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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2.05.24. (화)

관세

'발효 100일' RCEP, 화학·철강금속·섬유류 수출 '날개'

대구세관, 지역기업 효과 분석

 

대구세관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11일로 발효 100일을 맞이함에 따라 관할구역인 대구·울산·경북지역 기업의 효과 분석을 내놨다.

 

RCEP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맺은 세계 최대의 경제협정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월1일 발효됐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RCEP 발효 후 대구·울산·경북지역 업체의 협정국 수출은 9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화학제품이 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으며, 농림수산물도 1억달러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향(向) 수출의 경우 RCEP 발효 후 1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뉴질랜드, 미얀마의 경우 수출금액이 2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수출 증가에 비례해 RCEP 활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수출·수입 모두 RCEP 활용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첫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일본에 대한 RCEP 특혜 적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대구·울산·경북지역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화학공업제품(4천600만달러), 철강금속제품(2천400만달러), 섬유류(500만달러) 분야가 다른 산업에 비해 RCEP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지역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RCEP 인증특례 연장, RCEP 활용 현장 컨설팅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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