되는 등 국세청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현재 세대5기 동기생 중에서는 장일현 국장(국방대 파견)이 가장 먼저 고공단에 올라 있으며, 5명은 작년과 올해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고공단을 놓고 보이지 않는 물밑 경쟁을 시작한 상황.

 

세정가에선 행시와 세무대학 출신의 경우 기수문화와 함께 승진이력 및 출신지역⋅출생연도 등이 종합적으로 감안돼 고공단 등용문에서 편차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목하며, 동기생 세대5기의 경우 부이사관 승진시기 및 출신지 및 출생연도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분석.

 

이와 관련, 장일현(1966년생) 국장은 세대5기 동기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지난 2019년 4월 부이사관에 올랐으며, 이후 고공단 진입에서도 첫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확인.

 

향후 경합을 벌일 다섯 명 가운데 부이사관 승진 시점은 양동구(1966년생) 중부청 감사관이 2020년 11월로 가장 빠르며, 뒤를 이어 박광종(1967년생) 서울청 감사관, 박수복(1966년생) 대구청 조사1국장 등은 2021년 2월, 장신기(1967년생) 국세청 대변인과 김길용(1966년생)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은 2021년 10월 순.

 

이들 세대5기 부이사관들의 연령이 1966~67년생인 점을 감안할 때, 출생연도 보다는 부이사관 승진일자가 향후 고공단 진입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으나 또 다른 돌발변수가 함정.

 

다섯 명의 세대5기 부이사관 가운데 김길용 부동산납세과장과 박수복 대구청 조사1국장은 출신지가 경북이며, 양동구⋅박광종⋅장신기 과장은 전남인 상황으로, 국세청 고공단 인사구도상 출신지역 쏠림현상을 꺼리는데다 행시출신 고공단과의 지역안배 등이 고려될 경우 역학관계에 따라 동기생간 경합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세정가는 관측.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