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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2.12.01.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 열겠다"

 

 

 

 

“명실상부한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를 열겠다.”

 

18일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2년간 한국세무사고시회를 이끌게 된 이석정 회장의 일성이다.

 

이 회장은 정총에서 “세무사 회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고시회’가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을 갖고 슬기로운 지략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내세웠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8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2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제26대 회장에 선출된 이석정 세무사는 취임사에서 “바야흐로 세무사시장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11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세무사가 유일한 조세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교육과 노하우로 무장해야 한다”며 “전문세무사 자격시대를 여는데 ‘고시회’가 앞장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세부 전문분야 추천제도 신설, 권위있는 전문가 초빙, 세부 분야별 회원교류 활성화 및 전문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세무사들의 기반인 기장시장 패러다임을 바꿔 경영서비스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회장은 “기장료를 경영서비스료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기적으로 경영통계를 활용한 경영보고서 및 세무조정보고서를 고급화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표준서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세법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한변호사회, 기재부와 만나 공론화하는 등 조세소송 대리권 확보를 위해 점진적인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도 내놓았다.

 

교육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계획도 설명했다. 회원사무소 직원교육은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세무사 직무 관련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현장서 제공할 방침이다. 신간 서적을 조기에 저자 직강 및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에 보급·교육하는 시스템도 갖춘다.

 

대내외 위상 강화와 세무사의 실질적 권익 보호를 위해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회원 전체 밴드를 신설하는 등 소통의 창을 확대하고, 부산, 광주, 대구, 충청고시회와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여 전국 조직의 위상을 강화한다. 대외적으로는 일본세리사회와 친선교류 확대, 한국세무사회 등과 긴밀한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고시회신문, 청년세무사학교, 마을세무사 등 ‘고시회’만의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고시회를 이끌어 온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11월에 출범한 제25대 집행부는 ‘변화와 혁신으로 회원과 함께 하는 고시회’라는 모토로 열심히 뛰며 노력했고 오늘이 종착역에 도착하는 하루”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지난해 11월11일 세무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꼽았다.

 

그러면서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장장 800일간의 국회 1인 시위와 고시회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의 밀알이 됐다“고 자평했다.

 

불법 세무대리 근절을 위한 ‘삼쩜삼‘에 대한 고소도 언급했다. 그는 “젊은 세무사들의 권익 향상을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는 고시회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정보 공개 청구 및 이의신청 등 불법 플랫폼에 대한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간 회무 성과를 밝히고 이석정 회장 이하 제26대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세무사법 개정을 한국세무사고시회 집행부 및 1만5천여 한국세무사회 회원들과 함께 했다”며 이창식 회장과 25대 임원진에 감사를 전하고 “이석정 신임 회장이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많은 기획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조세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세무사 제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납세자 권익을 향상하고 세무사가 활동하는 데 여러 제약 요인이 되는 것들도 같이 논의해서 고쳐 세정이 좀 더 선진화·투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석정 신임 회장이 고등학교 친구인데 행동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분야별 전문영역을  넓히는데 많은 성과가 있으 리라 본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한준호 국회의원 표창을 △한상희 한국세무사고시회 홍보지원센터장 △강현삼 한국세무사고시회 지방·청년부회장 등 2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에 △심재용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상임이사 △권수진 부산세무사고시회 상임재무이사 △류탁균 광주세무사고시회 행사상임이사 △이성완 대구세무사고시회 감사 등 4명이 수상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공로상은 △김희철 한국세무사고시회 연수부회장 △박유리 한국세무사고시회 재무·대외협력부회장 △황정원 부산세무사고시회 기획이사 △김명선 광주세무사고시회 이사 △조경래 대구세무사고시회 부회장 등 5명이 받았다.

 

한편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제52기 결산(안)과 회칙 일부 개정안, 제53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고용진·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차석 대한세무학회장, 박종수 고려대 교수, 전규안 숭실대 교수, 박상근·경교수·안수남·김상철·안연환·구재이·이동기·곽장미 역대 고시회장, 김태경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황성훈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이종탁 대한세무학회 총무부회장, 임채수.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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