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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2. (월)

내국세

국세청, 내달 승진인사…서기관은 줄고, 6급 이하는 는다

서기관 승진, 22명 내외로 상반기보다 3명 줄어

6급 이하, 1천632명…전년보다 171명 늘었으나 7급은 오히려 감소

각각 내달 중순 단행 

 

국세청 하반기 승진인사 계획이 이달 26일 발표됐다.

 

하반기 서기관 승진 시기는 오는 11월 중순 경으로, 예정인원은 22명 내외다. 상반기 승진자 25명에 비해 3명 줄었다.

 

올해 6급이하 승진 시기 또한 11월 중순경으로 예고됐으며, 승진 예정인원은 1천632명이다. 각 직렬별로는 △세무직 1천595명(6급- 511명, 7급- 398명, 8급 686명) △전산직 35명(6급-4명, 7급-11명, 8급-20명) △공업직 2명(8급- 2명)이다.

 

지난해보다 171명이 늘어난 가운데, 세무직렬의 경우 전년보다 승진인원이 159명 증가했으나, 직급별로는 6급이 85명, 8급은 163명이 늘어난데 비해 7급은 89명이 줄었다.

 

국세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서기관 승진심사 및 6급 이하 승진심사 계획을 내부망에 공지했다.

 

서기관 예정 인원은 총 22명으로, 이 가운데 특별승진은 총 승진예정인원의 15% 내외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서기관 승진인사 기준으로는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기관(부서)장 추천 순위, 업무성과, 주요 경력 등에 대한 개별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특별승진은 후보자의 특수공적, 기관장 추천순위, 역량 등을 개별 심사해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수직원을 발탁할 것을 제시했다.

 

국세청은 특히 이번 서기관 승진심사시 업무성과 평가결과, 직무수행 능력 및 청렴성 등을 중점 고려할 것을 예고했다.

 

6급 이하 승진인사도 11월 중순께 단행될 예정으로, 이번 승진인원은 전년보다 171명 늘어난 총 1천632명이 승진예정 인원이며, 결원 여부에 따라 변동된다.

 

국세청은 승진인원 배정과 관련해 본청의 경우 전년도 승진인원 배정 비율 등을, 지방청의 경우 청별 정원·승진소요최저연수 경과 인원, 승진배수 범위내 인원 등을 고려해 배정할 것을 예고했다.

 

특별승진은 6급의 경우 승진예정인원의 15%, 7급은 10% 수준에서 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번 6급 이하 승진인사에선 성과와 역량 중심의 승진인사, 공정하고 투명한 승진심사를 운영할 계획으로, 특히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성장디딤돌 인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급 공채 인력의 승진점유비를 관리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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