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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2.2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강화하고, 사무실 운영비 절감 강력 추진"

[인터뷰]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지역별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더욱 확대

부동산 양도세 교육 등 시의적절한 실무교육 추진

다양한 분야 업무협약 확대해 복지증진⋅사무소 운영 지원

업무협약 통해 ‘인터넷⋅경비⋅사무기기’ 저렴하게 공급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회원들이 세무사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사무소 운영 뿐만 아니라 세무사와 직원에 대한 복지 증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회원과 직원에 대한 연수교육을 확대해 실무와 전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 임기 2년을 맞는 김명진 회장을 만나 올해 회무추진 구상을 들어봤다.

 

□새 회관 마련으로 ‘계산동 시대’가 열렸다. 어떤 점이 달라졌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던 인천회관은 지난 2020년 6월 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 부지 매입 이후 약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21년 3월18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회관은 인천권과 경기북부권 가운데 위치해 회원들이 편하게 올 수 있고 주차공간도 확보돼 회원들이 만족하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회관 마련으로 인천지방국세청과 인천시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제가 더욱 견고해지고, 인천지방회와 회원들의 행정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인근에는 인천교통연수원이 자리잡고 있어 회원과 직원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관 확보로 보다 안정적인 회무 진행과 회원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고, 회관 인근에 위치한 각종 시설과 종교단체, 거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체 회관 확보로 인한 자긍심과 함께 이제는 인천지방회가 창립 원년을 넘어 제2의 인천지방회로 재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를 발판삼아 저와 인천지방회는 회원과 종사직원에 대한 연수교육 확대, 회원의 권익 신장, 회원사무소 고충 해소,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세무사회로는 처음으로 무료세무상담실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세무상담의 유형과 실적은 어떤가?

 

“인천지방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지역주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종종 회관에 찾아와 세무상담을 요청하곤 하는데 사무국 직원만 상주하기 때문에 세무상담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를 확인하면서 조세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천지방회와 세무사의 위상제고 차원에서 무료상담실 개설을 검토하게 됐습니다.

 

현재 무료세무상담실은 홍보상담위원회에서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고,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회관 내에 설치한 상담실에서 2인1조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및 내방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담 실적을 보면 2021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방문 상담 55건, 전화상담 250건 모두 300여건에 달하며, 매달 방문상담은 평균 4건 전화상담은 평균 20여건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양도세, 상속증여세 등 재산제세 관련 상담이 80%이고 나머지 상담은 부가세, 소득세 신고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무료세무상담 실적은 당초 생각했던 수준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당초 목표로 했던 지역주민과 영세납세자, 취약계층에서 주로 상담실을 이용하면서 소기의 개설 목적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인천지방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무료세무상담실 운영에 도움을 주는 박종렬 홍보이사, 이윤환 홍보위원장을 비롯한 홍보상담위원회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의 병원 및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검진⋅상조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세무사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건강이라고 생각하면서 회원과 사무소 종사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내의 건강검진센터와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지난해 4월 회관 회의실에서 회원과 사무소 직원, 가족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광명성애병원, ㈜프리드라이프 쉴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광명성애병원은 인천권 내에서 건강검진에 대한 회원 인지도와 의료 신뢰도가 높은 병원으로, 인천지방회 소속 회원, 사무소 직원, 가족 등 세무인 가족을 위해 20~30% 할인된 합리적 가격으로 맞춤형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조업계 1위 장례서비스 업체인 프리드라이프 쉴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설이용료 30% 할인, 게스트룸, 영결식장 무료이용, 관내 무료 운구 등 다양한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센터 및 상조회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 사무소 직원, 가족 등 2만여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NH농협과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맺었다. 세무사들이 어떤 혜택을 받나?

 

“지난해 10월 회원들이 안정적인 사무소 운영을 위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인천지방회 소속 회원만을 위한 단체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회원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업 초기 신규세무사와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 금융상품 개발을 적극 요청한 끝에 성사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방회 소속 세무사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최대 0.5% 적용하고 기준금리 외에 가산되는 금리는 최저수준으로 제공하는 등 대출금리가 연 최저 4.63%~최고 6.33%(작년 9월15일 현재 기준금리 반영)로 1억5천만원을 한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중에 인천광역시에 한정해 지역단위로 파격적인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금이 필요한 회원들이 인천지방회에서 개발한 대출상품을 이용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무실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회원 사업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인천지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같은 업무협약을 더 확대할 계획인가?

 

“지난 2021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①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한 5개 대학교 및 2개 세무고와 산학협약 체결 ②회원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병원 및 상조회사와 업무협약 체결 ③회원사무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NH농협은행과 협약체결 ④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방회에는 회원의 복지증진과 사무소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예산이 별도로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을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기관 및 업체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예산 소요 없이 신속하게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먼저 관내에 위치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새일센터, 전문직업학교를 찾아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내 대학교 및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확대하면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 회원사무소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인터넷, 경비, 사무기기 렌탈 등 사무소에서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품목을 발굴해 해당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밖에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한 부분도 고민하면서 인천지방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상호 업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지방회에서 신규 회원에게 세무사 배지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행사는 이색적인 것 같다.

 

“2019년 이후 신규 개업하는 회원의 경우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세무사회에 입회하지 못하다가 2021년 11월 세무사법 개정으로 대거 입회하게 됐는데 당시 인천지방회 소속 회원은 약 120명에 달했습니다.

 

이분들은 최대 1년8개월 동안 국세청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아 세무사 업무는 가능했지만 세무사회에 입회하지 못해 세무사회에서 제공하는 회무 정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개업 지역에서 회원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2월 신규 회원 환영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이들이 납세자를 위한 멘토이자 사업자의 동반자로서 조세전문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인천지방회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신규 회원들에게 세무사 배지를 달아주고 사무실 운영 정보와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한 시간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두 번째로 2021년 2월 이후 개업한 인천회원 30명을 초청해 신규입회 회원 환영회를 개최했습니다. 신규 회원 환영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지방회 가족의 일환으로 상호 소통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신규 회원은 인천회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게 되고, 인천지방회는 신규 회원에게 사무실 운영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를 알려줌으로써 신규 회원이 지방회와 지역회에 적응하고 세무사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을 해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신규 회원 환영식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이들이 세무사업무 중 궁금해 하거나 지방회에 바라는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대를 강화하고, 세무사사무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결은 쉽지 않은 문제다. 지방회 차원에서 대학교나 세무고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인력난 해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회나 지방회, 지역회 차원에서 산학협력이 체결돼야 하고, 산학협력이 체결된 학교에 가서 강의도 하고 세무사사무소에 대한 소개도 많이 해서 비록 초임은 낮지만 경력이 쌓이면 임금도 함께 올라가는 상황이기에 세무사사무소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관내 5개 대학교 및 2개 세무고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세무전문인력을 양성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인천세무고 등과 공동으로 도제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세무인력을 세무사무소에 연계시키는 등 회원사무소 구인난 해결에 노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세무회계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도와주는 등 인력난 해소에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산학협력을 체결했던 경인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와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및 회원사무소 구인난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러한 인력난 해결을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돼야 합니다. 저는 학계와 학원, 현장을 시간 날 때마다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인력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대면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세무사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올해 교육서비스 내용을 소개해 달라.

 

“저와 집행부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회원 및 직원에 대한 연수교육입니다. 저는 코로나19 속에서 연수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및 직원 교육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연수교육을 확대하고 전문분야별 강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데 힘썼습니다.

 

지난해 7월 부가가치세 교육부터 지방회 중 처음으로 인천, 부천, 의정부, 고양, 파주 지역 등에서 찾아가는 대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권역별로 대면교육을 실시한 결과 동영상 교육 때보다 교육인원이 대폭 증가하는 것을 보고 대면교육과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해 회원과 사무소 직원에 연수교육을 실시한 결과 총 21차례 약 4만여명이 동영상교육 및 집합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연수교육위원회를 통해 지난해에 실시한 교육을 평가해 보완하면서 부동산대책에 따른 양도세 교육 등 시의적절한 내용을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또 종합소득세 신고실무, 건설업 회계와 세무실무 교재를 자체 집필해 교육교재로 제공함으로써 회원과 사무소 직원의 교육 편의를 한층 높이려고 합니다.

 

연수교육위원회 위원을 전문분야별 강사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실무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교육 강사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원 및 직원 희망교육은 기본적으로 권역별⋅지역별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로 확대 실시해 회원의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교육의 효율성은 증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달에는 회원보수교육을 3년 만에 집체교육으로 킨텍스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방역 및 보수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저와 집행부는 묵묵히 앞만 보고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회원과 함께 화합으로 하나 돼 새롭게 도약하는 인천지방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회장 취임 때 밝혔듯이 지금까지 본회를 도와 세무사법 개정 등 회무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으며, 인천지방회는 본회와 합리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모범적인 지방세무사회 역할 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천지방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적극적인 동참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뜻을 수렴해 회무를 집행하고 ‘세무사의 권익신장과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인천지방회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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