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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납세자의 날 수상자와 간담…"세정협조자도 우대 혜택 줘야"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16일 3층 회의실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표창 수상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이들을 축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올해 납세자의 날에 표창을 받은 이규섭(경주지역회, 경제부총리표창), 최광호(동대문, 국세청장표창), 임승룡(역삼, 국세청장표창), 이순우(서대전, 국세청장표창), 오현주(양천, 지방국세청장표창), 박경숙(광명, 지방국세청장표창), 허순강(포천, 세무서장표창), 박영주(금천, 세무서장표창), 장태준(역삼, 세무서장표창), 정현주(화성, 세무서장표창), 고봉성(연수, 세무서장표창), 황석연(서초, 세무서장표창), 나태주(고양, 세무서장표창) 세무사가 참석했다. 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 부회장, 김정훈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구재이 회장은 “그동안 납세자의 날을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의 행사로만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관성적인 회무에서 벗어나 회원분들이 좋은 일이 있을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세무사회가 항상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정협조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세무사 제도발전과 세무사회와 세무사의 위상 제고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 중 18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규섭 한국세무사회 성년후견인지원센터 운영위원은 “이번 수상은 공직생활 38년과 세무사 개업 12년 등 반세기 동안 주위에서 받아온 따뜻한 사랑과 베풀어준 은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새기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한 정현주 세무사는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을 경우 세무조사 유예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는 반면에 세정협조자로 표창을 받을 경우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납세자의 날 표창 수상자 간담회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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