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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12. (토)

삼면경

'前정부와 차별화·新인사패턴' 국세청 고위직 인사, 이번엔?

◇…이르면 다음 달 말경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인사가 무난하게 진행될지 아니면 또 한 번 이변이 일어날지 안팎에서 관심을 집중.

 

우선 다음 달이 되면 부임 1년여가 되는 차장을 비롯해 5명의 지방청장 중 누가 남고 누가 명예퇴직을 할지가 최대 관심사인데, 이들 가운데 4~5명 정도가 명퇴하게 될 것이라는 섣부른 전망도 나오는 분위기.

 

김창기 국세청장 취임 직후와 지난해 말 단행된 고위직 인사에서 파격으로 볼만한 케이스가 있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내달 인사에서도 尹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깜짝 인사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

 

김 국세청장 취임 후 단행된 두 차례 고위직 인사는 文정부 인사와 차별화, 새로운 인사패턴(지방청 국장→지방청장→본청 국장), 지방청장 행시 위주 구성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이와 관련 하위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비행시 지방청장이 文정부 때보다 적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이런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사.

 

또한 대통령이 최근 “우리 정부의 출발점은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출발한다”며 국정기조를 강조한 점에 비춰볼 때 ‘文정부와 차별화’된 인사도 당분간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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