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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기호 신임 광주국세동우회장 "회원 자긍심 고취 최선"

 

 

 

김기호 전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광주지방국세동우회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지방국세동우회는 9일 광주예총회관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기호 전 광주청 조사2국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주경석 전 회장을 비롯 박요주 광주학생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임원식 광주 예총회장, 김유삼 산우회 회장, 현임 부회장단, 윤경도·이영모·김영식·김동균·정호경·신규석 세무사 등 40여명의 국세 동우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지방국세동우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선·후배, 동료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 회원들이 국세청에 재직할 당시 젊음과 열정을 바쳐 동고동락했던 옛 우정을 새기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국세동우회를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호 신임 회장은 "회원 상호간에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할 수 있는 국세동우회가 되도록 회원들의 손과 발이 돼 열심히 뛰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지방국세동우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김성후 전임 회장을 비롯 주경석·박요주·임원식 고문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장직을 맡겨주신 선·후배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맡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동우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지방국세동우회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앞선다"며 "회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선·후배 회원들의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등산, 바둑, 골프모임 등을 활성화 시키는 한편, 회원들이 현직에 재직할 당시 국가 재정역군이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세동우회의 위상을 세우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지방국세동우회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선·후배 회원들이 주변에 계신 회원들에게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다면 우리 국세동우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기호 신임 회장은 공직 재직 당시 강한 추진력과 뛰어난 친화력으로 탁월한 조직 관리능력을 보였으며 직원 상하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 태영세무법인 동천지점 대표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며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호민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 보성 출신인 김기호 회장은 조대부고, 조선대 법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세무직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여수서 조사과장, 서광주서 세원관리1과장, 광주청 전산관리과장, 광주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광주청 감사관, 해남세무서장, 광주청 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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