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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DGB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 개점

DGB대구은행은 코리아세븐과 함께 지방은행 최초로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 1호점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과 코리아세븐은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그동안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 이후 첫 번째로 문을 연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내당역에 위치했다. 올 초 폐쇄된 대구은행 내당역점이 있던 자리다.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에는 키오스크(STM)와 자동화기기(ATM)로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설치돼 은행 방문 없이 간단한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ATM 업무를 포함해 입출금 통장 신규 및 재발행, 체크카드, 행복페이, OTP 발급, 각종 제신고 업무(비밀번호 변경 등) 등이 지원된다.

 

화상상담사 연결이 필요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24시간 기기 이용할 수 있으며, 화상상담도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낮 12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기존 영업점에서 적용하지 않았던 트렌디한 디자인과 여유 있는 공간 활용으로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피스 공간도 마련해 기존 디지털셀프점과 차별화를 뒀다. 외부에 공유 전동 킥보드 충전소인 '윙스테이션'도 설치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지방은행 최초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 개점으로 DGB대구은행의 지역적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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