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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27대 한국관세사회장 선거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87.0%

27일 전국 6대 권역별로 투표
총 회원 2천186명 중 1천902명 투표

오는 29일 제47차 정기총회서 개표
회장·윤리위원장 당선자 확정·발표

 

 

제27대 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가 27일 전국 6대 권역별로 동시에 실시된 가운데, 오후 5시 투표 마감 결과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87%를 기록했다.

 

한국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대 권역별 투표소에서 한국관세사회장 및 윤리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권역별 투표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26대 회장선거에서 최초 도입됐으며, 회원들의 압도적인 참여 속에 역대 최고 투표율인 84.7%를 기록했다. 2년 만인 올해 제27대 회장선거에서 다시 권역별 투표를 시행한 결과 또다시 역대 투표율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27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자는 총 5명으로, 기호1번 권용현 후보, 기호2번 정임표 후보, 기호3번 피재기 후보, 기호4번 박병진 후보, 기호 5번 정재열 후보다.

 

선출직인 윤리위원장에는 김중활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한국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전국 6개 권역 투표소에서 기표를 마감한 결과 총 회원 2천186명 가운데 1천902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6대 회장 선거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투표율 84.6%에 비해 2.4%p 상승한 기록이다.

 

회원 수가 밀집한 4대 지방관세사회별로는 서울지방관세사회가 회원 570명 가운데 475명이 투표해 83.3%(2021년 82.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부산지방관세사회는 회원 395명 가운데 375명이 투표해 94.9%(92.2%) 투표율을 보였다.

 

또한 인천공항관세사회 회원 267명 가운데 238명이 투표해 89.1%(93.0%), 인천지방관세사회는 회원 256명 가운데 226명으로 88.3%(87.4%)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과 비교할 경우 서울·부산·인천회 등은 투표율이 상승한 반면, 인천공항관세사회만 93%에서 89.1%로 내려앉았다.

 

특히 부산지방회의 경우 6대 지방회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20개 지방회 및 지부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평택지부로 97.3%를 기록했다.

 

한편 27대 한국관세사회장 당선자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63컨벤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47차 정기총회에서 확정·발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마감된 투표함을 본회로 이송 후 밀봉 보관하며, 총회 당일인 29일 63컨벤션 별도 장소에서 개표할 예정으로, 정기총회 2부에서 차기회장 및 윤리위원장 당선자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 본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은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되 최다득표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자(회칙 제22조 제3항)로 한다. 또한 윤리위원장은 단독후보일 경우 찬반 투표를 거쳐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회칙 제31조 제3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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